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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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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발견자들 1: 시간, 지구와 바다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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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EBS BOOKS
ISBN 9788954763967
출간일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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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 지식의 지도 위에 지금까지 쓰인 가장 기대되는 말은 ‘미지의 영역terra incognita’이다.

이 책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위대한 발견자들이다. 지금 우리가 서양의 지식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계, 즉 시간에 대한 전망, 육지와 바다, 천체와 인체, 식물과 동물, 과거와 현재의 인간 사회와 역사 등은 무수한 콜럼버스 같은 존재들이 우리를 위해 펼쳐 놓은 것이다. 과거의 깊숙한 곳에서 그들은 여전히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현대에 가까워질수록 그들은 역사의 빛으로 나타나, 인간의 본성만큼 다양한 인물로 등장한다. 새로운 발견은 위대한 발견자들이 우리에게 펼쳐 놓은 새로운 세계들처럼 예측할 수 없는 개개인의 일대기 속 이야기들이 된다.
발견을 가로막는 지식의 환상이라는 방해물들도 역사의 일부분이다. 지금은 잊힌 그 시대의 인정된 상식과 신화들을 배경으로 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위대한 발견자들의 용기와 과단성과 투지가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한 추진력을 알게 된다. 그들은 당시에 지식인들이 내세우던 ‘사실들’과 독단론에 맞서 싸워야 했다. 나는 그러한 환상들을 상기하려고 했다.

예컨대 콜럼버스와 발보아를 비롯한 마젤란과 쿡 선장 이전의 지구와 대륙과 바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와 케플러 이전의 천체, 파라셀수스와 베살리우스와 하비 이전의 인체, 레이와 린네를 비롯한 다윈과 파스퇴르 이전의 식물과 동물, 페트라르카와 빙켈만을 비롯한 톰센과 슐리만 이전의 과거, 애덤 스미스와 케인스 이전의 부, 뉴턴과 돌턴과 패러데이를 비롯한 클러크 맥스웰과 아인슈타인 이전의 물리 세계와 원자 등을 생각해 내려고 했다.
나는 이런 몇 가지 낯선 의문들이 생겼다. 왜 중국인들은 유럽이나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않았을까? 왜 아랍인들은 아프리카와 세계를 일주하는 항해를 하지 않았을까? 왜 사람들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데 그토록 오랜 기간이 걸렸을까? 왜 사람들은 식물과 동물의 ‘종’이 있다고 믿기 시작했을까? 왜 선사시대의 사실들과 문명 발달의 발견을 그토록 천천히 알아냈을까?

이 책에는 발견의 필수적인 도구가 된 몇 가지 중요한 발명들, 예컨대 시계, 나침반, 망원경, 현미경, 인쇄기와 주조 활자 등에 관한 이야기만 담았다. 정부의 형성, 전쟁, 제국의 흥망성쇠 등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인간 경험의 즐거움을 몇 배로 높여 주었지만 건축, 그림, 조각, 음악, 문학 등에 관한 창조자로서 인간의 이야기인 문화의 연대기도 싣지 않았다. 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인류가 알아야 할 필요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연대순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부적으로는 서로 겹치도록 배열되어 있다. 고대에서 현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15부가 각각 연대순으로 앞부분과 겹친다. 맨 먼저 경험의 원초적인 차원들 중에서
가장 규정하기 힘들고 신비로운 ‘시간’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지구와 바다에 관한 서양인의 확대되는 전망을 살펴본다. 또 다음으로는 하늘과 땅의 물리적 대상, 식물과 동물, 인체와 그 작용 등 자연을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과거가 이전에 상상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발견자인 인간의 자아 발견과 원자 속 암흑 대륙에 관해 살펴보며 사회를 다룬다.

이 책은 끝이 없는 이야기다. 세상 전체는 여전히 아메리카와 같다. 인간 지식의 지도 위에 지금까지 쓰인 가장 기대되는 말은 ‘미지의 영역terra incognita’이다.

목차

독자에게 전하는 글

1편 시간

1부 하늘의 왕국
01. 달의 유혹
02. 주일: 과학으로 향하는 길
03. 신과 점성술사

2부 태양에서 시계 안으로 들어온 시간
04. 어두운 시간을 측정하다
05. 균등한 시간의 등장
06. 휴대용 시계의 제작

3부 선교사의 시계
07. 중국으로 향하는 손쉬운 길
08. 기계의 기원, 시계
09. 왜 서양에서 일어났을까

2편 지구와 바다

4부 상상의 지리학
10. 산을 향한 경외심
11. 천국과 지옥의 세계
12. 균형의 매력
13. 독단적인 그리스도교의 속박
14. 평평한 지구로 되돌아가다

5부 동양으로 향한 길
15. 순례자들과 십자군
16. 길을 열어 준 몽골족
17. 위험한 전도 외교
18. 아시아의 발견
19. 장막이 걷힌 대륙

6부 세계의 항해
20. 프톨레마이오스 업적의 부활과 수정
21. 대양을 개척한 포르투갈인
22. 위험한 곶을 지나
23. 인도로 가는 항로의 개척
24. 아랍인들의 개척
25. 중국인들의 대양 탐험
26. 세상의 중심 왕국

7부 아메리카의 경이로움
27. 떠돌아다니는 바이킹
28. 빈랜드의 난관
29. 바람의 위력
30. ‘인도 대륙의 대탐험’
31. 순풍과 회유와 행운
32. 지상낙원의 환상
33. 신대륙에 이름을 붙이다

8부 모든 곳으로 이어지는 바닷길
34. 대양의 세계
35. 비밀주의 세상
36. 지식의 상품화, 지도책
37. 존재의 부정을 위한 발견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
저자에 관하여

저자소개

대니얼 J. 부어스틴

출판사리뷰

미국과 세계사에 관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긴 대니얼 J. 부어스틴이 안내하는
우리 세상의 위대한 발견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

오히려 솔로몬 왕은 재물과 웅장한 건물, 선박 건조와 항해, 헌신과 배려, 좋은 평판과 명성 등에서 영예를 얻었지만 자신은 그런 영예를 한 번도 요구한 적이 없었다. 다만 그가 요구한 것은 진리 탐구의 영예뿐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솔로몬은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예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예라”라고 분명히 말했다. 아이들의 보물찾기처럼, 하나님도 창조물을 숨겨 놓았다가 결국 발견되는 것에 기쁨을 얻는데, 그렇게 하나님의 놀이 상대가 되는 것보다 더 큰 영예는 없다는 의미였다.
- 프랜시스 베이컨, 『학문의 진보』(1605년)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너무 당연한 것들이지만 당시의 시대에서는 감히 생각하는 것조차 무모한 일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에 맞서 자신의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 준 그 발견자들을 만나보는 일은 너무도 신선한 자극이다. 이 수많은 발견자들이 바로 인간의 지식을 발달시키고 현재의 우리가 서 있는 곳까지 오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들의 발견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작가의 관점을 공유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작가는 고대에서 현대까지 연대순으로 발견자들을 3권에 걸쳐 15부로 다루고 있다. 각 권 뒤쪽에 이 책을 쓰기 위해 참고한 방대한 책들을 소개하는 부분을 읽는 것만으로도 저자가 인류 역사의 위대한 발견자들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세심한 관찰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발견자들의 영역은 실로 다양하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분야에서 발견자들은 자신들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출판되었는데, 1권에서는 최초의 위대한 발견인 경험의 조망, 즉 ‘시간’의 발견자들과 지구를 발견하게 되는 중요한 경로인 바다의 발견자들을 다루고 있는 ‘지구와 바다’로 구성되어 있다. 인류는 달과 주일과 해, 날과 시간, 분과 초로 나누고서야 자연의 단조로운 주기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그림자와 모래와 물의 이동과 시간 자체가 시계의 일정한 똑딱거림으로 바뀌면서 바로 이것이 인간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유용한 척도가 되었다. 시간과 공간의 발견은 하나의 연속적인 차원이 되었다. 시간의 공동체들이 미지의 공동 영역을 발견하여 함께 공유할 방법을 알아내는 지식의 공동체를 최초로 이끌어 냈다.
그리고, 인류는 이 지구를 발견하기 위해 먼 옛날의 희망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경험에 뛰어들 출입구를 열어야 했다. 광활한 우주와 대륙과 바다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뿐이었다. 서양은 분명 유리한 입장에 있었고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서양은 발견자였고, 동양은 발견된 자였다. 서양에서 지구의 반대편을 향한 최초의 도달은 부지런하고 외로웠던 육지의 여행자들이 이루었다. 그러나 지구의 전체 규모는 바다를 모험하는 조직 공동체들만이 잠시 볼 수 있었다. 그런 바다가 위대한 놀라운 일들을 만나는 주요 경로가 되었다.
그리고 2권에서는 자연을 탐구한 발견자들을 살펴본다. 행성의 운동이나 식물과 동물 등 자연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서는 먼저 사회 통념을 깨뜨려야 했다. 과학은 일상의 경험을 입증하면서가 아니라 역설을 파악하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하면서 진보했다. 특히, 망원경이나 현미경 같은 새로운 기구들은 혼란스러운 새로운 관점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과학 집단(학구적 언어가 아닌 방언을 사용하는 지식 공동체)에서는 비전문가가 전문가에게 도전할 수 있고 또 전문가들이 서로 도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중이 목격자이자 후원자가 되었다. 새로운 것은 소중히 여겨지게 되었다. 자연은 그 자체로 역사가 있으므로 지구의 헤아릴 수 없는 아주 먼 옛날에는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나타났었다. 여기에 새로운 자극을 받아 발견되지 않은 종을 찾으려고 세상을 샅샅이 뒤지고 영원히 변화하는 자연의 신비를 풀 실마리를 찾아다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3권에서는 우리 사회의 발견자들에 관해 소개한다. 역사는 탐험되기 이전에 발견되어야 했다. 과거의 메시지는 처음에 기억을 통해, 그 다음으로 기록을 통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통해 급격하게 전해졌다. 지구의 예상치 못한 유적의 보물은 선사시대까지 다다랐다. 과거는 신화의 보물고나 익숙한 목록 그 이상이 되었다. 새로운 세계의 육지와 바다, 먼 대륙의 자원,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 등이 진보와 새로움의 전망을 열어 주었다.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일상을 담은 사회는 새로운 발견과 변화의 풍경이 되었다.
대니얼 J. 부어스틴이 이처럼 수많은 발견자들을 소개했지만, 더 많은 위대한 발견자들이 아직 채워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을 위해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인간 지식의 환상에 방해를 받으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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