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프라이팬 하나로 완성하는 프랑스 요리 12년째 프랑스에 살고 있는 일본인 요리사가 외국인의 시각으로 쉽게 풀어 쓴 프랑스 가정식 레시피! 이 책을 지은 에모조와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누구라도 프랑스 요리를 집에서 완성할 수 있게 책을 냈다. 이 책에서 프랑스 요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는 오직 프라이팬뿐이다. 오븐 조리를 거쳐야 하는 과정조차도 프라이팬 위에서 모두 끝낼 수 있게 레시피를 만들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프라이팬으로 맛 내기 노하우는 간단하다. 프랑스 요리의 제맛을 살리려면 프라이팬에서 재료를 익히는 동안 그 맛을 충분히 끌어내고 팬 안에 모여 있는 좋은 맛들을 고스란히 접시에 담아내는 것이다. 이에 중점을 맞춰 하나의 팬 안에서 채소를 볶고, 고기를 굽고, 뚜껑을 덮어 익히고, 그 팬에서 소스까지 만든다. 이렇게 하면 방법은 쉬워도 프랑스 요리 특유의 깊은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재료 익히기부터 소스까지 하나의 팬으로 완성하는 다양한 프렌치 스타일 고기 요리, 섬세한 맛을 끌어내는 해산물 요리, 입맛 돋우는 샐러드와 간식도 되고 안주도 되는 전채요리, 양파수프를 비롯해 크로크 무슈와 크로크 마담까지 알려 주는 일품 요리,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디저트까지 수록되어 있다. 아주 프랑스 다운, 꼭 필요한 메뉴만 책에 담은 것이다.
프랑스 요리가 이렇게 쉬울 일인가요!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괜히 좀 어렵게 느껴지곤 했던 것 같습니다. 파스타나 피자 등을 통해 늘 가깝게 느껴진 이탈리아 요리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파스타는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지만 프랑스 요리를 집에서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 책은 프랑스 요리가 어렵다는 편견의 벽을 와르르 무너뜨립니다. 게다가 내가 만든 요리가 너무 맛있고 쉬워서 프라이팬 앞에 서서 깡총깡총 뛰게 만들 힘을 줍니다. 물론 팔이 아프도록 양파를 볶아야 하는 요리도 있고, 너무 작은 팬에 욕심껏 바닷가재를 구워 그 위에 얹은 치즈가 말랑하게 녹지 않아 속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손수 프랑스 요리를 만들고,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접시에 옮겨 담아내는 순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집에서 늘 쓰는 프라이팬 하나를 통해 이처럼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 여전히 신기합니다. 내가 만드는 요리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맛을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커졌습니다. 이제 볶음밥을 만들던 여러분의 프라이팬으로도 포근하고 다정한 프랑스 가정식을 완성해보세요. 쉬워서 놀라고, 맛있어서 한 번 더 놀랄거예요.
목차
프롤로그 2
Column
쓰기 좋은 프라이팬에 대해서 61
양파 썰기의 기본 121
가정에서 프랑스 요리를 맛있게 만들려면 137
Index
요리 이름으로 찾아보기 138
재료로 찾아보기 139
책 속의 영어 정리 143
Partie 1 고기 요리 Viande
닭고기 크림 스튜 14
닭고기 갈랑틴 18
닭가슴살 에튀베 22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의 닭다리살 구이
24
돼지등심 샤퀴티에르 26
돼지 삼겹살 브레제 30
시드르를 넣은 돼지고기 소테 32
양파 레드와인 소스의 쇠고기 스테이크 36
로스트 비프 40
쇠고기 포레스티에 45
양고기 타진 48
Partie 2 해산물 요리 Poisson
프로방스 스타일의 도미찜 52
바닷가재 테르미도르 56
바닷가재 집게다리살 발라내는 법 60
비에르주 소스의 농어구이 62
연어 블랑케트 64
오렌지 향의 관자 구이 68
고등어 에스카베슈 70
Partie 4 일품 요리 Menu a la carte
어니언 수프 96
다진 고기와 감자 그라탱 100
화이트 소스의 배추 햄 그라탱 104
메밀 갈레트 108
크로크 무슈 111
짭짤한 감자 팬케이크 114
닭고기 아보카도 타르틴 116
과일을 곁들인 프렌치 토스트 119
Partie 5 디저트 Dessert
초콜릿 무스 124
캐러멜 바나나 플랑베 126
망디안 128
뷔슈 드 노엘 132
저자소개
에모조와
출판사리뷰
프랑스 요리가 이렇게 쉬울 일인가요!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괜히 좀 어렵게 느껴지곤 했던 것 같습니다. 파스타나 피자 등을 통해 늘 가깝게 느껴진 이탈리아 요리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파스타는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지만 프랑스 요리를 집에서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 책은 프랑스 요리가 어렵다는 편견의 벽을 와르르 무너뜨립니다. 게다가 내가 만든 요리가 너무 맛있고 쉬워서 프라이팬 앞에 서서 깡총깡총 뛰게 만들 힘을 줍니다. 물론 팔이 아프도록 양파를 볶아야 하는 요리도 있고, 너무 작은 팬에 욕심껏 바닷가재를 구워 그 위에 얹은 치즈가 말랑하게 녹지 않아 속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손수 프랑스 요리를 만들고,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접시에 옮겨 담아내는 순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집에서 늘 쓰는 프라이팬 하나를 통해 이처럼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 여전히 신기합니다. 내가 만드는 요리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맛을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커졌습니다. 이제 볶음밥을 만들던 여러분의 프라이팬으로도 포근하고 다정한 프랑스 가정식을 완성해보세요. 쉬워서 놀라고, 맛있어서 한 번 더 놀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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