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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은 부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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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육질은 부드러워
정가 ₩17,500
판매가 ₩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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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해냄
ISBN 9791167140524
출간일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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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물이 없는 세상은
우리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하는가!”

◎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 아르헨티나 클라린상 수상작
◎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 전 세계 27개국 판권 계약 ◎ TV 시리즈 제작 확정


직설적이고 간결한 언어로 체계화된 디스토피아 사회를 정교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즉시 아르헨티나 클라린상 수상,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육질은 부드러워』가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으로 제2의 조지 오웰이라 일컬어진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는 UBA에서 예술학 학위를 받았고, ‘2004/2005 미발간 스토리 어워드’에서 1위, 2009년 멕시코 푸에블라의 이드문두 발라데스 라틴아메리카 스토리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아르헨티나 문학계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저자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기농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남동생에게 영향을 받아 채식주의자가 되었고, 그 이후 정육점에 걸린 고깃덩어리를 예사롭지 않게 보게 되면서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먹는데, 그 작품이 바로 『육질은 부드러워』이다.

고기를 대신해 인간을 먹는다는 충격적인 소재로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조망하게 만드는 『육질은 부드러워』는 2017년 아르헨티나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2024년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전 세계 27개국에 판권이 계약 및 출간되었다. 2020년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는 출간 즉시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TV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며 단숨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것은 나의 형제 곤살로 바스테리카에서 시작됐다. 그는 유기농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요리사인데, 나는 그의 요리와 연구를 통해 히포크라테스가 한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이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이후부터 나는 식습관을 바꾸기 시작했고, 육류 소비를 완전히 멈추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육점을 바라보다 생각했다. ‘저것들이 인간의 시체였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어쨌든 우리 인간도 동물이고 살덩이인데.’ 그렇게 이 소설의 아이디어가 시작됐다.” _ 작가의 말

목차

1부 특별한 고기 … 11
2부 타락과 광기 … 177

감사의 말 … 300
옮긴이의 말 … 302

저자소개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 남명성

출판사리뷰

“더 이상 먹을 고기가 없다고요?
고기를 대신할 인간 농사를 시작합니다”

식인이 합법화된 충격적인 가상 세계

마르코스 테호는 육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남성이다. 그는 얼마 전 어린 자녀를 갑작스럽게 잃었고 아내 세실리아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잠시 친정에 머물고 있었다. 마르코스에게 삶은 매일 슬프고 고된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의 개인적인 비극은 그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끔찍함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마르코스가 일하는 공장은 사실 인육을 가공하는 곳이었다. 몇 년 전 전 세계에 퍼진 신종 바이러스가 모든 가축과 동물들의 씨를 말려버렸다. 사람들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졌고, 정부는 생존을 위한 결정이라며 제한적인 인육 소비를 허가했다. 마르코스는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인육 가공 일을 하고는 있지만 이 모든 상황이 탐탁지 않았다. 그는 거대한 세력이 인구 과잉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이라는 강한 의구심까지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르코스는 공장 매출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고기용 암컷 인간 한 마리를 선물받는다. 그 선물을 전혀 원하지 않았던 마르코스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인간은 강제로 그에게 배달된다. 마르코스는 어쩔 수 없이 인간을 헛간에 두고 보살핀다.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종종 찾아가고, 돌아오지 않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영상 통화를 시도하며 공허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는 고기용 인간에게 점차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인간은 이 세상 모든 악의 근원이라.
우리가 우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니라.”

시체. 반으로 절단. 전기 충격. 도살 라인. 분무 세척……. 이 소설은 첫 문장부터 끔찍하다. 마치 독자를 도축 라인에 선 가축으로 만들어 곧 정육점 도마 위에 서게 될 것이라는 끔찍한 상상을 펼치게 만든다. 이야기는 주인공의 동선을 따라가며 식인이 합법화된 세상에서 인육이 어떻게 길러지고 소비되는지를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준다. 저자인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는 『육질은 부드러워』의 리얼리티를 위해 식인 풍습과 육류 산업 운영 및 동물 권리에 관한 만만찮은 양의 매뉴얼과 지침서, 소설, 에세이 등을 탐독했다. 그로 인해 작품에는 육류 산업에 대한 명확한 비판이 담겨 있지만 작가는 그보다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를 극명하게 그려내려고 했다. 전쟁, 인신매매, 현대판 노예제도, 빈부 격차, 성차별 등등 인간들은 서로를 먹어 치우며 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을 바쳐 인육이 되는 신흥종교부터 집에서 ‘상품’을 길러 잡아먹는 유행,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자행하는 연구소와 인간 수렵장에 대한 묘사 등등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다른 세상 속 이야기라고 안심하며 읽어 내려가던 독자들은 마지막 파국과 함께 모든 일이 이미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끔찍한 인식을 마주하게 된다. 다른 이들의 고통에 외면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모두는 인육을 섭취하면서도 그들을 ‘인간’이라고 부르지 않거나 서로 모르는 척한다. 그렇게 법률로 정해두었기 때문이다. 만일 ‘상품’인 ‘인간’과 성적인 접촉을 하거나 그들을 인간 취급하면 함께 죽어 인육이 되도록 하는 처벌까지 내린다. 서로 비인간적으로 행동하기로 약속하고 행동해야 마음이 편해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작가는 사회 부조리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얘기해 고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 차별과 폭력에 침묵하면 모두 공범이 된다는 얘기다.”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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