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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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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평원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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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40329
출간일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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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을 매혹시키는 것은
볼 수는 있어도 가질 수는 없는 것들이다
심지어 볼 수도 가질 수도 없는 것들이다

장편 [마사지사]로 제8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하고, 두 편의 단편소설로([수유기의 여자] [위미]) 루쉰문학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중국 문학계의 영예로운 상들을 모두 석권한 작가 비페이위. 다채로운 수상 경력은 비페이위가 중국 문단 내에서 리얼리즘의 문체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문체를, 사회주의적 가치와 자유주의적 가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임을 입증한다. 지난해의 [마사지사]에 이어 그의 또다른 장편 [평원]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평 원 007
작가의 말 527
옮긴이의 말 545

저자소개

비페이위

출판사리뷰

“『평원』은 나와 가장 가까운 책으로,
내 현실에서 만들어진 나의 팔이고,
그 팔 끝에서 다시 다섯으로 갈라진 손가락이다”_비페이위

작가는 소년이었다. 1976년, 다사다난했던 그해에. 1945년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공신들로, 서슬 퍼런 지도자로 활약했던 저우언라이, 주더, 마오쩌둥이 연달아 세상을 뜨고, 사회주의를 일상에 완전히 침투시키기 위한 십 년의 실험-문화대혁명이 막을 내렸으며, 탕산 대지진으로 20여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해였다. 요컨대 1976년은 이십여 년 간 가속 페달을 밟아온 사회주의 혁명의 파고가 잦아들며 한 시대가 저무는 시점이었다. 바로 이 1976년에, 작가는 열두 살의 소년이었다. 소년의 아버지는 좌파 정권에 반기를 들어 시골로 보내진 ‘우파’ 교사였고, 교사 신분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작가의 집엔 중고등학생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소년은 당시의 풍경들을 고스란히 기억에 담았다. 좌파가 아닌 우파여서 슬픈 아버지의 초상을, 혁명을 울부짖지만 품고 있는 이상도, 그것을 담아내는 현실도 완벽하지 않던 청년들을, 옛 지주의 집을 꿰찼지만 결국 그 집에서 목매달아 죽을 수밖에 없던 지주의 소작인을.

그 소년은 작가가 됐다. 2002년 겨울, 난징의 작업실에서 추위에 곱은 손을 펴가며 자신의 오래된 기억들을 불러냈다. 그렇게 삼 년 반이 지난 2005년 여름, 소년의 기억은 이야기가 되어 세상에 나왔다. 가쁜 호흡으로 단숨에 이야기를 써내려간 작가는 그 거대한 기억의 조각들에 제목을 붙이는 것도 잊었다. 다만 이 원고가 “나와 가장 가까운 책으로, 내 현실에서 만들어진 나의 팔이고, 그 팔 끝에서 다시 다섯으로 갈라진 손가락”이 될 것이라는 느낌만 선명했다. 작품을 처음 선보였던 잡지의 편집자가 이야기에 제목을 붙여줬다. 시작도 끝도 없는, [평원]이라고 했다. 작가는 그 제목이 좋았다.

국가가 주도하는 ‘사회주의 실험’이 생활 깊숙이 스며든
1976년 중국 쑤베이의 농촌

[평원]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그 1976년, 중국 쑤베이의 농촌, 왕씨촌의 일년살이를 담은 이야기다. 당시 중국의 실제 ‘농촌’은 사회주의의 이념을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실험의 최전방이었다. 스무 개 남짓한 농가가 농작물 생산을 위한 기초 단위인 생산대가 되었고, 생산대가 모여 생산대대, 생산대대가 모여 인민공사人民公社가 되었다. 인민공사는 중앙인민정부의 명령을 하향식으로 각 가구에 전달하여 사회주의 사상을 주입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행정기구이자 매개체였다. 그러니까 중국 농촌은 인민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식 사회주의의 변형된 코뮌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평원]의 왕씨촌은 단순히 ‘왕씨 집성촌’만은 아니며, ‘평원’이라는 단어에서 흔히 떠올릴 만한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서사의 향연을 배반한다. 비페이위가 그려내는 ‘평원’은 이념을 전달하려는 자, 이념을 주입당한 자, 이념에 쫓기는 자, 이념을 거스르는 자, 이념으로 평가당한 자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다양한 층위의 정치적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 개념은 왕씨촌으로 한정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의 현실에도 적용 가능한 보편성을 획득한다. 때문에 문학비평가 장리가 지적했듯, “‘1976년의 왕씨촌’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우리의 삶을 압축한 은유”가 된다.

하늘의 ‘눈칫밥’을 먹는 농부들

농민들은 하늘의 시간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절기에 맞춰 삶을 운용한다. 6월에는 금빛 물결의 밀밭에서 밀을 수확하고, 이어서 그 땅에 일매지게 벼를 심는다. 8월 입추 때까진 잠시 숨을 돌리는 식이다. 벼가 자라 추수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다.

농부의 삶이란 ‘천시天時’에 의해 결정된 팔자다. 천시란 그들의 생명이고 운명이다. 밀을 수확한 뒤에도 농부들은 ‘천시’를 맞추기 위해 숨 한 번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곧장 모내기를 해야 한다. 모내기는 더 고되다. 허리를 한층 더 깊게 숙여야 해서 더 고된 형벌을 받는다. 마치 고문대에 묶이는 것 같다.(본문 10쪽)

농부들은 ‘국가’가 어디 있고 ‘국가’가 무엇인지 몰랐다. 하지만 ‘국가’란 어떤 존재, 특정하고 아주 크며 어디에나 있고 또 한편으로는 날 때부터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 그들에게 ‘국가’란 종착지였다. 바로 밀, 벼, 콩, 채소, 면화, 옥수수의 종착지였다.(본문 33쪽)

하늘의 시간에 맞춰 생활하는 농민들은 농작물 수확을 관리하는 인민공사 지부 서기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긴 한지만 결국 그들에게 ‘국가’란 거둬들인 농작물을 헌납하는 종착지일 뿐이다. 국가를 움직이는 사회주의 이론이나 마오 주석의 사상이 농민들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바꾸진 못한다. 농부들은 20세기에도 여전히 귀신의 존재를 믿고, 지진이 올 것이라는 예측에도 대피 시설을 만들기보다는 지진의 기운을 감지한다는 맹인의 허황된 묘사에 마음을 빼앗긴다. 이렇게 농부들은 예로부터 땅과 어울리며 체득한 나름의 지혜로 산다.

“마오 주석의 말은 거창한 만찬이 아니라 일상적인 백반”

이런 농민들의 대척점엔 사회주의 사상으로 무장한 ‘사상 괴물’들이 있다. 인간이 창조한 새로운 세계관인 사회주의를 신봉하며 오직 사상에 근거해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생산대대의 지부 서기 우만링, 정치 심사를 받고 왕씨촌에 보내진 우파 구 선생이 그러하다. 대도시 난징에서 왕씨촌으로 파견된 지부 서기 우만링은 농민들을 개조하기 위해 누구보다 빨리 왕씨촌 사투리를 습득하고 맨발로 휘적휘적 밭두렁을 다니며 한창 꽃다운 나이의 여자임에도 궂은일을 도맡는다. 마오 주석의 가르침에 따라 진보를 이끄느라 이십대 청춘임에도 연애는 뒷전이다.

우파 지식인이었던 구 선생은 열여덟의 나이에 왕씨촌으로 보내진 후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의 사상을 개조했다. 마르크스의 저서를 달달 읊을 정도다. 하루를 마감하면서는 사회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았는지 되짚어본다. 구 선생은 이를 ‘사상의 지뢰제거’라고 부르며 뿌듯해한다. 자기검열이 일상화된 삶이다. 구 선생은 오리를 치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기르는 오리알은 공유제가 타원의 형태로 구현된 것이라며 입도 대지 않는다. 자신이 먹으면 부끄러운 개인 재산이 되고 부패한 감각기관의 향유로 변질된다는 것이다. 또한 철저한 유물론자인 그에게는 어떤 죽음조차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솟아나라, 솟아나라
땅의 향내가 이끄는 비밀스럽고 기이한 욕망에 따라
기어이 틀을 뚫고 비어져나오는 청춘의 파토스

‘천시天時’에 따라 왕씨촌을 이끌어온 구습과 이를 개조하려는 사회주의. 이 두 힘은 완벽하게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빈틈으로 스미거나 융합한다. 왕씨촌의 사람들은 이 경계 어디쯤에서 살아간다. 또는, 이 둘의 속박을 뚫고 새롭게 비어져나오는 경우가 있었으니 왕씨촌의 청춘들-두안팡과 싼야, 혼세마왕, 마침내 무너지는 우만링이 그러했다. 한껏 들뜬 땅에서 정기가 한순간에 날아오르듯, 조물주도, 마오쩌둥도 정형화된 틀에 가둘 수 없던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은 힘있게 뻗어나가는 평원처럼 본능과 욕망에 자신을 내맡긴다. 두안팡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무산계급으로, 군대나 당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었다. 그러나 당당하게 호감을 드러낸 싼야의 유혹 앞에 비밀스럽고 기이하게 끌어오르는 열망을 참지 못하고 신분 계급이 낮은, 지주 가문 출신의 혈통인 싼야와 몸을 섞고 만다. 그후 그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싼야의 외가는 지주 가문이었다. 때문에 싼야의 어머니는 비판투쟁대회가 있을 때면 언제든 호출을 당했고, 그럴 때마다 매번 마을을 돌며 조리돌림을 당했다. 그래서 딸이 신분 계급이 높은 두안팡과 몸을 섞은 것을 알고는 딸의 미래를 걱정한 나머지 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데 일조한다. 혼세마왕은 우만링처럼 난징에서 온 지식청년이었으나 ‘혼세마왕’이라는 별명 그대로, 농사일에도 의식 개조에도 관심이 없다. 남들이 하는 대로 동요되어 농촌에 오긴 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견해가 없던 혼세마왕은 허송세월한다. 사상으로 무장한 우만링도 속마음만큼은 여린 아가씨인지라, 두안팡을 좋아하는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속만 심각하게 곪고 만다.

핏빛 미장센으로 점철된 파토스의 최후

작가 비페이위는 왕씨촌의 이 젊은이들이 시대의 굴레를 찢고 나와 날것 그대로의 청춘을 발산한 뒤 생긴 상처를 딛고 일어나 발돋움하는, 일반적인 성장서사를 따라가도록 두지 않았다. 이들이 치닫는 곳은 파국이다. 싼야는 누군가의 ‘실수’ 때문에 거품을 뿜으며 죽게 되고, 싼야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겼던 두안팡은 양돈장에서 지내다 처참한 현장을 목격한다.

가늘고 긴 돼지 창자가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 전부 새끼 돼지들 사체였다. 어떤 부위는 아직도 실룩거렸다. (...)녀석의 별 같은 두 눈동자가 두안팡을 향해 번들번들 빛을 뿜었다. 입가는 피범벅이고 아직까지 새끼 돼지의 간을 씹고 있었다. 두안팡은 갑자기 조금 두려워졌다. 지금까지 이런 광경을 본 적도 없을뿐더러 심지어 들어본 적도 없었다. 낙타옹 침대 아래에 있는 저 암퇘지가 도대체 돼지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었다. 돼지가죽을 쓴 늑대가 아닐까? (본문 521~522쪽)

혼세마왕은 군인으로 진급하기 위해 우만링을 범하고, ‘맹목’의 상태 그대로 군인이 된다. 순정을 갖고 남몰래 두안팡을 좋아하던 우만링은 혼세마왕에게 겁탈당한 후 생활의 균형을 완전히 잃는다. 이야기의 끝에서 우만링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 이른다.

우만링은 머리를 풀어헤친 채 바닥에서 격렬하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무척 거칠고 난폭했다. 바닥에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모를 피가 흥건했다.(...)우만링이 갑자기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체로 치듯 온몸을 덜덜 떨어 아무리 눌러도 진정되지 않았다. 모두들 우만링의 이가 딱딱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본문 524~525쪽)

비페이위는 파국을 수습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둔채 이야기를 맺는다. 그저 청춘의 파토스가 최대로 발현된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한 양 클라이맥스에서 발을 뺀다.
어느 시대든 청춘은 시대와 불협하기 마련이겠지만, 비페이위는 1976년 왕씨촌의 청춘은 어떠했는지 그 단면을 담담히 그려낼 뿐이다. 말라버리고 비틀어져 좀체 선善으로 귀결되지 않는 청춘, 그것은 열두 살 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 아니었을까. 때문에 비페이위는 “내게 진리는 없지만 시점은 있다. 나는 나의 시점에서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작가의 말, 538쪽)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비페이위는 소설에서 평원의 단조로운 피부 아래 숨어 있는 신경, 생동하는 맥박, 굵은 뼈 등을 보여주었다. 주인공 두안팡이 평원이고, 평원이 곧 두안팡인 소설이다.
리징쩌([인민문학] 편집장)

시대 배경에 대한 지식 없이도 곧장 소설로 들어갈 수 있는 책. ‘1976년의 왕씨촌’이라는 공간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우리의 삶을 압축한 은유다.
장리(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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