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사랑하는 사람 생겼니? 19골목 바람은 심술쟁이 20보내는 시간 21독백 22이분법적 사고 안에서 사는 우리 24시인이 나는 좋다 25태동하는 봄 26맑고 향기롭게 27보이지 않는 마음 28행복한 섬 29생명 본능 30준비하는 봄 31까치는 알고 있다 32잡초 33눈 내린 세상에서 34밤사이 35괘종시계 2부진달래
38그때는 그랬었지 40그녀의 목소리가 사라진 세상 42이유가 뭐지? 43우리 집 식탁도 봄이다 44약봉지가 창피해 46사랑은 진행형 48익숙해질 수 없는 낯설음 50이 지독한 짝사랑 51철학이 춤추는 밤 52병상일기 53행복한 거울 54소양강 55갱년기 56이한이 첫돌 날에 58아들 60하얀 밤 61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62인생(人生) 3부나무
64벚꽃 65목련은 지고 66가을 사랑 67봄날은 간다 68낮달 69사계 70장미 71세 잎 클로버 72봄바람 73하늘 냄새 74분재 75바람난 개나리 76제비꽃 78냇물이 노래하는 이유 79등나무 80석류 4부허기진 마음
82눈물 금지령 83촛불을 켜며 84떠난 님 85기억은 언제나 86나는 끊임없이 불빛이 그립다 87숨겨진 슬픔 88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 89진주가 된 눈물 90산 너머 그리움 91얼음장 밑의 그리움 92미련 93수취인 없는 편지 94그리움, 그 소중함 96너라는 이름 97묵은 그리움 98떠도는 마음 5부향기는 풀의 상처이다
100우리들의 외침 101숨 고르는 흰 산 102사람 냄새 104마음의 근육은 어디서 생길까 106팬데믹 시대 108봄을 기다리는 아이 109명자나무 110위층 녀석들 111시멘트 안의 아이들 112서로에게 113강돌의 노래 114희생적 윤회 116굽은 허리 117나는 비전문가 118너의 목소리 119인생을 연주하다 120맞아야 사는 들깨 122이해한다는 것은 123어느 일몰의 근처에서 나를 만났을 때
저자소개
최인혜
출판사리뷰
시인의 말
길게 드러누운 노을도 생각이 많아지는 저녁입니다. 늘 우당탕거리며 조바심이 일상인 저에게도 쉼표 같은 시간이 예약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낙서처럼 수취인 없는 글에 작은 마음을 담아보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생각하고픈 이야기를 적는다는 건 최소한 귀찮아하지 않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세상의 일로 데이고 들어왔을 때 함께 마음 풀어줄 편안한 친구가 되어주기 때문이지요.
그리움이 습관이 되어버린 작은 소녀 항상 고개를 떨구고 있는 저에게 할머니는 긴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웃어라, 그래야 더 예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중에 생각한 일이지만 나를 반듯하게 지켜낸 원동력은 웃음이었습니다. 웃음에는 긍정이 있고 친화력이 있고 기분 좋아짐이 있었으니까요. 시는 나에게 친구이고 상처 난 마음의 치료제였으며 지친 마음을 순화시키는 치료제였습니다.
이렇게 시라는 형식을 빌려 쓰여진 내 생각의 부스러기들을 용기 내 엮어 봅니다. 생각 주머니에 말이라는 옷을 입혀 세상 밖으로 내놓는 일이 이렇게 부끄럽고 용기가 필요한 일임을 알게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의 생각과 공감이 이어지고 서로 마음이 닿아진다면 너무 기분 좋아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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