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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호르헤 셈프룬 선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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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호르헤 셈프룬 선집 1)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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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48745
출간일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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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럽 정치계와 지성인들이 찬탄해 마지않은 세계시민
20세기의 위대한 증인이자 기억의 투사 셈프룬의 빛나는 청춘기 자전


스페인내전, 레지스탕스 운동, 부헨발트 나치 수용소, 스페인 공산주의와 비밀 조직원, 프랑코 독재정권 이후 민주주의로의 복권 등 그의 삶을 송두리째 관통한 세기의 환멸, 희망, 비극의 국면들과 마주한, 20세기 보기 드문 증언문학 작가 호르헤 셈프룬. 글이냐 삶이냐라는 질문으로 고뇌하던 시대의 증언자. 마침내 자신의 삶에서 자유로웠던 찬란한 한때에 대해 입을 떼다.

“이 책은 청소년기와 망명생활에서 발견한 것, 파리와 세계, 여성성이라는 신비로움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어쩌면 무엇보다도, 프랑스어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부헨발트의 경험은 이 책에 아무런 책임도 없으며, 어떤 그림자도 드리우지 않는다. 또한 어떤 빛도 비추지 않는다. 바로 이런 이유로,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를 쓰면서 나는 결국엔 일종의 운명―좀 덜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전기傳記―에 스스로를 새겨넣고 만 일련의 우연과 선택에서 몸을 빼낸 양, 잃었던 자유를 되찾은 기분이었다.” ―호르헤 셈프룬

목차

1부 천 년을 산 것보다 더 많은 추억이 내게 있으니……
2부 『팔뤼드』를 읽는다……
3부 여기 서방에 자리잡은 성스러운 도시가 있나니……
4부 곧 우리는 차디찬 어둠 속으로 빠져들 것이니……

작품 해설: 그럼에도 찬란했던 청춘의 한 시절을 그리며……
호르헤 셈프룬 연보

저자소개

호르헤 셈프룬

출판사리뷰

‘기억의 투사’ ‘혁명가 프루스트’로 불리는 20세기의 증인
수용소 생존자이자 작가 셈프룬, 그는 누구였고 무엇을 썼나


나치 수용소를 겪은 후 증언문학 작가로서 우리는 몇몇 이름을 역사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다. 프리모 레비, 안네 프랑크, 빅터 프랭클, 엘리 비젤, 로베르 앙텔므…… 죽는 순간까지 왼팔에 수감번호 A-7713이 찍혀 있던 198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엘리 비젤은 "기억은 선의를 지닌 모든 자가 짊어진 신성한 의무"라고 했다. 그리고 셈프룬을 가리켜 "기억을 말하기 위해 권한을 부여받은 몇 안 되는 작가 중 하나, 셈프룬은 20세기의 위대한 증인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1년 셈프룬이 파리에서 눈을 감았을 때, 프랑스 철학자 레지스 드브레가 한 말은 그의 삶과 작품세계의 상관성을 압축적으로 잘 보여준다. "역사성과 내면성, 이 척진 둘을 화해시키고 등돌렸던 두 자매를 마주보게 한 둘도 없는 오늘의 작가, 셈프룬과 더불어 역사는 소설이 되고 소설은 다시 역사가 되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유력한 정치인 집안에서 태어나 에스파냐어 대신 대부분의 작품을 망명지 언어였던 프랑스어로 글을 쓴 이중 국적의 작가. 20세기의 위대한 증인으로 불리는 그의 삶은 스페인내전의 실패와 이차대전 나치 강제수용소라는 크나큰 역사의 비극과 궤를 같이했다. 스페인 공산당에 가입해 반나치 레지스탕스로서 활동하다 게슈타포에 체포된 때가 막 성인기로 접어든 열아홉이었다. 부헨발트 수용소에 수감되어 십육 개월을 살았고, 이후 유네스코에서 번역원으로 일하며 스페인 공산당 활동에 매진하다, 나이 마흔에서야 첫 자전소설 『머나먼 여행』(1963)을 출간했다. 이 죽음의 수용소에 대한 기억은 이후에도 그에게 글이냐 삶이냐, 기억할 것인가 망각할 것인가라는 끊임없는 질문으로 되돌아왔고, 그 고통 속에서 대표작 『글이냐 삶이냐』(1994)가 나왔다. 『페데리코 산체스 자서전』(1977)의 산체스, 『횡설수설』(1981)의 아르티가스, 『하얀 산』(1986)의 라레아 등은 반프랑코파에서 지하운동을 하던 당시의 셈프룬의 가명들로서, 그는 "또다른 삶을 위한 이름들"로 작품을 통해 여러 번 숨바꼭질하고 죽음을 따돌리며 살아남았다고 고백했다. 그의 삶, 소설, 그리고 20세기 역사는, 말 그대로 시간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갔다. 누군가 그에게 당신은 스페인 사람이냐 프랑스 사람이냐라며 국경과 경계를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나는 무엇보다도 부헨발트 수용소의 생존자입니다. 나의 조국은 언어입니다.”

셈프룬은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알랭 레네, 코스타가브라스, 이브 부아세 등과 함께 영화를 만들기도 했고, 프랑코 사후 스페인 민주주의의 복권과 더불어 수상 펠리페 곤살레스의 요청으로 문화부 장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의 삶 자체가 역사의 부침과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일화로서, 그와 함께 다큐영화를 같이 찍기도 했던 프랑크 아프레드리 감독은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재미난 일화를 들려준다. "삼 년 동안 장관직에 있으면서, 이전에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그를 그렇게 찾아 헤매던 스페인 경찰들이 이제는 그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보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이후 장관직에서 물러나면서 레지스탕스 활동 때 썼던 가명을 한번 더 써서 『페데리코 산체스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1993)라는 제목의 책을 낸 걸 보면, 그는 분명 위트 있는 세기의 인물이었다.

셈프룬의 가장 사적인 역사적 전환점, 그 찬란한 청소년기에 건네는 인사

1998년 작가가 일흔넷에 발표한 이 책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는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과는 명확히 다른 지점이 있다. 바로 부헨발트 수용소 이전을 다루고 있다는 점인데, 수용소문학이나 증언문학 작가로 알려진 작가에게 그 시절이 아닌, 수용소 이전을 다룬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를 되묻는 책이자, 이로써 가장 내밀하고도 개인적인 기록을 엿볼 수 있는 책이란 점이다. 작품의 주된 시간적 배경은 1936년 스페인내전의 발발과 더불어 공화 진영 정치계에 몸담고 있던 아버지와 함께 누나 둘, 형, 남동생 셋이 뿔뿔이 흩어져 망명생활을 하던 청소년기다. 몇 해 전 죽은 어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까지 거슬러올라가자면 시간은 계속해서 더 어린 시절로 소급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억의 탁월한 파수꾼이자 지킴이인 그는 파리 망명기인 이 책에서 재구성된 기억의 픽션 영역과 실제의 첨예한 시대적 국면을 오가며 자신의 가장 사적인 삶의 시절에 드리운 역사성을 놓치지 않고 핍진감 있게 묘사해낸다.

그러니까 프랑코 독재정권이 들어서고 내전이 마드리드의 함락과 더불어 공화 진영의 실패로 끝나면서 1939년 프랑스로 망명했을 때, 셈프룬은 ‘사춘기 소년’이었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한다. “이 책은 청소년기와 망명생활에서 발견한 것, 파리와 세계, 여성성이라는 신비로움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어쩌면 무엇보다도, 프랑스어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에서 셈프룬이 ‘찬란한 빛’이라고 명명하며 작별을 고하고 있는 시기는, 바로 파리로 망명해 그의 몸과 정신이 급속도로 새 나라, 새 언어, 새 역사에 눈을 뜨고 있던 때다. 또한 돌아보면 작가 자신의 전반적인 삶의 토대를 일군 시기로, 그가 왜 프랑스어로 글을 썼는지에 대한 항간의 숱한 질문을 잠재울 만한 일상의 사건들로 수놓인 빛나는 개화의 전환점이 된 시기이기도 하다.

수용소 생존자로서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 나이 일흔넷에 “잃었던 자유를 되찾은 기분”으로 썼다는 이 책은, 그러므로 시인 클로드 루아의 말대로 ‘혁명가 프루스트’로서, 셈프룬이 다시 찾아낸 삶의 빛나는 생장점으로서의 소년기에 대한 회상이랄 수 있다. 이 파리 망명기에는 프랑스어에 귀를 활짝 열어둔 이방인의 두근대는 흥분과 새로운 문학세계에 눈뜬 열정적 독서, 내전을 피해 몰려온 ‘스페인 붉은 진영’ 난민들을 전염병처럼 바라보는 파리 일반인들의 시각과 그로부터 느끼는 까칠한 소년의 저항감과 분노, 파리 중심가와 외곽의 새로운 장소들에 대한 탐험, 방황하는 길에서 스쳐지나는 파리 여인들에 대한 동경과 성의 세계에 대한 발견 등이 총4부에 걸쳐 스케치된다.

특히 문학작품에 심취한 작가의 전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자전소설은 제목을 비롯해 1부와 4부의 부제 역시 보들레르의 시구에서 따온 것이고, 3부는 랭보의 시구이며, 2부는 셈프룬이 좋아했던 『팔뤼드』(앙드레 지드)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그가 여기서 작별을 고하는 대상은 바로 그 사춘기 소년의 셈프룬이므로. 부헨발트라는 ‘차디찬 어둠’ 속으로 끌려가기 전의 그 소년이 지니고 있던 빛에 대한 애도이므로. 아니, 어쩌면 이 어두운 시대에 기억을 등불 삼아 머물다 간 한 인간에게 건네는 20세기의 인사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청춘기, 좀더 좁혀 말하면 소년으로서의 자기를 이제야 겨우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에서 마주한 그는, 역사의 더께를 걷고 마침내 한 인간으로서 낮은 어조로 이렇게 말한다. “이제 모아두었던 것들은 다 써버렸다. 더이상 나 대신 죽여야 하는 가공의 인물은 없다. 내가 사용했던 모든 예명과 가명까지 모두 써버렸고, 죽음이라는 황량한 바람 속에서 흩어졌다. 이제는 더이상 희생을 치르게 할 아르티가스도, 라레아도, 뷔스타망트도, 살과 뼈로 된 유령도 없다. 그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의연하게. 나만 홀로 남겨진 채 죽음 앞에 노출되었다.”

20대 중반 프랑스로 건너온 루마니아 태생의 에밀 시오랑이 “언어를 바꾸면서 나는 인생의 한 시절과 결별했다”라고 한 반면, 작가 셈프룬은 짐짓 모든 걸 넘어선 듯 이렇게 말한다. "나의 조국은 언어다." 언어의 왕국에서 그가 자유롭게 유영했던 곳, 삶에서 유형지의 기억을 끊임없이 각인하고 되돌아봐야 했던 작가에게 문학은 그야말로 해방의 찬란한 빛이었다. 그가 이끌린 독서 체험과 작가로서의 또다른 사명을 엮어내는 데 이 청소년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한 이방인 소년의 눈에 비친 1930년대 후반 파리 풍경과 세기의 인물들과 문학작품

여기에는 몇몇 중요한 시대 정황과 생제르맹데프레의 되마고 카페, 몽파르나스의 셀렉트 카페 등 당시 파리의 지식인들이 드나들던 명소들을 비롯해, 역사적인 인물들이 슬쩍슬쩍 그의 주변배경으로 스케치된다. 내전이 끝나고 사반세기가 지나 고향 마드리드 카페에서 만난 신랄한 입담으로 작가를 씁쓸한 우수에 젖게 하는 헤밍웨이, 아버지가 가담해 있던 『에스프리』 철학잡지 동인들, 생미셸 대로에서 신문 가판대 근처를 지나다 소개받은 사회학자 레몽 아롱, 망명해온 스페인 정치가나 지식인들 근처에 살던 한나 아렌트와 68혁명 학생 주동자 다니엘 콘벤디트의 부모이자 제4인터내셔널에서 활동하던 콘벤디트 가족, 카페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주위의 이목을 끌던 발터 벤야민, 1936년 8월 ‘소련의 스파이’로 몰려 체포당해 죽기 전에 셈프룬의 집에서 자신이 최근에 쓴 희극을 읽던 가르시아 로르카, 학교 기숙사 사감이자 레지스탕스 운동을 하던 투샤르 집에서 만난 루마니아에서 막 건너온 재담꾼 에밀 시오랑, 같은 부헨발트 수용소에서 죽어간 사회학자 모리스 알박스 등.
뭐니뭐니해도 이 작품 속에서 가장 중요한 지도 중 하나는, 자신을 공산주의자로 살게 한 데 일조한 금쪽같은 작가들의 목록이다. 보들레르, 랭보, 앙드레 지드, 앙드레 말로, 루이 기유, 레비나스 등 이들 말고도 덜 알려지긴 했으나 그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인 파울 루트비히 란츠베르크, 아르망 J, 에두아르오귀스트, 변증법과 관련해 작가에게 예리한 질의문답을 해온 헌책방 주인, 지하철 안에서 만나 자신에게 잊지 못할 욕망의 이미지로 화한 한 여인 등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사람을, 그 시대 자기 곁에 있었던 한 인간을 기억의 등불로, 시대의 나침반으로 삼는 셈프룬. 그는 20세기의 리얼리스트 화가이자 휴머니스트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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