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2007년 대안학교 선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뒤, 그때부터 아이들과 함께 지낸 생활을 날마다 일기로 쓴 내용을 엮은 것이다. 2013년에 날마다 쓴 일기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쓴 일기가 담겨 있다.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학교의 단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는 말 _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추천하는 글 _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자라는 교육 일기_ 살아 있는 일기
개학 _ 다시 처음 마음처럼
개학 ㆍ 18 / 모두 제자리 ㆍ 20 / 삶이 담긴 귀한 선물 ㆍ 22
봄 _ 일과 놀이로 자란다
아이들은 온몸으로 봄을 맞이한다 ㆍ 28 / 날마다 뒷산 ㆍ 30 / 수학 - 푸른샘 이름판 ㆍ 32 / 해, 바람, 물 ㆍ 33 / 닭의 죽음 ㆍ 36 / 일과 놀이로 자란다 ㆍ 38 / 나무망치 ㆍ 40 / 주사위 놀이 ㆍ 43 / 가마솥 밥 ㆍ 46 / 수학의 날, 수학 놀이 한마당 ㆍ 49 / 비석치기 ㆍ 53 / 통합 교육 ㆍ 56 / 맛있는 봄 ㆍ 60 / 선생님, 저도 던져 주세요 ㆍ 65 / 쑥지짐 ㆍ 68 / 숫자 세기 ㆍ 70 / 번개 쳐 ㆍ 73 / 푸른샘 학교살이 1 ㆍ 77 / 푸른샘 학교살이 2 ㆍ 81 / 어린이장터 ㆍ 84 / 벼룩처럼 통통 ㆍ 87 / 이 세상에 온 까닭 ㆍ 88 / 고구마 순 심기 ㆍ 90 / 젖은 그림 그리기 ㆍ 93 / 어긋나기 ㆍ 96 / 아이들이 준 상장 ㆍ 98
여름 _ 달팽이는 빠르다
나뭇잎과 벌레 세상 ㆍ 104 / 손이 뜨거워요 ㆍ 110 / 놀잇감 ㆍ 113 / 날마다 선생을 자라게 한다 ㆍ 120 / 보리, 보리수 ㆍ 124 / 무거우니까 가라앉고 가벼우니까 떠요 ㆍ 126 / 우리 밀 ㆍ 129 / 도구를 쓸 줄 알다니 ㆍ 132 / 달팽이는 빠르다 ㆍ 137 / 더 캐고 싶어요 ㆍ 141 / 홀짝 ㆍ 144 / 나눔 ㆍ 148 / 하루가 다르게 ㆍ 150 / 아, 소처럼 달려드네요 ㆍ 152 / 와! 방학이다! ㆍ 155 / 다시 꿈을 꾸다 ㆍ 159 / 지리산 종주 졸업 여행 1 - 새벽 ㆍ 162 / 지리산 종주 졸업 여행 2 - 장대비를 뚫고 ㆍ 163 / 지리산 종주 졸업 여행 3 - 전설 ㆍ 166 / 지리산 종주 졸업 여행 4 ? 하산 ㆍ 168
가을 _ 맛있는 학교 즐거운 학교
우리 순돌이 ㆍ 172 / 고구마 순 ㆍ 174 / 나도 해바라기처럼 커지면 좋겠다 ㆍ 178 / 일놀이 ㆍ 182 / 자치기 ㆍ 185 / 빗물 모으기 ㆍ 189 / 솔떡의 세계 ㆍ 193 / 고물상 ㆍ 196 / 소리 ㆍ 198 / 작은 학교 ㆍ 203 / 인사를 잘하는 상 ㆍ 205 /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1학년 선생님이 누구인지 알아요? ㆍ 209 / 엄익복은 우리 아버지인데 ㆍ 212 / 사자로 변해 봐요~ ㆍ 215 / 구리선이다! ㆍ 218 / 고구마가 또 나와요 ㆍ 223 /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ㆍ 227 겨울 _ 선생의 길은 아이들이 가르쳐 준다 230 / 무 먹고 은행 줍고 ㆍ 232 / 가르칠 수 있는 용기 ㆍ 236 / 민주주의 ㆍ 238 / 따듯한 품 ㆍ 242 / 11월 11일은 대나무 젓가락 ㆍ 248 / 우리도 먹고 형들도 돕고 ㆍ 251 / 그럼 성범이 형이 위인이 되는 거예요? ㆍ 254 / 김장 ㆍ 257 / 선생의 길은 아이들이 가르쳐 준다 ㆍ 259 / 팝콘 냄새가 나요 ㆍ 265 / 우유 같아서 먹고
싶어요 ㆍ 267 / 배움잔치 ㆍ 270 / 뜨개질 ㆍ 271 / 달, 혜성, 우주 체험 ㆍ 275 / 부모로서 해 줄 단 세 가지 ㆍ 278 / 땅 지 그림도 같은데 ㆍ 285 / 따로 가는 자연속학교 ㆍ 290 / 와! 방학이다! ㆍ 297 / 2013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ㆍ 300 / 자연은 가장 큰 스승이자 학교다
_ 자연속학교 이야기
봄 _ 자연속학교
평화롭다 ㆍ 307 / 일과 놀이로 자라는 아이들 ㆍ 312 / 바래봉 ㆍ 319 / 광한루, 밤 탐험 ㆍ 323 / 족대질, 고구마 순 넣기 ㆍ 327 / 집에 간다 ㆍ 333 / 매실 _ 자연속학교 매실 따러 지리산과 섬진강에 간다 ㆍ 335 / 매실을 따고, 따고, 따고… ㆍ 336 / 매실 따고 놀고 그리고 ㆍ 338 / 매실, 생태과학관 그리고 고소 산성 ㆍ 340 / 고맙다 ㆍ 343
여름 _ 자연속학교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 아이들은 행복하다 ㆍ 344 /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 ㆍ 346 / 가자미 낚시 ㆍ 347 / 하조의 주문 ㆍ 348 / 오대산 소금강 ㆍ 350 / 먹고 보고 놀며 배우고 ㆍ 351 /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ㆍ 352
가을 _ 자연속학교
내년에는 꼭 글자를 잘 새겨 넣을 거예요 ㆍ 354 / 채석강의 노래 ㆍ 357 / 모든 것이 소생한다 ㆍ 361 / 다 같이 생활할 때는 자기만 생각하지 마요 ㆍ 365 / 그리움은 어찌할 수가 없다 ㆍ 369 / 얼마나 힘든지 알았어요 ㆍ 373 / 노고단, 정말 쉬워요 ㆍ 376 / 1학년
들이 낚시 가서 진짜 다행이에요. ㆍ 379
겨울 _ 자연속학교
선생이 부모가 되어 ㆍ 384 / 진도 아리랑 ㆍ 387 / 먹고, 먹고, 놀고, 놀고 ㆍ 392 / 회전초밥집 같아요 ㆍ 396 / 오메, 이 새벽에 뭔아그들이다냐? ㆍ 399 / 우리 집 이제 큰일 났어요 ㆍ 402 / 고마움을 가득 안고 ㆍ 406

전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