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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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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하이퍼객체
정가 ₩28,000
판매가 ₩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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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현실문화연구
ISBN 9788965642961
출간일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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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이퍼객체의 철학자’ 티머시 모턴의 대표작 『하이퍼객체』!

블랙홀처럼 우리를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이는 하이퍼객체의 시대,
여러분은 이제 어디에서나 하이퍼객체를 보게 될 것이다!
하이퍼객체의 시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50인에 포함되어 수많은 논의를 이끌었던 티머시 모턴. 그의 ‘하이퍼객체’라는 용어와 사상은 『뉴스위크』, 『뉴욕 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BBC 등과 같은 언론을 비롯해 수많은 매체에서 집중 조명되었다. 캐나다 의회에서는 ‘하이퍼객체’를 빌어 팬데믹 현상을 둘러싼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디언』은 티머시 모턴이 인류세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하이퍼객체’라는 용어는 지난 10년 동안 인문학, 예술, SF소설, 영화,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류로 흘러들어갔다.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의 예술감독이자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그는 가장 큰 소리를 내는 그의 치어리더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보그』의 독자들에게 모턴의 이 책이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많은 공동 작업자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올라푸르 엘리아손은 2016년 리움미술관에서 대규모 전시를 연 바 있는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작가다. 그는 자신의 주요 전시회마다 대담을 나누기 위해 모턴을 태우고 전 세계를 비행했다. 또한 가수이자 작곡가, 작가이기도 한 비요르크는 모턴과 주고받은 이메일의 발췌 내용을 2015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회고전의 일부로 출판했다. 철학자 그레이엄 하먼은 하이퍼객체라는 모턴의 용어가 “천천히 모든 인문학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목차

존재 속 지진―하이퍼객체 서론
프롤로그: 가을 향기

1부 하이퍼객체란 무엇인가?

점성
비국소성
물결치는 시간성
위상 조정
상호객체성

2부 하이퍼객체의 시대

세계의 끝
위선
비대칭성의 시대

해제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저자소개

티머시 모턴 , 김지연

출판사리뷰

행성 역사의 캘리포니아 시대가 끝났다!

지난 12,000년 동안 인류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온대 기후로 알려진 홀로세라는 지질 시대에 살았다. 어쩌면 그것은 행성 역사의 캘리포니아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 200년 동안 인류는 지구를 너무 급격하게 변화시켜왔다. 지구 역사상 가장 짧은 지질학적 휴가를 보낸 우리는 전례 없이 불안정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인간과 기후에 대한 트라우마가 일상이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세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티머시 모턴은 동의하지 않는다. 이미 끝이 왔으며 너무 일찍 온 것도 아니라고.

철학, 과학, 문학, 시각예술, (대중)음악 사이를 종횡으로 넘나드는 이 책이 진짜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계, 자연, 심지어 환경과 같은 개념이 이제 더는 유효하지 않고, 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턴은 세계의 끝이 이미 발생했음을 하이퍼객체가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모턴은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세계라는 곳이 하이퍼객체라는 실재에 대처하기에는 너무 작다고 말한다.

하이퍼객체란 무엇인가?

저자는 하이퍼객체의 예로 블랙홀, 석유 매장량, 지금까지 제조된 모든 플라스틱, 방사능 물질, 자본주의, 지각판, 태양계 등을 든다. 이것들의 특징은 오래 지속되었거나 앞으로도 오래 지속된다는 데 있다. 또한 이것들은 인간에 비해 시간과 공간에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으며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이 순간 대기 중 온실가스의 75%는 500년 후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이들 가스의 대부분이 바다에 흡수되려면 앞으로 25,000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한다. 산호가 표백되는 현상은 남태평양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제주도 앞바다, 북해 등 에어컨을 켜는 곳마다 일어난다. 지난 세기 동안 지구 전역에 흩뿌려진 스티로폼과 플루토늄의 총합은 수천 년 동안 지구에 남게 될 것이다(약 24,000년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을 플루토늄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법이 인류에게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것들이 망치나 사과와 같은 ‘단순한’ 객체로 파악될 수 없다는 점에서 모두 하이퍼객체라고 말한다.

모턴의 하이퍼객체는 인간의 사건이 일어나는 의미 있는 지평을 넘어서 있다. 인간은 하이퍼객체의 증거를 국지적인 차원(여기서는 오염, 저기서는 허리케인)에서는 볼 수 있지만 그 전체를 보기 위해 먼 곳에서 바라본다 한들 소용없다고 한다. 모턴에 따르면, 우리는 기후와 같은 하이퍼객체를 국지적으로 나타내거나 과학적 측정으로 생성된 데이터로 경험할 수 있지만, 그 규모와 우리가 그 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결코 완전히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이퍼객체는 너무 크고 복잡해서 볼 수 없는 그런 개념이다.

세계, 자연,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뒤엎는 하이퍼객체

저자는 지구온난화를 하이퍼객체의 가장 극적인 예로 든다. 이는 객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을 무너뜨릴 만큼 광대한 시간적, 공간적 차원에 걸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생태적 재앙은 인간의 통제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조차 거부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우리의 철학적 사유가 당면한 위기이기도 하다. 모턴은 지구온난화 부정론자를 향해, 주말에는 골프를 치기 위해 지구온난화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것을 볼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를 좇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비꼬듯이 말한다.

하이퍼객체는 우리가 세계에 거주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하이퍼객체』는 인류세 시대에 우리 행성이 직면한 생태학적 도전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는 탐구라고 할 수 있다. 하이퍼객체 때문에 실은 우리가 기후, 핵무기, 진화, 상대성 이론과 같은 수많은 하이퍼객체 내부에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어쩌면 우리의 정상적인 추론 방식에 견딜 수 없는 무력감과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저자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려면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류세가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의 한계나 다른 존재에 대한 의존을 초월할 수 없다는 것, 우리는 그들과 함께해서만 살 수 있다고.

하이퍼객체와 더불어 살기

『하이퍼객체』에서 모턴은 하이퍼객체가 우리의 사고방식, 우리가 인간 및 비인간과 공존하는 방식, 우리가 정치, 윤리, 예술을 경험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그의 이론은 우리가 지구 역사상 새로운 단계, 즉 ‘인류세’라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여러 분야의 생각과 일치한다. 20세기 후반부터 과학자들은 지구의 지질학적 시간을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대격변이 일어나는 드라마로 보았다. 인간 활동으로 주도되는 이 대격변을 이해하려면 양자 이론, 지질학, 기상학, 화학 이상의 것이 필요할 것이다. 많은 환경론자들은 임박한 세계적 재앙을 경고하고 산업사회에 방향을 바꾸라고 촉구한다.

하지만 모턴은 생태학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대신, 두려운 재앙이 실제로 이미 발생했다는 ‘암흑 생태학’을 옹호한다. 이것이 우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모턴은 그 속에서 해방감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통제한다는 망상을 버리면 다른 존재와 삶 자체에서 느끼는 즐거움에 다시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턴은 즐거움이 우리를 새로운 종류의 정치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

하이퍼객체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심지어 이 용어를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을 때조차 수없이 많은 주목을 받은 개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많은 사람이 하이퍼객체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애를 썼음에도 왜 하이퍼객체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지 설명한다. 『하이퍼객체』는 우리 시대의 생태적 위기와 그것이 제기하는 철학적 질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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