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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삶에도 문진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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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엄마의 삶에도 문진표가 있나요?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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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바이북스
ISBN 9791158772970
출간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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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를 위한 힐링 육아 에세이. 사람들과 같은 호흡으로 소통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 박세은이 《엄마의 삶에도 문진표가 있나요?》를 세상에 내놓는다. 늘 물음표 투성이인 엄마의 삶을 이젠 스스로 피어나는 꽃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글들이 담겨 있다. 끝없는 돌봄 노동 속에 지친 많은 엄마들과 함께 공감하고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 책은 그리운 사람에 대한 기다림과 같은 책이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자신의 아픔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러면 서로에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는 반가움이 있기 마련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생활에서 주로 어떤 도구를 이용하시나요?
가위, 인생의 시작과 끝에 놓이다 | 핸드폰, 부메랑처럼 돌고 돌아가는 것 | 침대, 가구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 가방, 잃어버린 걸까? 잊어버린 걸까? | 프라이팬, 내가 팬이 된 까닭 | 선풍기, 날개달린 것들이 분주해지는 계절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2. 명치가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되시나요?
여럿이서 수다를 떨 땐 찰옥수수 | 나물이 번거롭다면 브로콜리를 무쳐봐 | 돼지수육 위에 조개젓 올려 한 쌈만 | 내 마음을 일으켜주는 미역국 | 하얀 눈발이 내리는 백설기 | 응답하라 떡볶이 | 요리 못하는 인간의 삼시세끼 도전기 | 감바쓰는 장인정신으로 졸이는 거야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3.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드신가요?
구근을 키우며 | 삶의 희망과 죽음 그 사이에 라디오 | 나를 키워준 팔 할은 반려식물 | 맥주 한 잔을 위해 오늘 하루를 살았다 | 산책은 마음을 바람에 말려요 | 인센스 스틱, 25분의 힐링시간 | 박물장수처럼 살고 싶어 |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캠핑장에 찾아오다 | 나의 모습을 일기장에 그려요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4. 계절이 바뀔 때 현기증을 느끼거나 어지러우신가요?
비 내리고 꿉꿉한 여름철 장마에는 빵식을 | 가을 끝에 선 나비 | 한겨울 속에서도 부지런히 자란 우리들 | 봄을 마중 나가는 기분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5. 아침에 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 편인가요?
주방 한쪽에 풍경을 걸어요 | 가구 옮기기가 취미입니다 | 울적한 날의 빨래지수 | 어제의 흔적을 지워주는 청소 | 나의 은밀한 잠옷 판타지 | 만약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다면 | 옷장을 열고 성격을 입다 | 우드슬랩 식탁이 나이를 먹는다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6. 몸이 항상 무겁고 피곤하신가요?
얼굴 없는 울 엄마 | 아기가 현관문을 지키는 까닭 | 초록불이어도 괜찮아 | 토끼를 닮은 아기의 앞니 | 첫째와 둘째 뭐가 다른가요? | 장작불처럼 뜨거운 아이 곁에 바람이 되어 | 눈물 1ml의 무게 | 결혼생활을 통과하며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7. 마음에 불안함이 느껴지시나요?
신도시 아파트의 속사정 | 밥을 먹고 나면 우울해져 | 하늘 위에서 피는 불꽃 | 내 몸 관찰 기록소 | 바람 잘 날 없으신가요 | 부부만의 은밀한 시간 | 혼자만의 밤을 보내는 방법
[마음 진단 올림픽] 심심풀이 문진표를 풀고 나의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에필로그

저자소개

박세은

출판사리뷰

엄마라는 삶에도 문진표가 있다면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병원 휴게실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 테이블 위에 누군가 버려두고 간 문진표를 만나게 되었다.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면 자신의 몸 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아, 엄마라는 삶에도 이런 문진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과 같은 호흡으로 소통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 박세은이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를 위한 힐링 육아 에세이인 《엄마의 삶에도 문진표가 있나요?》를 세상에 내놓는다. 늘 물음표 투성이인 엄마의 삶을 이젠 스스로 피어나는 꽃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글들이 담겨 있다.

《엄마의 삶에도 문진표가 있나요?》는 누군가의 성공담도 혹은 실패담도 아니다. 이 책이 ‘몸에 이상신호를 알아차리는 문진표’처럼 독자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 끝없는 돌봄 노동 속에 지친 많은 엄마들과 함께 공감하고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

내 마음을 일으켜주는 미역국

“어린이날이었다. 책가방을 정리하던 아이가 수줍게 미역을 내밀었다. 담임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고르신 선물이라고 했다. 아이의 작은 두 손에는 잘 말려진 귀여운 하트 모양 미역이 있었다. 그 미역을 받아들자 산후조리를 하며 먹었던 미역국들이 떠올랐다.” 저자는 산후조리를 하던 시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미역국은 다 먹어본 것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동안 미역국이 꼴도 보기 싫을 정도였다. 세월이 흘러 어린이날 선물로 학교선생님께서 이이에게 주신 미역을 보니 코끝이 찡해졌다.

요즘은 집에서 끓인 미역국이 제일 맛이 있다고 한다. 가족들의 생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미역국을 한 솥으로 끓인다. 미역을 들들 볶은 고소한 냄새가 집안 가득 퍼져서 절로 따뜻해지니 행복하다. 그토록 지겹던 음식이 내 마음을 일으켜주는 미역국으로 바뀐 것이다. 우리의 삶에 이런 반전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살 맛 나는지도 모른다.

나비는 이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비를 놓아주자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덤불숲으로 날아올랐다. 나비가 떠나서 텅 빈 손바닥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따스한 온기가 내리쬐던 어느 봄날 흩날리던 벚꽃 잎이 떠올랐다. ‘엄마,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대.’”

저자는 지하주차장에서 흰나비를 보았다. 나비는 희미한 형광등 아래에서 창백하게 떨고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나비를 손에 담아 지상으로 나왔다. 나비를 놓아주자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덤불숲으로 날아올랐다. 날아가 버린 나비는 이제 어디로 가는 걸까. 그 모습을 보며 이제는 ‘상실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외롭고 두렵지 않게 되었다. 하늘 위를 가르는 철새들처럼 잘 보내주어야 다시 돌아오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가을은 다시 돌아오라는 ‘약속의 계절’이다. 나비는 봄을 데리고 다시 돌아올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는 반가움이 있다

“한동안 우리 가족들도 행복했던 추억을 미끼삼아 열심히 살아내 볼 작정이다. 서로에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오랜 기다림 그 끝에는 반가움이 있다는 걸 아기도 곧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내일 다시 만나 전처럼 웃을 것이다.”

아기가 오후 내내 사라진 적이 있었다. 저자의 집은 현관으로 향하는 복도가 런웨이처럼 펼쳐 있었는데 아이가 그 끝에 있었다. 불빛 한 점 없는 캄캄한 곳에서 아기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회사 사정으로 지방 발령을 떠나야 했던 아빠가 보이지 않으니 현관에서 기다린 것이다.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오랜 기다림 그 끝에는 반가움이 있다는 걸 아기도 곧 알게 될 것이다. 《엄마의 삶에도 문진표가 있나요?》는 그런 기다림과 같은 책이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자신의 아픔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러면 서로에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는 반가움이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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