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
정가 ₩55,000
판매가 ₩49,500
배송비 무료
출판사 이후
ISBN 9788961570473
출간일 20110124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 수량증가 수량감소 49500 (  0)
총 상품금액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본 상품

최근본 상품 내역이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판매사정보

이벤트

구매하기
 

책소개

그들의 말은 단순히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다!

『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은 하워드 진이 『미국 민중사』를 쓰기 위해 참고했던 1차 자료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편집자인 하워드 진과 앤서니 아노브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492년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목소리들을 되살려 내는 방대한 작업에 돌입했다. 5년여에 걸친 공동 작업 끝에 연설문과 선언문, 시와 노래, 편지와 소설 등 생생한 역사적 증언들을 선별해 여기 실었다. 실제 역사를 이끌었지만, 대부분의 역사책에서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민중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하워드 진이 각 시대별, 사료별 해설을 달아 독자들을 다시 쓰는 미국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노예제도와 인종 분리 정책을 종식시키고, 토착 미국인에 대한 인종 학살 정책에 저항하고, 노동조합과 8시간 노동제를 쟁취하고, 여성과 성적 소수자들의 권리, 그리고 당대의 잘못들을 바로 잡기 위해 함께 싸우고 투쟁했던, 그리하여 실제 미국의 역사를 이끌었던 민중의 목소리들이 여기 있다. 그들의 저항과 투쟁, 자유와 해방의 언어들이 여기 담겨져 있다. 하워드 진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움직이는 숨은 동력은 함께 행동하는 민중들의 힘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미국 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은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하고,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는 조지 오웰의 신념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하워드 진의 또 다른 역작이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며

제1장 콜럼버스와 라스 카사스
제2장 첫 번째 노예들
제3장 노예 상태와 반란
제4장 혁명의 준비
제5장 반쪽짜리 혁명
제6장 초기 여성 운동
제7장 인디언의 이주
제8장 멕시코 전쟁
제9장 노예제도와 저항
제10장 남북전쟁과 계급 갈등
제11장 도금 시대 파업자와 포퓰리스트
제12장 제국의 팽창
제13장 사회주의자와〈세계산업노동자연맹〉
제14장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저항
제15장 재즈 시대에서 1930년대 소요까지
제16장 제2차 세계대전과 매카시즘
제17장 인종분리에 저항하는 흑인들
제18장 베트남과 그 이후: 역사적 저항
제19장 여성, 게이, 그리고 다른 저항의 목소리들
제20장 1970년대의 제어력 상실
제21장 카터-레이건-부시 콘센서스
제22장 파나마, 1991년 걸프 전쟁, 그리고 국내에서의 전쟁
제23장 빌 클린턴에 대한 도전
제24장 부시 2세와 “테러와의 전쟁”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저작권 확인
찾아보기

저자소개

하워드 진

출판사리뷰

|하워드 진, 『미국민중사』의 나머지 조각을 맞추다|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Voices of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은 하워드 진이 자신의 대표작 『미국민중사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를 쓰면서 참고했던 1차 자료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미국민중사』는 1980년 출간 이래 2백만 부 넘게 팔리며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는 등,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노암 촘스키가 『미국민중사』의 업적을 일컬어 “사람들이 과거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라고 평할 만큼 『미국민중사』는 주류 역사학만이 정설로 인정받는 폐쇄적인 풍토에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 하워드 진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미국민중사』가 빚지고 있는 민중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살려내는 작업에 몰두했다.

이 작업을 구상하던 당시, 하워드 진은 오직 단편적인 자료들만을 가지고 있었다. 하워드 진과 『불복종의 이유Terrorism and War』를 비롯해 여러 작업을 함께 해 오던 편집자 앤서니 아노브는 부족한 자료들을 메우고 그것들을 간추리는 일에 적격이었다. 앤서니 아노브가 자료를 찾으면 하워드 진이 그 자료들에 해설을 달았다. 2년 6개월이 넘는 작업 기간 끝에 나온 결과물이 바로 이 책,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이다. 『미국민중사』가 역사적 해설이라면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은 그 해설에 대한 ‘살아 있는 증언’이라 할 만하다. 이 방대한 작업은 이름 없이 사라져 간 미국 민중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했던 하워드 진의 마지막 역작이다.

|절망에서 길어 올린 희망의 노래들|

하워드 진은 전작 『미국민중사』와 마찬가지로 1492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침탈에서부터 부시 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에 이르는 500년이 넘는 시간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생전 자신의 역사관으로 늘 강조해 왔던 “아래로부터 바라보는 역사”의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워드 진은 민중의 목소리에서 미국 역사의 가장 생생한 단면들을 채취해 낸다. 하워드 진이 바라본 미국의 역사는 몇몇 정치인과 기업가, 혹은 전쟁광들이 움직이는 역사가 아니다. 삶의 터전을 빼앗긴 토착 미국인의 역사, 실제 미국의 부를 일궈왔으면서도 그 부에서 철저히 소외당한 노예들과 노동자들의 역사, 이등 시민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여성, 동성애자, 유색인의 역사, 미국의 팽창주의 정책에 맞서 저항했던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반전주의자들의 역사였다. 이 책에 담긴 그들의 연설문, 선언문, 편지, 시와 노래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절망의 순간에도, 그 안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는 평범한 영웅들의 감동적인 서사다.

|우리가 택해야 할 역사는 바로 여기, 민중의 목소리에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미국사의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미국이 기록하지 않은 미국 역사의 이면을 보여 준다.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모험가에서 원주민을 잔인하게 학살한 제국주의의 선봉장이 되고, 흑인 해방이라는 허울을 벗겨낸 남북전쟁은 계급 갈등의 격전지가 된다. 헬렌 켈러는 ‘기적의 소녀’라는 신화에서 걸어 나와 제1차 세계대전 참전에 반대하는 사회주의 연사가 되고 무하마드 알리는 챔피언 벨트를 벗어 던지고 베트남에서 백인들의 전쟁 도구가 되느니 차라리 감옥을 택하겠다고 외친 정치적 투사가 된다. 비폭력 평화주의자로 알려진 마틴 루서 킹 2세는 거지에게 동전 한 닢을 던져 주기보다 차라리 체제 자체를 변혁시키는 행동에 앞장서라고 독려하는 급진주의자로 등장한다.
그 밖에 우리에게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들, 흑인 노예들의 탈출을 도왔던 ‘지하철도’ 건설자들, 체로키족의 ‘눈물의 행렬’을 지켜보며 죄책감을 느꼈던 백인 통역사, 참정권과 투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라면 부당한 법에 저항할 줄 알아야 한다고 외쳤던 선구적인 흑인과 여성들, 멕시코와 쿠바, 베트남과 이라크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그 전쟁의 부당함을 고발했던 일반 사병들 혹은 장교들, 국가와 자본의 잔인한 폭력성을 죽음으로 알린 광산 노동자들, 파업 현장의 한가운데서 경찰들의 폭력 진압에 맞서는 가운데 연대의 기쁨을 알아갔던 노동자들, 불법 낙태 시술의 해악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여성들, 버스 승차를 거부하고 쏟아지는 협박과 굴욕에도 백인 전용석에 앉아 인종 분리 정책의 부당함을 행동으로 알렸던 흑인들, 그리고 국가 권력과 세계적인 신자유주의 질서라는 더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웠던 풀뿌리 민중들, 차별과 빈곤의 사슬을 끊고, 반전과 평화를 노래하고, 자유와 평등을 외쳤던 이들이 지켜온 오랜 저항의 전통이 이 책 한 권에 빼곡하게 녹아 있다.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은 이처럼 평범한 민중들이 시민 복종이 아닌 시민 불복종의 투사가 되고, 강요된 침묵이 조그만 목소리가 되어 흘러나와 이내 거대한 행동으로 터져 나왔던 역사적 순간을 바로 그 자리에서 포착해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하워드 진은 역사가 진정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면, 우리가 택해야 할 역사는 바로 여기, 민중의 목소리에 있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역사가 된 역사가, 하워드 진 추모 1주기에 부쳐|

2010년 1월 27일, 하워드 진이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 언론사가 이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양심”이라 불린 역사학자의 죽음을 애도했다. 작가 앨리스 워커의 스승이자 노암 촘스키의 동지였고, 무엇보다 투쟁하는 모든 이들의 벗이었던 하워드 진은 죽기 직전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꼿꼿하게 지켜 냈다. 이는 그가 쓴 마지막 글이, 오바마 정부의 팽창주의적인 대외 정책을 비판한 내용이었다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과 함께 민권운동에 발을 담근 이래 하워드 진은 미국 현대사의 굴곡과 자신의 삶을 거의 완벽하게 일치시켰다. 이 책에 기록된 역사의 현장에 하워드 진, 그도 있었다. 인종주의자들이 민중 가수 폴 롭슨의 공연을 방해할 때, 하워드 진도 그곳 피크스킬에서 군중들의 돌팔매를 감당했다. 미 정부의 베트남전 관련 기밀문서인 ‘펜타곤 보고서’를 엘스버그에게서 넘겨받아 출간을 도운 것도 노암 촘스키와 하워드 진이었다. 자신의 퇴임 강연을 30분 일찍 끝내고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합류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화다. 미국인, 더 나아가 세계인에게 “기억의 전범”을 마련해 준, 그리고 자신의 몸으로 직접 미국의 현대사를 써 내려갔던 역사의 산 증인, 하워드 진이 『미국민중사』 이후 평생의 과제로 삼았던 책이 드디어 한국의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참고할 만한 자료』

The People Speak(2009)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에 근거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하워드 진과 앤서니 아노브를 비롯해 하워드 진의 오랜 친구기도 했던 영화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쉬 브롤린Josh Brolin, 「굿 윌 헌팅」의 제작자인 크리스 무어Chris Moore가 제작을 맡았고, 앤서니 아노브와 크리스 무어가 감독했다.
유명 배우와 가수, 작가들이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에 실린 편지, 일기, 그리고 연설문 등을 재연해 들려준다는 기획으로, 밥 딜런Bob Dylan,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등은 『미국민중사를 만든 목소리들』에 실린 자신들의 노래와 소설을 직접 낭송했고, 그밖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숀 펜Sean Penn, 산드라 오Sandra Oh 등이 열연했다.
2009년 히스토리채널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보스턴 글로브』,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이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다. 영국판의 경우 영화배우 콜린 퍼스Colin Firth가 제작을 맡아 영국 역사에서 중요했던 순간을 성공적으로 재현해 냈으며, 교육용 다큐멘터리는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그들의 육성으로 미국 민중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기획 의도 아래 곧 제작을 앞두고 있다.
히스토리채널 홈페이지http://www.history.com/shows/the-people-speak에서 주요 장면을 볼 수 있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727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3가)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103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국민은행 493601-01-371416
    • 예금주 주식회사 가람로직스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