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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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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
정가 ₩30,000
판매가 ₩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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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예옥
ISBN 9788993241808
출간일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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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무정』의 탄생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이광수에 대한 ‘근대주의’적 독해가 오독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그럼으로써 이광수와 그 문학에 대한 오해를 반복해서 낳고 있음을 밝히고, 그러한 ‘근대주의’적 해석 전통과는 ‘다른’ 독해의 가능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이광수 문학이 ‘근대주의’, 계몽주의 세계라고 규정하고 만족하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간주하는 모든 논의에 대해 그렇지‘만은’ 않다고, 그보다 더 깊은 ‘진실’이 있다고 말하고자 한다.

목차

서문 더, 깊은, ‘진실’을 위해

1부 『무정』을 둘러싼 새로운 모험

한글문학 전통의 주류화와 이광수 문학
1.문학적 포스트콜로니얼리즘과 이광수의 한글문학론
2.이광수 문학과 일제하 한글운동의 연관 관계
3.근대주의 담론과 한글을 둘러싼 구한말의 구체적 상황
4.이광수의 전사로서 이인직·신채호의 한글소설 전통

신채호 소설 「ㅺㅜㅁ하늘」의 ‘정’·‘무정’과 이광수 소설
1.신채호의 맥락에서 본 이광수
2.『신채호 문학 주해』에 나타난 신채호 소설문학의 풍요로움
3.‘심경소설’적 인물형으로서의 「ㅺㅜㅁ하늘」 주인공 화자 ‘한놈’
4.「ㅺㅜㅁ하늘」에 나타난 ‘정’ 담론─이광수의 ‘무정·유정’과 관련하여
5.한국 현대소설 형성사의 신채호와 이광수

『무정』 독해의 국면들과 ‘무정·유정’의 사상
1.일제 강점기의 『무정』 읽기─ 김동인과 임화의 경우
2.『춘원 이광수』, 『이광수 평전』, 『이광수와 그의 시대』ㅡ작가론의 독법
3.『무정』 연구의 전문화 및 서양의 지적 원천 탐구
4.안창호와 이광수의 관련성─ ‘유정·무정’ 사상과 관련하여

『무정』의 논리 구조와 한국문학의 현대 이행
1.현대문학 이행 문제와 이광수 초기 문학의 이해 방법
2.「문학이란 하오」의 논리 구조와 논점들
3.이광수 ‘정으로서의 문학’을 둘러싼 최근 논의 양상
4.칸트의 전인격적 인간과 이광수의 정육론
5.‘다성악적 소설’ 『무정』, 또는 그 내면 묘사의 폭과 깊이
6.「문학이란 하오」와 『무정』의 거리 또는 두 개의 ‘정’의 접목
7.이광수 문학과 한국문학의 현대 이행이라는 난제

번역과 번안,
그리고 ‘무정·유정’ 사상의 새로운 ‘구성’─장편소설 『재생』
1.진화론 맥락의 『재생』과 다른 독해의 가능성
2.번안과 번역의 거리─『금색야차』·『장한몽』·『재생』의 맥락
3.‘무정·유정’ 사상의 계보학 속에서 『재생』 읽기
4.당대 사회상의 종합과 그 지양─저항 담론, ‘여성해방’ 담론의 맥락
5.‘경원선 소설’ 『재생』의 새로운 독해 문제

2부 그리하여 ‘사랑’은 어디로 갔나

‘신라 삼부작’, 『마의태자』·『이차돈의 사』·『원효대사』의 ‘민족 내러티브’
1.이광수 문학, 다른 독해의 길
2.이광수 문학과 그 역사소설의 위상
3.‘신라 삼부작’의 전개 과정과 이광수의 한국사 인식
4.‘네이션’과 ‘에쓰니시티’의 이항대립을 넘어서

운허 이학수와 춘원 이광수 문학─금강산·봉선사·『단종애사』
1.이광수 문학의 원점의 하나, 그 ‘죄의식’
2.1923년의 금강산행, 이학수를 만난 사건
3.월초 홍거연과 운허 이학수, 그리고 최서해를 봉선사에 보내다
4.‘인정과 의리’, 감춰지며 드러나는 ‘죄의식’의 세계
5.이광수 역사소설의 ‘자전적’ 독해에 관하여

『흙』에 이르는 길
─안창호의 이상촌 담론과 이광수 소설의 행로
1.이광수 문학에 있어 『흙』의 위상
2.『무정』의 ‘정’론의 연원─안창호의 ‘정의돈수’
3.안창호의 이상촌 건설 계획과 이광수의 체험─도산·남강·춘원의 계보학
4.「용동」 및 「농촌계발」, 『허생전』에 나타난 문명의 의미
5.계몽인가, 귀의인가?─‘살여울’의 의미
6.이광수 소설의 어떤 계보학─『유정』과 『사랑』까지에 이르는

『사랑』의 종교 통합 논리와 ‘그 후’
1.이광수 문학에서 『사랑』의 위치
2.『법화경』과 이광수의 만남, 또는 이학수와 이광수
3.‘법화경 사상’의 형성 과정─『애욕의 피안』에서 『사랑』으로
4.1940년 전후 일제 파시즘과 『법화경』 사상의 변질
5.‘그 후’의 소설들─「무명」·「꿈」·「육장기」·「난제오」
6.이광수 문학 전개와 『사랑』의 재인식

역사소설 『세조대왕』과 ‘죄의식’의 문제
1.이광수 자전적 문학의 ‘트릭’과 그 접근
2.최근의 서술 이론과 자전적 소설의 존립 방식
3.‘암시된 저자’, ‘암시된 독자’ 그리고 이광수 소설의 자전적 성격
4.『세조대왕』의 자전적 성격과 일제 말기의 이광수 독해
5.작가에 대한 한 윤리적 요청 방식에 관하여

장편소설 『원효대사』와 ‘사상 전향’의 심층
1.이광수의 조선적 정체성 탐구와 내선일체론이라는 소켓
2.고신도와 대승불교의 결합 또는 어원 ‘탐구’의 의미
3.원효의 파계 모티프에 담긴 뜻과 내선일체론의 균열
4.전향의 한계, 전향론의 맥락에서 본 『원효대사』

3부 심연 속에서 ‘빛’을 그리다

김구 자서전 『백범일지』와 이광수의 ‘윤문’
1.김구의 마곡사 방문과 국사원 판 『백범일지』
2.국사원 판 『백범일지』와 육필 『백범일지』 사이의 거리
3.김구의 원본 『백범일지』 에 나타난 김구와 이광수
4.김구와 안창호, 독립운동의 동반자 관계
5.『백범일지』 부록 「나의 소원」에 관하여

해방 후의 이광수와 최후의 독백─장편소설 『사랑의 동명왕』
1.해방 전후의 이광수, 몇 가지 논점
2.해방 이후, 불안과 고립 속의 모색
3.해방기 신문에 나타난 이광수의 면면
4.역사 ‘다시쓰기’의 한 맥락, 『사랑의 동명왕』
5.신라와 고구려 사이, 또는 『삼국사기』와 『조선상고사』 사이
6.이광수의 해방공간 넘어서기, 그 난경 속의 이상주의 독백

4부 ‘어둠’을 넘어 ‘공동체’에 이르는 길

이광수 문학의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
1.이광수 자전적 글쓰기─일기류와 기행·수필류
2.자전적 글쓰기의 다른 유형들─자전적 소설과 ‘고백’
3.자전적 소설과 기타의 자전적 글쓰기
4.진실 혹은 ‘사실’의 처리 과정─『그의 자서전』과 『나』 연작

이광수 소설과 불교
1.이광수 문학과 불교에 관한 두 시선
2.장편소설 『무정』의 모순적 성격
3.사회사로서의 이광수 소설과 그 이면
4.초기 소설에 나타난 ‘자기’ 초월로서의 불교
5.「육장기」에 나타난 불교적 ‘무차(無差) 사상’의 추이
6.「난제오」·「무명」·「꿈」, 그리고 ‘자기 인식’의 문제
7.이광수 불교 사상의 극점과 ‘그 후’─『사랑』에서 『세조대왕』 및 『원효대사』까지
8.이광수 또는 현대 초기 문학인에 있어 불교

보론 이광수 문학을 둘러싼 토론

‘신라의 발견’에 붙여
1.‘신라의 발견’ 논의의 위치와 성격
2.이광수에 관한 이해에 관하여
3.내부와 외부, 한국 소설의 현대 이행에 관하여

작품·문헌명 관련 색인
인명 색인

저자소개

방민호

출판사리뷰

이 책은 『무정』의 탄생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이광수에 대한 ‘근대주의’적 독해가 오독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그럼으로써 이광수와 그 문학에 대한 오해를 반복해서 낳고 있음을 밝히고, 그러한 ‘근대주의’적 해석 전통과는 ‘다른’ 독해의 가능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이광수 문학이 ‘근대주의’, 계몽주의 세계라고 규정하고 만족하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간주하는 모든 논의에 대해 그렇지‘만은’ 않다고, 그보다 더 깊은 ‘진실’이 있다고 말하고자 한다.

안창호의 「무정한 사회와 유정한 사회?情誼敦修의 의의와 요소」나 신채호의「ㅺㅜㅁ하늘」에 나타난 ‘정’, ‘무정’, ‘유정’은, 이 ‘근대 초극’의 사상이, 안창호와 신채호와 같이 1880년 전후에 출생하여 1900년경에 조국인 조선의 위기를 목도해야 했던 세대의 공통의 사상임을 보여준다. 이광수 문학은 자신의 윗세대가 간난신고의 실천적 삶과 투쟁 과정에서 창조한 위기의 사상을 자신의 세대적 위치에서 이어받은 것이다. 그의 문학은 윗세대가 제국주의와 싸우며 주조한 사상을, 그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점된’ 현실 속에서, 그리고 그것을 지배권력의 기관지에 옮겨야 하는 협착한 조건 속에서, 그 실정성, 즉 시대적 현실성을 상당량 유실당한 형태로, 그러나 그 계승의 의지를 담아 ‘번역해’ 놓은 것이다.

이광수의 전향은 강제에 의한 것이었으며, 자발적인 것이었다고 할 수는 없다. 이러한 전향은 자율적인 사상의 굴절 과정과는 달리 완성되거나 완결될 수 없다. 국가가 요구하는 사고 및 행동 강령과 지식인의 내면이 축적해 온 것 사이의 간극을 결코 메울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광수는 전향을 밀고 나가는 과정에서 갈등과 번민, 합리화, 그리고 변명에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그의 작품들은 일방적인 해석이 완전히 수행될 수 없도록 균열되어 있고, 표면과 이면이 괴리되어 있으며, 서로 상반되는 이념적 힘들이 중첩, 상충되는 양상을 띤다. 전향을 위한 인위적 노력은 그의 ‘무의식’의 뿌리를 형성하고 있는 실체로서의 민족 감정과 양심에 의해 균열을 빚고, 그러자, 조선과 조선인의 정체성에 관한 서사의 ‘마디’들이 이 균열의 틈새를 비집고 나와, 내선일체론적 의도를 함축하며 전개되어 가는 이야기의 표면 위로 흘러다니게 된다. 이광수는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중요한 문학인의 정신에 각인된, 야만적인 국가적 폭력의 작용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이 힘이 결코 전능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한 문학인의 사상이란 ‘동아협동체론’이나 ‘마르크시즘’이나 ‘불교’ 따위를 그가 어떻게 그럴 듯한 말로 다시 논리화했는가를 보여주는, 시신의 해부학으로는 절대로 포착할 수 없다. 그런 방법은 사이비 사상에 논리를 부여해주거나, 비루하고 과장된 것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일일 뿐이다. 한 사람의 사상은, 온갖 거대 담론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종합하거나 지양하고, 또 여기에 그 자신의 시대인식과 경험을 응축시켜, 독자적인, 생생한, 개별적인 자질을 함축한 것으로 될 때 비로소 사상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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