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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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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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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정시학
ISBN 9791192580272
출간일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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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시인은 읽는 사람을 그의 세계 속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세상의 유행하는 담론과 세류로부터 자유롭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자기의 감각과 감정으로 빚은 사유를, 자신만의 시적 언어로써 내비쳐 보인다. 독자로서 이들을 요령껏 잡아채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를 따라가는 길에 어느새 못 느끼던 세계를 공유하는 기쁨이 있다. 촌철살인의 강점이 있다. 직관(intuition)은 비약적 사유의 산물, 영감(inspiration)의 짝패, 이 시인의 수수께끼 놀이에 참여하려면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순간적으로 묶어내는 비유법, 은유에 익숙해져야 한다.
들어가 볼수록, 들여다볼수록, 이 비약들, 여백과, 행연의 자유로움이 귀하게 느껴짐을 어찌할 수 없다.
이 열 번째 시집에 이르러 확실히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밝혀 놓은 것도 같다. 눈 밝은 독자들이, 이 언어의 순례길에서 생의 의미 너머의, 근원적인 감각을 깨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

목차

1부 생각은 누구의 주소인가

해석을 넘어가고 질문으로 간다 | 13
생각은 누구의 주소인가 | 15
그를 방랑하다 | 18
수평선은 물에 젖지 않는다 | 21
춤추는 물컵 | 22
채널 9.20 | 25
리기산이 시 속을 지나가다 | 27
생각을 발가벗기다 | 29
푸른건반,베른 | 31
줄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 34
군산 | 36
눈雪 내 놓고 웃다 | 38
생화生畵 | 40
수수 이삭과 고추잠자리와 액자들 | 42
바람의 종을 치다 | 44
그 새가 보고 싶다 | 46
시간에 붙어 있는 이끼를 떼다 | 47
삶이 나 몰래 태어나듯 | 49
‘챙모자처럼’, 지금을 살짝 눌러 쓰다 | 50
존재 삼각형 | 52


2부 0도의 흐름

제주, 시간 민속촌 | 55
속도 안에서 | 57
꽃 필 땐 지는 시간도 핀다 | 58
십이월 | 59
깨진 병 | 60
칠월의 체온 | 61
0도의 흐름 | 63
판화전 | 65
나를 여는 문 | 67
초록빛 고독 | 69
장난감과 생각 | 70
오늘 반 조각 | 71
메아리 길 | 72
시간에 베인 상처 | 73
책이 달빛을 읽다 | 74
카페 미로迷路 | 76
시간의 목소리 | 78
지금은 신기루, 가 보면 없는 | 80
에덴의 언어 | 81







분실 | 82
사람이라는 곳으로 가 보다 | 83


3부 기억의 형용사

시계처럼 눈뜨다 | 87
마라도 | 89
표류 | 90
차창 관광 | 91
유리 존재 | 92
노동의 계절 | 93
깨진 시간 소리 | 94
비의 거주자 | 95
망각을 색칠하는 하양 | 97
기억의 형용사 | 98
원본은 지우고 카피만 읽는다 | 100
숨은 신 | 101
마음과 먼지 | 102
습관은 상징이다 | 103
대나무 | 104
취한 물 | 105
오징어 | 106
마음 무게가 반이다 | 107
숲과 요정과 아낙 | 108
오캔, 넷캔, 꿈캔 | 109
해설┃삶에의 영감과 직관의 순례길 ┃ 방민호 | 111

저자소개

동시영

출판사리뷰

철거 공사장
여윈 인부 한 사람
자신을 철거하듯
일하고 있다

비보다 땀에 더 많이 젖어
피로가 나와 하품하고 있다

후두둑. 빗방울 더 많이 떨어진다
하늘도 너무 힘들어 땀 흘리나 보다

삶은 노동의 계절

가끔씩 짠 눈물 흘리고 산다

진달래 한 그루
물끄러미 피고 섰다
- 「노동의 계절」


허공은 영원의 몸

세상은 그림 족속

침묵하는 말

기쁨과 슬픔과 하나 되다가
행복이 놀러 오는 놀이터가 된다

삶은 시간을 따라다니는 그림자

신비에 손가락 하나 걸고 산다

세상은 갈대밭
갈등 많은 사람들

바람 없는 오늘
나무들이
초록빛 고독에 잠겨 있다
- 「초록빛 고독」


가을은 뺄셈만 하더니
봄날은 덧셈만 한다

나란한 복사꽃들
옛 미소에 떠 있고
미로 속에 반복이 환하게 웃고 있다

허공이 붐빈다
꽃 나그네 웃는다

가장 귀한 것들에겐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다

반공중 어디쯤
알 수 없는 그곳

비단 살 꽃길

만져보는 봄날
- 「숨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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