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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 수업 2 : 고중세 그리스도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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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철학사 수업 2 : 고중세 그리스도교 철학
정가 ₩24,000
판매가 ₩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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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색의숲
ISBN 9791197329623
출간일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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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앙과 이성의 두 날개로 날아오른
그리스도교 철학의 역사를 읽는다!!


그리스도교는 출현 초기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로마의 국교를 거쳐 세계적 종교로 성장했다. 그리스도교의 성장 비결은 자신의 신조를 철학적 체계로 재탄생시킨 점이다. 그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의 찬란한 사유가 전승되었고, 철학은 새롭고 풍요로운 의미를 형성하게 되었다.

『철학사 수업 2 : 고중세 그리스도교 철학』은 1,400년에 이르는 그리스도교 철학의 역사를 다룬다. 그리스 철학의 전승 과정, 그리스도교와의 융합, 스콜라 철학의 절정과 한계, 그리고 그 몰락의 배경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는 철학, 종교, 역사, 예술을 아우르며 깊이 있는 철학사적 내용을 특유의 명료하고 쉬운 서술로 전개함으로써 철학자들의 삶과 경이로운 사유를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철학사 수업 2』를 내면서

1부 그리스도교, 철학을 만나다

01. 그리스도교의 탄생
02. 교부들의 투쟁 : 유스티누스 / 테르툴리아누스 / 클레멘스 / 오리게네스
03. 신플라톤주의와 형이상학 : 플로티노스
04. 영원한 행복 : 아우구스티누스
05. 고대의 끝에서 : 보에티우스 / 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기타

2부 중세, 새로운 사유가 꽃피다

01. 중세의 아지랑이 : 에리우게나
02.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 안셀무스
03. 변증론의 시대 : 아벨라르두스

3부 스콜라철학의 탄생과 전개

01. 약동하는 중세 정신
02. 아리스토텔레스의 후예 : 시제 브라방
03. 신앙의 원형을 찾아서 : 보나벤투라 / 로저 베이컨
04. 신앙과 이성의 조화 : 토마스 아퀴나스

4부 스콜라철학의 황혼

01. 신을 향한 새로운 길 : 둔스 스코투스
02. 유명론의 승리 : 윌리엄 오캄
03. 내 안에서 피어나는 신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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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주연

출판사리뷰

신성한 지혜, 철학의 옷을 걸쳐 입다!
생존 전략으로 태동한 그리스도교 철학


그리스도교가 갓 태어났을 때, 그것은 정말 작은 종파였다. 확립된 교리도 없었고 교단 조직도 갖추지 못했다. 시련이 오면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처럼 연약해 보였다.

유대인들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채찍과 매질을 가하며 그리스도교를 핍박했고, 로마인들은 황제 숭배와 국가 종교 행사를 거부하는 그들을 사자의 먹이로 던져주었다. 거리에는 십자가에 매달려 불에 타는 그리스도교인들의 시신이 횃불처럼 밤을 밝혔다. 게다가 근친상간을 저지르고 어린 아기를 잡아먹는다는 악소문까지 퍼지면서 그리스도교는 혐오와 기피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보다 더 치명적인 시련은 이방의 지식, 곧 그리스 전통의 철학으로부터 왔다. 로마인들은 그리스 철학으로 무장했고, 철학의 언어로 세계를 이해했다. 그들 눈에 비친 그리스도교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오류의 덩어리였다. 신성한 존재가 부패하는 물질계로 스스로 내려왔다는 주장도 그러했고, 십자가에 매달려 불완전한 존재처럼 고통에 시달렸다는 설명 역시 그러했다. 로마의 철학자들은 이 모든 이야기가 “역겨운 이론”이라고 비난했다.

이 모든 위협에 맞서 어찌해야 할 것인가? 그리스도교는 선택이 필요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유대식 화법을 버리고 대신 철학의 언어를 익히기로 했다. 신성한 지혜에 철학이라는 겉옷을 입히기! 이는 철학이 이미 대중의 교양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렇게 출현한 새로운 사유 방식이 바로 그리스도교 철학이다.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꿈꾸었던 그리스도교 철학
1400년에 걸친 위대한 사유의 역사


『철학사 수업 2 : 고중세 그리스도교 철학』은 그리스도교의 탄생에서 14세기에 이르는 동안 그리스도교 철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교부들의 호교론을 거쳐 그리스도교가 플라톤 철학과 손잡는 과정, 중세의 탄생과 그리스도교의 중흥, 중세인들의 생기발랄한 사유와 논쟁을 그려낸다. 또 고대 그리스 학문을 재발견하면서 정점으로 치달았던 스콜라철학과 그에 대응하는 교회의 혹독한 조치는 그리스도교 철학의 숙명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어서 근대를 예비하는 새로운 정신의 모티브를 소개하고, 그리스도교 철학의 한계와 종말을 극적으로 펼쳐 보인다.

지은이 김주연은 그리스도교 철학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신과의 일치’라고 말한다. 신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게 사는 것,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교의 근본 고백이다. 하지만 신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이성으로 도달할 수 없는, 아스라한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우리는 이생에서 어떻게 신을 만날 수 있을까? 언어와 이성이 한계에 다다르자 철학자들은 그것을 넘어서게 해주는 깊은 영성에 의존했다. 자신을 내려놓고 신과 피조물을 향해 불타오르는 사랑 속으로 들어서서 그들은 마침내 신을 대면했다. ‘나’가 멈춘 곳에서 ‘신’은 피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신비적 영성의 바탕에는 치밀한 이성적 사유가 놓여 있었다.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신앙과 이성의 조화’는 그리스도교 철학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철학은 신학의 시녀가 아니었다. 신앙과 이성은 인간의 정신이 진리를 바라보려고 날아오르는 두 날개와 같았다. 신앙은 이성을 인도했고, 이성은 신앙을 완성했다. 철학을 통해 그리스도교는 세련된 고등 종교가 되었고, 그리스도교를 통해 철학은 후세로 이어질 수 있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쏟아지는 온갖 색을 띤 빛처럼,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진 고대의 철학 개념들은 그리스도교의 빛을 받으며 자라고 풍성해진 것들이다. 그리스도교 철학을 새삼 주목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알기 쉽고 흥미로운 서술로
그리스도교 철학의 풍성한 사유와 역사를 읽는다!!


철학책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지은이 김주연은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다. 저자는 그리스도교 철학사에서 주목할만한 개념과 이론을 선별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이야기를 풀어간다. 철학자들이 살았던 시대의 풍경과 그 속에서 왜 그런 사유가 필요했는지를 흥미롭고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 주제마다 그 논리 구조와 철학사적 맥락을 상세하고 자상하게 짚어주어서 독자의 이해를 풍요롭게 해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중세 1400년에 걸친 그리스도교 철학의 흐름과 높은 수준의 통찰을 만날 수 있다. 철학자들의 고뇌와 환희가 마치 바로 옆에서 지켜보듯 생생하게 전해지고, 그들이 걸어갔던 수많은 길의 의미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위대한 사유의 궤적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덧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이 함께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철학사를 읽는 재미이자 이유이기도 하다. 다채롭고 풍요로운 고중세 그리스도교 철학의 향연에 독자님께서 함께 하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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