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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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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아마존의 길
정가 ₩56,000
판매가 ₩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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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울림어린이(한울림)
ISBN 9788946073548
출간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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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마존을 둘러싼 언어, 문화, 정책, 시장, 환경 등
다양한 이슈를 한 권에 모았다


아마존을 품은 라틴아메리카는 33개 국가와 6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한 대륙이다. 6억 인구는 백인, 원주민, 메스띠소, 흑인 그리고 이들 간의 혼혈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카리브, 안데스, 아마존, 빰빠스 등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각자 고유한 개별성을 보여주는 크고 작은 33개 국가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에서 최빈국에 이르기까지 삶의 수준도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성을 관통하며 라틴아메리카를 하나로 묶어내는 고리가 바로 아마존이다. 오랫동안 우리에게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는 기능적·상징적인 이미지에 머물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마존에 대한 한국 대중의 관심은 보다 다각화된 양상을 띠며 새로운 국면을 맞아가고 있다. 이 책은 점점 더 많은 한국인들이 아마존에 대해 궁금해하고 아마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국내의 라틴아메리카 연구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문의 결과물이다.

목차

제1부 사람과 언어와 문화

제1장 식민 시대 아마존 일반어의 탄생과 확장 21세기 녱가뚜어 부활과 원주민 문제 이해의 출발점 _양은미
제2장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사는, 사람의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 _임두빈
제3장 아마존강 유역의 영유권 분쟁 _최영수
제4장 콜롬비아 평화협정과 아마존 지역 원주민 공동체의 미래 _차경미

제2부 정책과 거버넌스

제5장 생태문명 위기의 현장 라틴아메리카를 가다 멕시코 남부 치아빠스의 ‘분노’에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눈물’까지 _하상섭
제6장 아마존을 중심으로 본 보우소나루 정부의 환경 정책 _박원복
제7장 아마존 열대우림과 기후변화 정책 _장유운
제8장 정치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브라질 아마존 환경 거버넌스 형성의 역사 _서지현

제3부 시장과 환경

제9장 아마조니아의 생태계 보전 궤도 _이미정
제10장 도로망, 소, 대두 그리고 기후 위기 ‘트랜스-아마존’을 상상하며 _이태혁
제11장 시장과 아마존의 공진화 _장수환

저자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출판사리뷰

우리 학자들이 우리 시각으로 집필해 낸 국내 최초의 아마존 지침서!

아마존은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아홉 개 나라에서 500만~700만 제곱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광활한 열대우림 지대다. 전 세계 산소의 20퍼센트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는 흡수해 지구의 허파(Lungs of the Earth)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식물의 20퍼센트와 200만 종이 넘는 동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며, 아직도 전통적인 삶을 이어가는 원주민들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아마존은 위기를 겪는 중이다. 전 지구적으로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아마존의 생태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아마존 유역의 개별 국가들이 추진하는 대규모 벌목과 자원 개발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급기야 아마존 일대에서 흡수되는 이산화탄소 양보다 배출되는 양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 정도다. 이 책은 이러한 아마존의 현황을 국내에 소개하고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점점 더 많은 한국인들이 아마존에 대해 궁금해하고 아마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출간되는 지금까지도 한국어로 접근 가능하고 신뢰할 만한 텍스트는 그리 많지 않다. 아마존의 생태·환경·개발 문제 등을 다룬 국내 논문은 일부 있지만 이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저자의 단행본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이 책은 우리 학자들이 우리 시각에서 직접적인 연구를 통해 도출해 낸 국내 최초의 아마존 관련 학술서다. 라틴아메리카 연구를 전업으로 하는 11명의 학자가 이 작업에 참여했다. 저자들의 전공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환경학)으로 다양한데, 이는 광활한 면적만큼 복합적인 아마존의 정치·경제·사회·자연 여건을 다양한 학제적 관점에서 녹여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이 공동 수행한 연구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 책의 구성

11편의 글을 담은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사람과 언어와 문화’에서는 아마존에서 식민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둘러싼 갈등과 원주민 공동체들이 맞닥뜨린 현실을 세 개의 장으로 소개한다. 제1장 ‘식민 시대 아마존 일반어의 탄생과 확장: 21세기 녱가뚜어 부활과 원주민 문제 이해의 출발점’은 식민 시대 뚜삐(Tupi)족이 쓰던 ‘말’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18세기까지 아마존의 지배어로 통용된 아마존 일반어(LGA: Lingua Geral Amazonica)를 ‘정복을 위한 소통’이라는 기능에 초점을 두고 접근했다. 제2장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사는, 사람의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은 식민 시대부터 지금까지 브라질의 언어정책을 다루면서 ‘언어는 차별 없이 평등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브라질 아마존을 개발하는 가운데 사라지거나 줄어든 원주민들, 그와 함께 사라져 간 원주민들의 말이 그들의 정체성 희석으로 이어진 데 대한 문제 제기다.

제3장 ‘아마존강 유역의 영유권 분쟁’은 발견의 시대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해상 경쟁, 식민정책, 그리고 변화를 불러온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국가 간의 협약들을 복기하며 오늘날 아마존의 경계와 아마존을 둘러싼 이해관계의 기원을 규명한다. 제4장 ‘콜롬비아 평화협정과 아마존 지역 원주민 공동체의 미래’는 콜롬비아 아마존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개괄하고 원주민 공동체들이 처한 현실을 다룬다. 현재 콜롬비아 아마존에는 23개 부족과 40개가 넘는 원주민어가 존재한다. 그러나 다른 아마존 지역에서처럼 콜롬비아 원주민 공동체 역시 생존과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제2부 ‘정책과 거버넌스’는 아마존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가 처한 생태·환경 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이 지역 국가들의 정책과 거버넌스를 다루는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제5장 ‘생태문명 위기의 현장 라틴아메리카를 가다: 멕시코 남부 치아빠스의 ‘분노’에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눈물’까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원의 보고로 불렸던 라틴아메리카가 신자유주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금은 자원 저주론의 전형적인 사례로 전락해 버린 현실을 멕시코와 브라질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제6장 ‘아마존을 중심으로 본 보우소나루 정부의 환경 정책’은 브라질 보우소나루 정부(2019년 이후)가 수행한 환경 정책의 특징을 소개한다. 추상적인 담론이나 이론 서술을 배제하고 보우소나루 정부가 실제 집행한 정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의 과거 정부들과 비교하며 그 특징을 분석한다.

제7장 ‘아마존 열대우림과 기후변화 정책’은 자연과학적 측면에서 브라질의 온실가스(GHG: Green House Gas) 배출 특성을 분석하고 브라질 정부의 온실가스 정책을 평가한다. 이로써 한국 독자들은 아마존 황폐화가 전 지구적 온난화에 얼마나 치명적이며, 브라질 정부의 온실가스 정책에 우리가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다 실감하게 된다. 제8장 ‘정치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브라질 아마존 환경 거버넌스 형성의 역사’는 환경 거버넌스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인 입장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세기 후반 이후 브라질 아마존이 국내외적으로 정치화되어 온 과정과 정치화된 브라질 아마존의 환경 거버넌스 형성사를 소개한다.

제3부 ‘시장과 환경’은 아마존 개발과 산업화로 야기된 아마존이라는 물리적인 공간과 역학 구도의 변동을 다룬 세 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제9장 ‘아마조니아의 생태계 보전 궤도’는 브라질이 산업화를 시작하고 겪어온 아마존이라는 공간의 물리적인 변화와 함께 원주민을 포함해 그 안에 내재한 지역사회의 공간과 관계 변화를 분석한다. 아마존 생태계가 온전히 기능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생태계 가동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며, 아마존 개발은 지역사회의 현실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10장 ‘도로망, 소, 대두 그리고 기후 위기: ‘트랜스-아마존’을 상상하며’는 브라질 아마존의 실재(實在) 변화를 ‘도로망’, ‘소’, ‘대두’라는 세 가지 변수와 식민성을 야기한 세계체제 속 자본주의 자생과 민족주의성에 기댄 발전주의라는 한 가지 상수로 분석한다. 이로써 전 지구적 맥락에서의 설명력을 통해 현재 아마존의 개발과 아마존성의 유지 혹은 회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제11장 ‘시장과 아마존의 공진화’는 제3부의 공통 고민인 시장과 아마존의 공존, 나아가 공진화(coevolution)를 밀도 있게 제시한다. 이 장은 브라질 아마존을 중심으로 산림 파괴의 동인을 국제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무역량의 증가에 놓고 분석한다. 또한 거대한 아마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경제 시스템과 최근 동향을 추적하면서, 지구촌이 아마존이라는 자연 체계와 사회-경제라는 인간 체계 간의 상호 관계에서 발생하는 취약성을 극복하고 회복력이 있는 공동의 지구 시스템으로 진화해 갈 수 있을지 탐구한다. 지금까지 소개한 11개의 글은 각각 독자성을 띠고 있어 순서에 따라 읽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읽는 순서는 독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분야별로 관심이 있다면 분야별로, 주제별로 읽고 싶다면 주제별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같은 맥락과 고민을 공유하기에 서로 보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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