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씨네라인」에 영화관련 칼럼을 연재한 바 있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 김충수 씨의 영화 에세이.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분위기를 실마리로 삼고, 여기서 지평을 더욱 넓혀나가 자신을 이야기하고 이웃을 이야기하고 세상을 이야기한다. 전문적인 비평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은이 자신이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인생체험을 토대로 쓴 글들이다.
목차
제1부 그래도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 : 그래도 아름다운 시절
<동승> : 새벽같이 편지함을 열어보네
<이웃집 토토로=""> : 언제나 곁에 있는, 생명을 간직한 숲과 흙
<눈 오는="" 날의="" 왈츠=""> : 닳아가는 세월, 그러나 해어지지는 않기를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 봄날, 서럽게 눈이 내릴 때
<꿈꾸는 아프리카=""> : 바다에서도 꿈만 꾸는 나그네
<흑수선> : 영원히 엄지만을 사랑하는 까치 오혜성
<구름 저편에=""> : 가을 이미지, 창문 저편의
<솔라리스> : 꿈과 이미지, 기억이 빚어내는 영상
<밀회> : 조바심과 안타까움, 궤도를 잃지 않을 사랑
제2부 누구냐고 묻는다면
<취화선> : 사심邪心을 버리면 자신을 넘어설 수 있을까
<올빼미의 성=""> : 누구냐고 묻는다면 모른다고 대답하겠다
<꽃섬> :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마추피추를 생각합니다
<집으로…> : 허물어서 소통疏通할 수 있다면, 다시 영종도에서
<스파이더맨> : 유인원 타잔, 또는 변신에 대한 몽상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이름에 관하여
<스피릿> : 길들여진다는 것에 대하여
<파이란> : 눈물에 관하여
<아이 엠="" 샘=""> :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 ‘사소한 것’이 사실은 ‘큰 것’임을
<카이로의 붉은="" 장미=""> : 책과 영화, 지친 일상의 도피처
<모래와 안개의="" 집=""> : 집은 힘겨운 희망이다
제3부 허세 뒤에 숨은 그림자
<블랙 호크="" 다운=""> : 폭력적인 스포츠 또는 스포츠적인 폭력
<위 워="" 솔저스=""> : 그러면 전쟁을 왜 하냐고?
<랜드 앤="" 프리덤=""> : 진정한 우리들의 땅과 자유는 어디에
<야바> : 돌팔매에 담긴 집단 이데올로기
<4월> : 4월의 비망록
<코렐리의 만돌린=""> : 사랑, 한 줌 재 속에서 꺼내는 하얀 뼈
<레이닝 스톤=""> : 허세 뒤에 숨은 그림자, 아버지의 눈물
<초콜렛> : 세상을 맑게 하는 지혜의 샘, 화이트데이의 초콜릿
<반지의 제왕=""> : ‘절대반지’에 관한 4개의 작은 생각반지의>초콜렛>레이닝>코렐리의>4월>야바>랜드>위>블랙>모래와>카이로의>아이>파이란>스피릿>센과>스파이더맨>집으로…>꽃섬>올빼미의>취화선>밀회>솔라리스>구름>흑수선>꿈꾸는>얼지마,>눈>이웃집>동승>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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