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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청시대 과거 제도와 능력주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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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국 명청시대 과거 제도와 능력주의 사회
정가 ₩37,000
판매가 ₩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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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명출판
ISBN 9791159058585
출간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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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명청시대 과거 제도를 중심으로 중국의 정치, 사회, 사상, 학술, 교육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과거 제도가 중국 사회에 미친 영향과 그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과거 제도가 의도치 않게 다양한 사회적 출로와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중국의 근대 국가 건설에 장애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이 책은 중국의 과거 제도를 이해하는 데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일러두기
들어가며

제1부 주류가 되다
제1장 명 제국의 권력, 문화 정치, 그리고 과거 제도
제2장 명대에서 청대로-도학의 기준과 팔고문

제2부 과거 시험의 의도치 않은 결과
제3장 명청시대 엘리트의 순환
제4장 명청시대 중국의 고전 문해력
제5장 불안, 꿈 그리고 수험생활

제3부 시대변화에 맞춘 과거 시험의 개편
제6장 왕조 권력의 한계
제7장 명대부터 청대까지의 책문
제8장 교육 과정 개혁-청조에서 태평천국까지

부록
중국 역대 연표
명·청대 역대 황제

축약어 목록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벤저민 엘먼 , 김효민

출판사리뷰

중국 명청시대 ‘과거문화사’의 기념비적 저작

저자 벤저민 엘먼은 중국 전통시기, 특히 명청시대 중국의 사상사 및 문화사, 교육사, 과학사 전문가로, 수많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서구의 대표적인 중국 역사학자로 손꼽힌다. 특히 과거 제도에 있어서는 당대 서구 최고의 석학이다. 그의 『명청시대 과거문화사(A Cultural History of Civil Examinations in Late Imperial China)』(2000)는 미야자키 이치사다(宮崎 市定)의 『과거(科擧)』(1946), 장중리(Chung-li Chang; 張仲禮)의 『중국의 신사(The Chinese Gentry)』(1955), 허빙디(Ping-ti Ho, 何炳木?)의 『전통시기 중국의 성공의 사다리(The Ladder of Success in Imperial China)』(1964)에 이은 기념비적인 저작으로 평가된다. 이치사다의 저작이 과거 제도, 특히 청대의 제도사적 측면에 초점을 둔 것이고 허빙디와 장중리의 저작이 사회사적 접근이었다면, 신문화사적 경향의 엘먼의 저작은 과거 제도를 그것을 둘러싼 제반 측면을 아우르는 하나의 장이자 명청시대 문화의 중추적 구조물로 규명하는 문화사로서 차별성을 지닌다. 다학제적인 폭넓은 통찰을 녹여낸 그의 저작은 1천 종 이상의 광범위한 1차자료에 대한 면밀한 연구의 산물로, 중국학자들조차 놀라워할 만큼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전문학술서인 저자의 『명청시대 과거문화사』를 축약, 개정한 학술적 성격의 전문교양서이다. 또 그 내용상 과거 제도라는 프리즘을 통해 재구성한 ‘명청시대 사회문화사’이기도 하다.

엘먼은 명청시대 과거 제도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그것이 상호 복잡하게 얽힌 정치, 사회, 사상, 학술, 교육 나아가 제반 문화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권력, 계층, 이데올로기, 지식, 신앙 등을 재생산하는 핵심 기제였음을 드러낸다. 이러한 통합적 조망은 과거 제도를 중심으로 한 중국 역사의 통시적 맥락과 공시적 특수성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접근, 나아가 서구와의 적절한 비교를 통해 더욱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있다. 명청시대 과거 제도의 장기적 연속성과 안정적 지속성을 강조하면서도 그 이면에 놓인 치열한 내부적 논쟁과 타협, 개혁 및 변화의 움직임과 그 궤적에 대한 면밀한 고찰은 그 대표적인 측면이다. 가령 명청 과거시험이 공식 교육과정이자 지배 이데올로기로서 도학(성리학)의 틀에만 갇혀있었던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양명학, 자연(과)학, 고증학(한학), 역사학, 나아가 서학(西學) 등도 학술적, 사상적 영향력을 발휘했음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도 큰 성과이다. 더욱이 과거시험장을 지식층이 자발적으로 갇히기를 바라던 ‘문화 감옥’에 비유하면서 실패로 점철된 ‘수험 생활’ 속에서 긴장과 불안, 좌절을 겪어온 지식층과 그 가족들의 일상과 관습, 내면세계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접근한 것은 이 책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공적이다.

과거 제도의 ‘의도치 않은’ 순기능에 주목하다

다른 한편으로 저자는 이 책에서 능력주의(사회)라는 의미로 이른바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를 하나의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이 용어는 이 책의 모본인 『명청시대 과거문화사』에서는 강조되지 않았던 개념이다. 이는 『명청시대 과거문화사』 출판 이후 저자가 다년간의 추가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얻은 산물로서, 당초 입장보다 과거 제도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기울게 된 견해를 대변하는 용어이다. 물론 저자는 고전 리터러시와 충분한 ‘문화 자본’을 기본 전제로 요구하면서 애초부터 인구의 절대다수를 배제했던 명청시대 과거 제도의 한계를 분명히 지적하면서 엘리트층 위주의 ‘적당한’ 사회적 순환이라는 차원에서 이런 개념을 쓰고 있다. 그러나 과거 제도가 ‘의도치 않게’ 갈수록 다양한 직업적, 사회문화적 출로와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준 수많은 문해력 소유자를 양산했다는 점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조숙하고 능률적인 시험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여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사회적 유동성을 만들어 낸 ‘개방성’에 대해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는 입장을 보인다. 기존에 우리가 흔히 생각해 온 것과는 달리 저자는 과거 제도가 전반적으로 중국의 근대 국가 건설에 장애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중국 과거 제도는 결국 몰락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근대 이후 전세계 대규모 시험제도의 조숙한 선례가 되었음을 지적한다. 심지어 현대 중국 공산당원 선발 시험을 그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 교육과정과 시험 내용은 다르지만, 확실히 과거시험은 오늘날 공무원 시험이나 입시 등 각종 시험과 비견할 만한 점들이 적지 않다. 또 저자가 언급한 엘리트층 내부의 제한적인 사회적 순환은 갈수록 심화되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그 대물림 현상을 연상케 하는 면이 있다. 공정성에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한 최근 청년층의 정서 역시 이와 맞물려 있는 문제임은 물론이다. 저자가 재구성한 중국 명청시대의 과거문화사는 그 자체로서의 가치와 의미 외에도 오늘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과 문제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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