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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문학소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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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큰글자도서] 문학소녀의 탄생
정가 ₩32,000
판매가 ₩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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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과함께
ISBN 9791192913216
출간일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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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문학의 기원을 탐색하다

1961년, 여고생 작가 양인자가 중학교 3학년 때 쓴 소설 『돌아온 미소』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출판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소아마비로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열아홉 살 문학소녀 백혜자의 첫 시집 『소라의 꿈』도 출간되어 화제가 됐다. 두 문학소녀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을까?

이 두 소녀의 10대 시절을 관통하고 있었던 1950년대는 미군정기부터 강력하게 추진된 한글교육의 성과로 문맹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초등의무교육 시행과 함께 폭발적인 교육열로 전국의 학교와 학생 수가 급증하던 시기였다. 문맹이 지배적이었던 사회에서 읽고 쓰는 능력이 보편화되고 문자를 통한 사회적 소통이 일반화된 것은 1950년대의 두드러진 변화였다. 이제 여성에게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은 소수의 지식인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다수 여성의 보편적 생활조건으로 간주됐다. 여성 독자의 증가는 1950년대 소설의 대중화와 통속화 경향을 촉발시켰는데, 여성들이 즐겨 읽는 신문연재소설과 잡지의 통속소설이 남녀 간의 성적 유혹과 갈등을 중심으로 한 멜로드라마적 로맨스로 일관하고 있었던 것은 여성 독자의 독서취향이 반영된 결과였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 책은 글을 읽게 된 여성들이 문학예술의 세계에 몰입하게 된 과정을 학교교육과 여성잡지 문예교육의 구체적 사례분석을 통해 재구성한다. 또한 1950년대 문학취미를 본격적으로 공유하게 된 여성 독자의 문학 이해방식과 소설 수용양상, 글쓰기의 욕망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독서계와 문화계에 등장하게 된 ‘문학소녀’의 정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목차

서론: 1950년대와 ‘문학소녀’라는 독자집단

1장 해방 후 문예교육과 문학소녀의 탄생

1. 해방 후 문맹퇴치와 읽고 쓰는 행위의 보편화
2. 문학작품을 활용한 국어과 교육과정
3. 문학을 탐독하는 (여)학생들
4. 문인 교사와 문예교육
5. 남학생과 여학생의 문학관 차이
6. 문학소녀들의 잡지 『女學生』

2장 소녀문학과 문학소녀의 망탈리테

1. 여고생 작가에서 소녀소설 작가로: 『하얀 길』, 『감이 익을 무렵』
2. 문학소녀의 베스트셀러: 『돌아온 미소』, 『소라의 꿈』
3. ‘비애’와 ‘번민’이라는 문학소녀의 망탈리테

3장 출판시장과 여성 독서공동체 형성

1. 대중지의 성공과 새로운 독자집단의 창출
2. 잡지시장의 격변과 문학의 대중화·통속화 문제
3. 잡지시장의 부침 속 여성지의 성공전략
4. 가정주부라는 독자집단

4장 여성지의 연재소설 속 여성서사

1. 여성 가장의 파경과 재혼
2. 정조 잃은 여성의 배우자 찾기
3. 전후 지식인 여성의 성장서사

5장 여성지의 문인 에세이와 지상문예강좌

1. 여성지의 문인 에세이: 글쓰기를 통한 ‘생활의 발견’
2. 여성지의 문인 에세이: 낭만적 과거를 향한 노스탤지어
3. 독자선후평과 문예교실: 센티멘털리즘의 경계
4. [독자문예]를 매개로 한 센티멘털리즘의 공유

6장 여성지의 인생 상담과 여성 독자의 글쓰기 욕망

1. 실화양식의 유행과 여성의 글쓰기 욕망
2. 신여성이 쓴 애욕의 자서, 「일즉이妾되얏든몸으로」
3. 주부 독자가 쓴 애욕의 자서, 「인생십자로: 朴과 美子와 나」
4. 비극적 자서의 공유, 전후 여성들의 글쓰기

7장 ‘자기구성의 기획’을 향한 문학소녀들의 글쓰기

1. 글 쓰는 여성의 문학적 표상: 『실낙원의 별』
2. 불온한 여대생의 자전적 글쓰기: 『슬픔은 강물처럼』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윤경

출판사리뷰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문학의 기원을 탐색하다

“책상 앞에 앉으면 내 인생 노정의 지침이 되어 준 문학서적이 언제나처럼 시야에 들어오고 생의 긍정에서 오는 생명의 외침을 부각시킨 것이 드디어 『소라의 꿈』이란 형태를 갖추어 나의 책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인간만이 가지는 가장 고귀한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 백혜자, 「슬픔을 깨닫고」, 『경향신문』, 1961. 2. 18.

“‘문학은 인생의 기록이요, 또 인간 자체이다. 좋은 인간이라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 먼저 인간을 알고 인간을 배우라. 그 다음에 필법이 필요하다’라고 한 톨스토이의 말을 되씹으며 프라우 조르게의 계절 속에서 나는 소리 없이 외쳤다. ‘나는 먼저 인간을 배워야 한다’고.”
- 양인자, 「아버지 그리운 마음으로」, 『경향신문』, 1961. 12. 9.

1961년, 여고생 작가 양인자가 중학교 3학년 때 쓴 소설 『돌아온 미소』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출판되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같은 해, 소아마비로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열아홉 살 문학소녀 백혜자의 첫 시집 『소라의 꿈』도 출간되어 화제가 됐다. 두 문학소녀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을까?

이 두 소녀의 10대 시절을 관통하고 있었던 1950년대는 미군정기부터 강력하게 추진된 한글교육의 성과로 문맹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초등의무교육 시행과 함께 폭발적인 교육열로 전국의 학교와 학생 수가 급증하던 시기였다. 문맹이 지배적이었던 사회에서 읽고 쓰는 능력이 보편화되고 문자를 통한 사회적 소통이 일반화된 것은 1950년대의 두드러진 변화였다. 이제 여성에게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은 소수의 지식인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다수 여성의 보편적 생활조건으로 간주됐다. 여성 독자의 증가는 1950년대 소설의 대중화와 통속화 경향을 촉발시켰는데, 여성들이 즐겨 읽는 신문연재소설과 잡지의 통속소설이 남녀 간의 성적 유혹과 갈등을 중심으로 한 멜로드라마적 로맨스로 일관하고 있었던 것은 여성 독자의 독서취향이 반영된 결과였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 책은 글을 읽게 된 여성들이 문학예술의 세계에 몰입하게 된 과정을 학교교육과 여성잡지 문예교육의 구체적 사례분석을 통해 재구성한다. 또한 1950년대 문학취미를 본격적으로 공유하게 된 여성 독자의 문학 이해방식과 소설 수용양상, 글쓰기의 욕망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독서계와 문화계에 등장하게 된 ‘문학소녀’의 정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1950년대, 문학소녀 작가와 문학소녀 독자가 탄생하다

해방 후 한글교육의 확대로 문맹률이 줄어들고 미군정의 용지공급으로 각종 잡지와 출판물이 증가하면서 여성 독자는 출판시장의 중요한 독자집단으로 부상하게 된다. 『여학생』, 『여원』,『주부생활』 등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잡지가 성공을 거두면서 여성의 독서취향은 잡지 출판계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 연애소설의 연재, 낭만적 향수와 감상적 삶의 태도를 그리는 문인 에세이의 연재물은 여성 독자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였다.

여성지의 독자문예를 계기로 여성 독자의 글쓰기 욕구는 더욱 확대되어 문단의 공식적인 추천과정을 거치지 않은 여성작가의 출판물이 등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양인자, 백혜자와 같은 10대 소녀의 소설과 시가 출간되어 대중의 관심을 받는가 하면 10대 소녀 작가 출신인 신지식이 ‘소녀소설’이라는 장르에 특화된 작가로 부상하기도 했다.

문학소녀 작가가 문학소녀 독자와 공유하던 정서는 간절하게 욕망한 소통과 표현의 욕구가 번번이 좌절되는 현실인식에 있었다. 소녀다움의 순수함과 수줍음의 미덕은 온전히 말과 글로써 자기를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었기에 소녀의 언어는 필연적으로 오해와 소통의 좌절을 동반하고 있었다. 신지식, 양인자, 백혜자의 소녀문학은 소통의 좌절을 경험하며 형성된 비애와 번민이라는 문학소녀들의 망탈리테(집단적 감정구조나 공통된 집합적·사회적 심리상태)를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문학소녀 독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여성,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다

해방 후 한글세대로 성장한 문학소녀들과는 별도로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은 성인여성들은 가정주부 독자, 여대생 독자 등 성인여성 독자의 블록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들은 문학소녀들의 ‘소녀다움’과는 다소 성격이 달랐지만, ‘여성’ 독자라는 공통된 정체성으로 글쓰기를 매개로 한 사회적 소통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의 글쓰기는 한국전쟁 이후 잡지 출판계에서 두드러진 여성 독자의 자전적 스토리텔링과 논픽션 서사물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실화와 논픽션의 유행은 소설이 대중의 삶의 구체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던 현실과 관계가 깊다. 전쟁 이전에도 이후에도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랑과 연애, 결혼의 문제였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기존의 사회질서와 가치체계를 급속도로 변화시켰고, 여성의 현실을 지배해온 낭만적 사랑과 연애, 결혼의 서사는 이제 그 효력을 다한 것처럼 보였다. 여성은 전쟁 통의 피란지에서 또는 환도 후의 어수선한 도시에서 생계를 위해 고독한 가장이 되어야 했고, 다양한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했다. 이에 따라 여성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생계와 유혹의 문제를 해명할 새로운 삶의 서사를 필요로 하게 됐다. 자기 삶의 문제를 해명할 수 있는 마땅한 서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독자는 스토리텔링의 주체가 됨으로써 새로운 삶의 서사를 모색하고자 했고, 전후 실화양식의 유행은 이러한 배경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해답을 알려주세요’ 등의 말로 끝나는 이들 여성 독자의 스토리텔링은 여성 독자들 사이의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매개체가 된 동시에 여성의 구체적 삶의 경험이 하나의 텍스트로 인식되는 결과를 낳았다. 여성 독자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자기 삶의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스스로 텍스트 생산자가 되어, 문학이 삶이 되고 삶이 곧 문학이 되는 현실인식의 태도를 갖게 된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현실인식과 자기 삶의 서사화

여성 독자의 문학적 감수성 또는 센티멘털리즘은 이들이 문단에 진출하여 창작에 참여할 수 없는 한계로 간주됐던 반면, 상업적 출판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용되면서 문화소비자로서의 여성적 취향으로 특화됐다. 이들은 본격문학과의 관계에서 하위문학으로 위계화됐지만, 여전히 출판시장 내의 영향력 있는 문화소비자 집단으로 존재하면서 자신들의 문예취향에 부응하는 다양한 소설형식을 탄생시켰다. 1950년대 김내성의 신문연재소설 『실낙원의 별』은 연애소설을 탐닉하는 여성인물이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독자가 아닌, 현실의 균형감각을 지닌 지적인 독자로서 연애소설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적 연애관과 인생관을 모색하는 주체적 인물로 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현실인식과 자기 삶의 서사화는 전후 여성 삶의 서사를 새롭게 구성해야만 하는 여성 독자 일반의 현실적 문제와 관련된다. 문학적 경험을 통해서든 삶의 문학적 형상화를 통해서든 간에 삶의 서사를 구성하려는 여성 독자들의 적극적인 시도는 기존의 서사가 더 이상 자기 삶을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했던 것이다. 삶의 해답을 구하기 위해서든, 전후 여성의 현실을 공감함으로써 집단적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든 여성 독자의 스토리텔링의 욕구는 자기 삶의 경험을 문학적으로 서사화하려는 시도로 드러났고, 이는 전후 여성의 현실인식 태도이기도 했다.

최희숙, 신희수와 같은 여대생 작가의 등장은 1950년대 여성 독자의 형성과정, 그리고 대중소설과 순수소설에 대한 위계가 강조되기 이전 소설의 대중성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태도를 보였던 1950년대적 특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1960년대에 이르면 자기 체험을 서사화한 수기나 연애소설이 더욱 유행하게 되는데, 대중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경계와 위계가 강화되어가고 있었던 배경에서 이러한 자기서사, 특히 여성의 연애경험에 대한 자기서사 양식은 본격문학에 포함될 수 없는 아마추어적인 통속소설로 제외됐다. 그러나 이들 여성서사물의 과잉된 센티멘털리즘과 통속성의 배경에는 1950년대 여성 독자의 독서와 현실인식 태도가 근거로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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