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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소학은 자녀들의 인격 완성을 위하여 성인이 되기 전 한번쯤 읽어야 하는 고전이다. 아름다운 말, 착한 행동, 교육의 기초, 인간의 윤리, 몸을 공경하는 일, 옛일을 상고하다의 6권으로 이루어진 내용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예절과 우리 선조들의 예의범절을 되돌아볼 수 있다.
“선생이 가르침을 베풀면 제자는 이를 본받아 온화하며 공손한 태도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배운 바를 극진히 해야 한다. 남의 선한 일을 보면 그것을 좇아 따르고, 의로운 일을 들으면 실천에 옮겨 몸을 닦아야 한다. 뜻은 거짓되고 사특함이 없이 성실해야 하며, 행실은 반드시 바르고 곧아야 한다. 노는 곳과 거처(居處)하는 곳이 떳떳하며 일정하되 반드시 덕(德)이 있는 사람을 택하여 좇아야 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서문: 소학(小學)이란 어떤 책인가?
예부터 “사람이 태어나 8세가 되면 소학(小學)에 들어가 물 뿌리고 쓸며, 응(應)하고 대(對)하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법도와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의 6례(六禮)를 배웠다.”는 것이 『대학(大學)』의 서문에 적혀 있다.
이것은 기원전 2205년경부터 중국 대륙에 소학교가 설치되어 하(夏)ㆍ은(殷)ㆍ주(周) 3대에 걸쳐 학교 교육을 시작하였다는 증거이다.
책 이름을 『소학』이라고 한 것도 소학이란 학교 이름을 그대로 응용한 것이라 한다.
그 후 역대 왕조를 거치면서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학의 교육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때 남송(南宋)의 유학자(儒學者)인 주희(朱熹: 朱子)가 태고시대부터 시행해 오던 소학의 교육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을 개탄하여 옛 성현(聖賢)의 말과 행실들을 상고하고 그것을 두루 모아 현재에 전하는 『소학』을 만들었다.
이 『소학』은 내외(內外)편으로 나뉘어 있으며 내편은 입교(立敎)ㆍ명륜(明倫)ㆍ경신(敬身)ㆍ계고(稽古)의 네 권으로 이루어졌고, 외편은 가언(嘉言)ㆍ선행(善行)의 두 권으로 이루어져 총 6권으로 되어 있다.
제1권, 입교는 교육을 세운다는 뜻으로 고대의 태교(胎敎)에서부터 모든 가정에서 기초로 가르쳐야 할 교육법까지 논했다.
제2권, 명륜은 인간의 기본 도덕인 오륜(五倫), 곧 어버이와 자식,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 어른과 어린이, 벗과 벗 사이의 도리를 다루었다.
제3권, 경신은 자신의 몸을 삼가는 것으로 마음가짐, 몸가짐, 위의(威儀), 의복, 음식의 법도를 밝혔다.
제4권, 계고는 한(漢)나라 이전부터 고대 중국의 성현들의 언행을 상고하여 그것을 입교, 명륜, 경신 세 권의 사실과 비교하고 그것들의 행동 방식의 실제를 열거하여 입증하였다.
제5권 가언과 제6권의 선행은 한나라 이후부터 송나라에 이르는 어진 이들의 좋은 말과 착한 행동의 모범적인 사례를 두루 모아 내편의 이론을 뒷받침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주희의 서문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일설에 『소학』은 주희의 친구인 유청지(劉淸之: 자는 子澄)가 정리한 것을 주희가 가필(加筆)하여 주희의 저서로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은 확실치 않다.
이 번역서는 앞에서 설명한 본래 『소학』의 순서와 다르게 “제1권 아름다운 말, 제2권 선한 행동, 제3권 교육의 기초, 제4권 인간의 윤리, 제5권 자신의 몸가짐, 제6권 옛날을 상고하다.”로 순서를 바꾸어 정하였다. 이것은 『소학』을 읽는 사람들에게 먼저 ‘외편’의 실제 행동 사례를 보여주어 흥미를 느끼게 하고, 이론이 들어 있는 ‘내편’의 내용을 뒤로 놓았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인 주자(朱子: 朱憙)가 남송(南宋)의 학자이므로 이것을 유추해 보면 대략 고려 중말기(中末期)에 해당하며 또 들어온 시기도 이 무렵이 아닌지 사료될 따름이다.
조선시대의 선비로서 『소학』을 읽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또 『소학』은 조정에서 국비로 인간(印刊)하였으며 필사(筆寫)작업도 계속되어 왔다.
숙종(肅宗) 20년(1694)에 이덕성(李德成)이 왕명으로 어제소학서(御製小學書)를 지어 간행된 책이 지금까지도 전하고 있다.
그 서문에 “소학은 어째서 만들었는가? 옛 사람이 태어나 8세가 되면 반드시 이 글을 받았다. 이것은 중국의 3대, 곧 하(夏)나라, 은(殷)나라, 주(周)나라시대의 사람을 가르치는 법이다. ……” 라고 쓰여 현재에 전하고 있다.
또 『소학』에 관계되는 서적으로 한글로 주역한 『소학언해(小學諺解)』가 있으며, 중종(中宗) 때 최숙생(崔淑生)이 편찬한 것이 있었으나 절본되었고, 선조 때 간행한 것과 명종이 친히 번역하여 발간한 두 가지가 있다.
영조 임금의 『어제소학지남(御製小學指南)』과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소학지언(小學枝言)』들도 있다.
이밖에 여러 간행본과 필사본이 있는 것으로 짐작되나 다 밝혀 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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