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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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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차·선·공간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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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명문당
ISBN 9791191757125
출간일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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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茶를 마시는 행위와 茶 공간의 의미에 관한 철학적 탐구서가 나왔다. 흔히 ‘술 마시는 나라 망하고, 차 마시는 나라 흥한다’고들 말은 하지만, 실제 어떤 작용으로 그런 결과까지 이르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뿐만 아니라, 차는 왜 마셔야 하며, 어떤 맛을 본질로서 느껴야 하는가에 관한 것도 명쾌하게 분석한 경우도 드물다. 차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토록 간단한 음료에 일상을 넘는 큰 담론을 반드시 갖다 붙이는 이유가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궁금한 점을 이 시대의 언어로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 탐구 과정의 끝에 도달하고 보니 그 핵심은 내용은 차(茶)만의 세계 안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 너머에 차(茶) 철학의 본질이 존재해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런 관점에서 엄밀히 말하자면, 이 책은 차에 관한 이론서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목적지라고 생각한 차를 향해 있는 손가락이 아니라, 그 너머의 세계를 지향하는 이정표의 역할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차(茶)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더 깊은 세계는 형태를 여읜 무형에 속한 것이었고, 차 마시는 행위를 담는 차실(茶室) 건축 공간도 역시 그러하였다. 물질적 의미만 강조된 차실‘건축’이라는 단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의 내용을 표현해 내기에 큰 부족함이 있었고, 인간의 영혼을 움직여 더 깊은 심연 세계를 쳐다보게 만드는 역할은 간과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런 연유 때문에 차실 공간의 깊은 의미가 아직 보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차와 건축공간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너머를 보라는 무언의 함축 의미 같은 것 말이다. 이 책은 그 지점을 향해 차와 건축공간이라는 두 극단(極端)의 예술 출발점에서 시작하여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 결국 저 먼 곳에서 만나게 되는 과정을, 최대한 수월하게 이야기하려고 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문철수씨는 실무 건축가이면서 전통건축 공간의 철학을 연구한 공학박사이기에 이와 같이 실제적이면서도 심오한 철학적인 내용을 파악하여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작가의 말
추천사- ‘차茶의 철학’에 관하여
추천사 - ‘공간空間의 철학’에 대하여

서론
ㆍ이 글의 배경
ㆍ탐구의 목적
ㆍ탐구의 방법 - 목표 1
ㆍ탐구의 방법 - 목표 2
ㆍ탐구의 방법 - 목표 3
ㆍ기대되는 효과

제1부 차론

제1장 마시기 - 茶는 음료만의 것이 아니다

1. 茶 맛에 대한 차인들의 형이상학적 표현
1) 지극히 차다 - 육우 《차경(茶經)》
2) 맑고 온화한 경지에 이르게 한다 - 북송 휘종 조길 《대관차론(大觀茶論)》
3) 茶는 맛의 으뜸이다 - 에이사이 선사 《끽다양생기(喫茶養生記)》
4) 茶의 맛은 道의 맛 - 고려 茶人 이규보의 차시(茶詩)
5) 명덕을 밝힐 수 있다 - 한재 이목 《차부(茶賦)》
6) 茶道는 선종으로부터 나온 것 - 야마노우에노쇼지 《산상종이기(山上宗二記)》
7) 불법을 구함 - 난보소케이 《남방록(南方錄)》
8) 茶는 선과 같은 맛이다 - 자쿠안소다쿠 《선차록(禪茶錄)》
9) 간이 맞아 신령스럽다 - 초의 의순 《동차송(東茶頌)》
10) 애틋한 기도 - 오카쿠라가쿠죠 《茶의 책(The Book of Tea)》
11) 간 맞다에 대한 해석 - 효당 최범술 《한국의 茶道》

2. 茶 맛과 또 다른 지향(指向)

제2장 茶의 맛, 그리고 맛의 사라짐
1. 茶의 맛
1) 진명차(眞茗茶)·작설차(雀舌茶)·녹차(綠茶)
2) 茶 맛과 존재의 경계
2. 사라짐
1) 목 넘김
2) 사라짐

제3장 사라짐의 의미
1. 사라짐에 대한 차인들의 함의
1) 망형(忘形)·망기(忘機)
2) 자득(自得)의 정신
3) 명선(茗禪)과 차선일미
4) 고통 속의 깊은 맛 - 시부사(澁さ)
5) 쓸쓸함 - 적〔寂(사비さび)〕
6) 외로움 - 기수미(奇數美)
2. 동양철학에서의 사라짐의 의미
1) 선불교와 사라짐(消滅)
2) 불경 속의 空
3) 수학에서의 空 - 숫자 ‘영(0, zero)’과 空, 그리고 유마의 일묵一默
4) 일본의 무사도와 禪 혹은 선불교(禪佛敎)
5) 空과 無, 그리고 茶
3. 사라짐은 곧 부활-서양 철학사에서의 해석
1)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놓아버림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2) 실존의 불안 상태의 인간 - 키에르케고르
3) 無, 그리고 실존(實存) - 하이데거
4) 근원일자로의 합일 - 니체
5) 분리의 극복 - 에리히 프롬
6)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임 - 에크하르트 톨레

제4장 소결 - 茶의 진(眞)으로서의 사라짐과 부활

제2부 건축공간론(建築空間論)

제1장 공간의 철학-건축은 건물만의 것이 아니다
1. 철학을 담는 그릇 - 《도덕경》의 건축공간
2. 세상의 중심 공간 - 지구라트와 피라미드
3. 안쪽의 깊은 공간 - 고대 그리스 파르테논과 로마 판테온
4. 위쪽의 높은 공간 - 중세유럽 고딕성당
5. 실망으로 귀착된 합리적 절대공간 - 근대 건축공간의 이상

제2장 無(0)로 사라져 가는 일본 차실 공간
1. 일본 전통건축과 차실 공간의 형성
1) 전통건축과 차실
2) 고대의 건축
3) 중세의 건축
4) 근세의 건축
2. 초암차실의 탄생과 전개
1) 센리큐와 초암차실의 탄생
2) 일본 전통민가와 초암차실
3) 초암차실 공간과 노지(露地)
4) 오모테센케 초암차실의 시·공적 특성
5) 초암차실의 공간적 지향
3. 차실 공간미학의 계보
1) 일본 전통건축과 차실 공간미학
2) 현대건축과 차실 공간미학

제3장 무한(∞) 자연으로 합일해 가는 한국 전통 건축공간
1. 한국 사찰건축 고유형식 형성과정과 원인
1) 시대별 변화과정과 추세
2) 공간변화의 근본 원인 - 자연이라는 요소
2. 전통사찰 공간 지향점으로서의 대자연
1) 통도사
2) 백양사
3) 운문사
3. 무한 자연으로 향하는 茶 공간
1) 한국의 전통 茶 공간 - 누정(樓亭)
2) 민가(民家) 茶 공간의 시공간적 해석
3) 현대 건축에서의 茶 공간미학 - 청희당

제4장 한·일 전통민가 차실 공간의 공통 지향
1. 한국 민가 건축공간의 특성과 지향
2. 일본 민가 건축공간의 특성과 전개

제5장 소결 - 전통 茶 공간의 眞으로서의 사라짐과 부활

결론
참고문헌

저자소개

문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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