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시인의 시집 『이야기와 놀다』가 시작시인선 050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3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하얀 욕망이 눈부시다』 『다른 시각에서 보다』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 『달리의 추억』 『산속 찻집 카페에 안개가 산다』 『편지와 물고기』가 있다.
추천사를 쓴 김예강 시인은 ‘이야기’가 가진 근원적인 힘에 대해, “순간을 영원으로 이어지게” 하며 “삶을 의미 있고 풍부하게” 함으로써 “사랑”과 “생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김경수 시인은 삶과 상실, 열망과 포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의미’를 얻는다.
삶이란 “폭풍에 떠밀려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모래의 행렬” 같을지라도 “지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로 만들어진 거인이 입을 열”듯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획득함으로써 “향기, 사랑, 노래, 꿈”으로 다시 피어난다. 이는 해설을 쓴 김경복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아름다움으로 구원을 빚는 ‘시’의 심처를 찾아낼 수 있음을”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이야기와 놀다 13 인사하는 책 16 노을에게 말을 걸다 18 대화를 하다 20 언어의 냉기冷氣 22 가난한 시간 24 꽃의 기억 26 11시가 사는 어항 28 기쁜 소설 30 추억의 냄새 32 혼자 걸어가는 골목 33 외로운 문장 34 난해한 유리창 36 책 속에 비가 내린다 38 약속은 없다 40 제2부
비와 문장 43 영웅을 기다리며 44 따뜻한 식탁 46 쓸모없는 인생은 없다 48 자유로운 책상 50 별이 있는 창문 52 기억과 시간이 지워지는 벤치 54 기차역 56 검은 모자와 아름다운 책 58 문장이 나를 쓴다 60 이야기가 꽃피어 난다 62 새와 별 64 희망이 몸을 숨겼다 66 제3부
말을 버린다 71 예언자가 있다 72 나무 의자 74 노래하는 일기장 76 침묵이 필요해 78 저녁 해가 넘어간 산 80 새벽 1시의 바닷가 82 모래시계 84 기억은 아름답다 86 시련이 없는 인생은 없다 88 사과에 대한 예우禮遇 90 비밀의 현관문 92 문장은 물고기 93 제4부
인디언식 이름 97 이별도 아름다운 꽃이다 98 무엇이 되어 만날 수 있을까? 100 바다와 문장 102 한순간에 있다 104 꽃과 인생 106 허공 속으로 사라진 꽃잎 108 파란 드레스의 여인 110 검은 세월 판타지 112 달과 수평선 113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man 114 석양에 물들다 116 모모스 커피점 118 따뜻한 풍경 120 언어의 꽃 121 꽃과 가시 122 아픈 사랑 124
해설 김경복?존재의 증명과 구원의 노래 126
저자소개
김경수
출판사리뷰
육 년 만에 일곱 번째 언어의 집을 지었다. 시를 창작하는 데 있어 새로운 기법을 얻기 위해 언어의 사냥꾼이 되어 도시를 어슬렁거렸다. 진정한 현대 시인이 되려는 것은 구도자의 길과 같다. 새로운 시를 위해 시작詩作의 경향을 지속적으로 바꾸어 나간다. 포스트모던한 옷을 입은 서정이 내포된 새로운 시를 표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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