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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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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물의 미래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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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김영사
ISBN 9788934935346
출간일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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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의 석학 에릭 오르세나가 물에 관한 번뜩이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1세기의 물은 권력이며 물을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저자는 지난 2년 동안 물 위기의 실상을 파헤치고, 물과 지구와의 관계, 물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목적으로 세계화와 물 위기가 몰아친 현장을 탐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가뭄에 시달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부터 물로 인한 질병이 만연한 캘커타, 알제리 등 아프리카의 북부 사막과 서부 연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기 앞에서 연대를 모색하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 세계 최대의 댐을 만들어 치수에 국가의 명운을 건 중국, 물을 통해 세계 중심국가로의 꿈을 키우는 싱가포르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 오르세나는 탐사를 통해 발견한 물 위기의 실상을 단순한 통계자료나 환경문제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뛰어넘어 해당 지역에서 부족한 물과 오염된 물로 일상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 물 정책 담당자와 지역 책임자, 댐 건설과 담수화 시설 책임자, NGO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물 부족과 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놓인 상황과 대응방법에 대하여 듣고 분석하였다. 또한 치수와 관개, 하수 정화와 담수화 등에 다긴 정치·사회적, 경제적의미도 심도 있게 파헤쳐 보여주고 있다.

각국의 치열한 실상을 긴박하고 노련한 필치로 완성한 글로벌 물 탐구서인 이 책을 통해 우리 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물, 생명의 근원인 물, 모든 것을 넉넉하게 품어주며 유유자적 흐르는 물의 의미를 넘어 우리의 역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세계적 작가의 놀라운 통찰력
들어가는 말: 지구에는 언제나 물이 충분할까?

01 물의 초상
물의 첫 번째 본성: 물은 커플이다
물의 두 번째 본성: 물은 파괴 본능에 시달린다
물의 세 번째 본성: 물은 창조를 향한 야심이 넘친다
물의 네 번째 본성: 물은 한 곳에 머물지 못한다
물의 다섯 번째 본성: 물은 너그럽다
물의 여섯 번째 본성: 물은 권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물의 일곱 번째 본성: 물은 모든 것을 감수한다
태초의 세계와 물

02 가뭄의 현장 오스트레일리아
심각한 물 부족 국가
캥거루의 지혜
국가 총동원령과 두 명의 여전사
물 먹는 하마 오스트레일리아의 광산
가뭄과 싸우는 잉그리드의 운명
물이 없는 조지 호수
물에 관한 법
농부들의 자살을 막기 위한 버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결론

03 자력에만 의존하는 싱가포르
매력적인 도시
강력한 물 관리 기구
세계의 중심을 꿈꾸는 나라
초순수 물
물을 향한 열정으로
베올리아 대표와의 대화
마리나 댐

04 물과 죽음이 공존하는 캘커타
열대 계절풍이 주는 교훈
물리크 가트 꽃시장
멀고 먼 전염병 퇴치 연구소
콜레라 사령부
빈민가의 방문객
연쇄 살인마 검거 작전
이웃 나라에 전하고 싶은 말

05 세상의 모든 병폐 방글라데시
물 위에 떠다니는 병원
홍수와 움직이는 섬
샤(섬)에서 들은 이야기들
인구에 대한 자기 검열
감상적 지리학
돌이 없는 나라
물에 쫓긴 난민들의 집
노예와 행운아

06 치수와 깨끗한 물을 향한 집념 중국
자연의 조건 앞에서
물의 주인
톈진의 해법
치수의 전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충칭
산샤 댐과 서른두 개의 터빈
황허 강을 치료하는 두 병원
인위적인 홍수
그린피스 중국 지부
순수한 꽃들을 기르는 대학

07 빙하와 댐
빙하는 과연 녹고 있는가?
댐은 반드시 필요한가?

08 요르단 강과 염분 제거 공장 이스라엘
갈릴리와 골란 고원
요르단 강의 서글픈 운명
염분 제거 공장
물의 실리콘 밸리 네게브 대학
아브라함에서 블래스 씨까지
사해를 살리는 길
기술자 파델 카와시 씨
팔레스타인과의 물 문제
헤브론 시의 미래
이스라엘 여행을 마치며

09 지구의 온난화와 지중해 지역의 연대의식
세계적인 기후 온난화와 지역적인 위기
사하라 심층 지하수와 나쁜 소식
알제의 엄청난 고통
모로코 타들라 평원
카탈루냐 지방의 사막화

10 아프리카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
차드 호수의 운명
나미비아 사막의 풍뎅이
세네갈 사람들에게 쌀이 부족한 이유
구름에 씨를 뿌릴 수 있다면?
물에게는 항상 진실을 말해야 한다

11 물에 대한 예찬과 연민
특급 포도주를 위한 찬사
생수중독자들에게 연민을!

12 공기업인가, 민간 기업인가?
라틴아메리카가 주는 교훈: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차밤바
빚더미에 올라앉은 자치단체: 베를린
파리에서 일어나는 변화
물값으로는 얼마가 적당할까?

13 나눠 쓰기 지혜를 가르치는 학교
확률 게임과 밭일
프랑스 물 의회의 일상
물에 관한 지방분권적 협력 체제
점점 가시화되는 물 전쟁

14 굶어죽을 것인가, 목말라죽을 것인가?
오늘날 어떻게 농부로 살 수 있는가?
지하수층을 향한 열정
물주는 사람의 초상화
필요한 물의 양
축소판 중국

15 물의 미래를 위한 일곱 가지 결론
왜 생선초밥이 아프리카의 물을 고갈시키는가?
일곱 가지 결론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저자소개

에릭 오르세나 , 양영란

출판사리뷰

21세기의 물은 권력이다! 물을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프랑스 국보급 지식인, 세계적 지식 크로스오버 석학 에릭 오르세나의 번뜩이는 통찰로 완성한 놀라운 물의 세계! 치밀한 분석을 통해 도출한 예리하고 압도적인 생존 전략! 사상 초유의 권력과 보이지 않는 전쟁의 원천으로 급부상한 물의 진정한 속성을 면밀하게 파헤친 세기의 역작!

물을 둘러싼 전운이 감도는 세계, 그리고 한반도에 터진 물 폭탄.
종교전쟁, 영토분쟁, 석유파동보다 더 무섭고 파괴적인 물 전쟁의 시대가 온다!


지난 6일 북한의 임진강 댐 방류로 한반도에 ‘물 폭탄’이 터졌다. 6명의 귀한 목숨을 앗아간 데다 재산 피해액만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니, 폭탄 중의 대형 폭탄이다. 물은 이처럼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는 요소인데다, 세계정세의 판도와 흐름을 뒤바꾸는 권력의 상징이다.
이제 세계는 물 한 방울을 두고 생사가 갈리는 극렬한 위기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 물 한 방울이 없어서 지옥 같은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다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물이 없어 고통을 받고 죽어간다. 물로 인한 위기는 이제 피할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 최고의 지성으로 추앙받는 에릭 오르세나는 지난 2년 동안 이러한 물 위기의 실상을 파헤치고, 물과 지구와의 관계, 물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목적으로 세계화와 물 위기가 몰아친 현장을 탐사했다. 가뭄에 시달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부터 물로 인한 질병이 만연한 캘커타, 알제리 등 아프리카의 북부 사막과 서부 연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위기 앞에서 연대를 모색하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 세계 최대의 댐을 만들어 치수에 국가의 명운을 건 중국, 물을 통해 세계 중심국가로의 꿈을 키우는 싱가포르까지. 『물의 미래(김영사 刊)』는 오르세나의 치열한 열정으로 찾아 나선 이들 현장을 탐사한 결과를 특유의 독창적인 통찰을 통해 분석하고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예리한 분석과 물과 인류문명에 대한 통찰로 인류가 당면한 최대의 위기를 헤쳐 나갈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출간 즉시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 폭풍 같은 논쟁을 불러왔다. 특히 이러한 심각한 물 위기의 실상을 단순한 통계자료나 환경문제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뛰어넘어 해당 지역에서 부족한 물과 오염된 물로 일상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 물 정책 담당자와 지역 책임자, 댐 건설과 담수화 시설 책임자, NGO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물 부족과 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놓인 상황과 대응 방법을 듣고 분석했다. 그리고 치수와 관개, 하수 정화와 담수화 등에 담긴 정치·사회적, 경제·산업적 의미까지도 놀라운 통찰력으로 짚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왜 참치초밥이 아프리카 물 부족을 초래하는가?”라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질문을 통해 물과 세계화의 비밀스럽고도 근본적인 문제를 역설한다. 아프리카 모리타니 인근 해역에서 고기를 잡는 영세 어부들은 일본의 저인만 어선과 경쟁에서 밀려 결국 직업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결국 아프리카의 식탁에서 생선이 자취를 감추고, 사람들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염소나 소 같은 가축을 기르게 된다. 이 가축들은 생선과는 달리 담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물은 점점 고갈되는 것이다. 참치가 요코하마의 미식가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주면서, 아프리카의 지하수층을 마르게 하는 데 일조한다는 사실을 알 리 없다는 이 이야기는 물 부족 문제가 단순히 그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와 세계의 운명과 역학관계를 결정짓는 핵심 쟁점이라는 사실을 은유한다. 세계 물 현장 탐사를 통해 세계화와 물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전 세계적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곱 가지 탁월한 방안을 제시하는 이 책은 프랑스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세기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마존 강의 유량은 해가 바뀌어도 거의 변동이 없고, 라인 강이나 양쯔 강의 유량은 해에 따라 2배가량 차이가 나고, 오스트레일리아 달링 강의 유량은 무려 4,700배나 달라질 수 있다니! 세계 각국이 처한 지정학적 조건과 정치적 위기의 실상은 다르지만, 이제 물 위기는 나라간, 지역적 연대에 의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도 명확하다. 인류 생존의 필수적인 자원이자, 한정적인 자원인 물. 그러면서도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으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인류 최후의 자원 물. 물의 미래와 인류의 생존은? 그리고 지구의 미래는? 오늘 한반도에 큰 파장을 불러온 북한의 물 폭탄은 세계 물 위기의 생생한 사례일 것이다.

굶어죽을 것인가? 목말라죽을 것인가?

전 세계인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계적 지성 에릭 오르세나의 쟇? 어린 연구와 집념 가득한 현장 탐구의 결정체!
나는 오랫동안 물의 미래를 찾기 위해 세상을 돌아다녔다. 나일 강에서 황허 강, 아마존 강에서 가론 강의 줄기인 아주 작은 네스트 강까지. 사람들이 목말라 죽어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부터 히말라야 북쪽의 브라마푸트라 강의 침수된 섬들까지. 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넘쳐서 아우성인 극과 극의 현실을 목격하며, 인류가 나아갈 길을 생각했다.
과학자, 농부, 종교인, 댐 건설자, NGO 활동가를 만났고, 세계의 모든 지붕에서 빙하의 경계를 측정하는 등산가와 물리학자를 접촉했다. 나는 콜레라와 싸우는 캘커타의 의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수많은 교훈에 귀를 기울였다. 그 가운데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풍뎅이가 주는 교훈도 있고, 캥거루가 주는 교훈도 있다. 그들이 물 한 방울 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결정적 해법은 무엇인가? 조금씩 우리의 지구에 대해 보다 광범위하게 알 수 있었다. 특히 기후의 불평등이 도처에서 심화되고 있음을 목격했다. 그러나 또한 실용주의의 성공, 정부와 기업의 훌륭한 협력을 통해 물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보았다. 나는 환상들이 자리 잡고 잔혹한 일들이 벌어지는 사태를 목도했다.
장대한 물의 여행에서 돌아왔으니 이제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 지구에 사는 여섯 명 가운데 하나는 물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두 명 가운데 하나는 배수시설이 없이 살고 있다. 우리의 미래는, 그리고 지구의 생존은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인가?(저자 서문)

세계화에 대한 대안적 해법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대중교양서!
각국의 치열한 실상을 긴박하고 노련한 필치로 완성한 글로벌 물 탐구서!


에릭 오르세나가 돌아왔다. 몇 년 전엔 목화를 찾아 나선 여행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더니, 이번에는 물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돌아와 더욱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소설가이자 대통령 연설문 작성자, 경제학자, 해양학자, 식물애호가 등 다방면에 걸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저자는 무엇보다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는 자발적 여행 작가이다.
“작가란 호기심에 대해 책으로 답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입으로 말했듯이, 그는 궁금증이 발동하면 곧바로 짐을 싼다. 그의 호기심의 대상은 주로 우리별 지구가 제공하는 각종 천연 자원들이다. 고무에 대해서, 목화에 대해서, 해류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그래서 그는 매번 그 현장을 찾아 세계를 주유하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긴 시간 동안 발품을 팔고 돌아와서 쓰는 책엔 ‘세계화에 대한 소고’라는 부제가 붙곤 했다. 하지만 그가 제시하는 세계화란 일반적인 의미와는 얼마간 거리가 있다. 정책 입안자의 입장이 아닌, 정책 수용자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성향이 강해서일까? 오히려 대안적 세계화에 가까운 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너무 흔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소엔 별로 고마움조차 느끼지 않고 살았던 물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이스라엘, 그리고 세네갈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알제리를 필두로 하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5대양 6대륙을 골고루 섭렵하는 2년간의 여정을 통해서 그는 물리학자, 곤충학자, 농부, 댐 건축가, 의사, 수몰지구 주민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결과는? 역설적이게도 물은 세계화가 아닌 지역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할 대표적인 자원이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방글라데시에 홍수가 난다고 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가뭄이 해갈될 수는 없다는 식이다. 물 부족 사태는 지구 전체에 몰아치고 있는 기후 온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각 지역마다 계절이며 토양, 농업 형태 등에 따라 사정이 천차만별이니, 한 지역에서 효과를 본 방법이 다른 지역에서도 반드시 유효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지역적으로 지혜를 모으고,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끼리(농사를 짓는 농부들과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학자들의 이해가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사는 슬기로움을 터득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캥거루, 지렁이, 사막의 풍뎅이에게서도 물을 아끼는 기술, 한 방울의 물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절약의 지혜를 본받아야 할 때라는 것이다.
사실, 물이 부족하다는 말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지는 벌써 꽤 오래된다. 그러더니 이제는 물 때문에 전쟁이 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심심치 않게 고개를 쳐들고 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나 인도와 중국 국경 지대는 사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한다. 어느 기관에선가 내놓은 통계에서는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 대열에 합류했고, 올 봄만 하더라도 강원도 일대가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부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그런가 하면, 4대 강 살리기 사업 계획을 놓고 벌어지는 격론은 좀처뎷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물을 물 쓰듯이 펑펑 쓰면 벌금까? 물리는 세상이 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다른 곳도 아닌 풍요의 땅, 1인당 물 소비량으로 치면 단연 금·은·동 메달 권에 드는 미국 이야기다. 사막 위에 신기루처럼 우뚝 솟은 라스베이가스 시가 물을 얻기 위해 콜로라도 강 인근의 캘리포니아 주나 애리조나 주에 손을 벌린다는 이야기가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물을 남용하면 이에 벌금을 물리는 아이디어가 바로 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채택되었다고 한다. 이제 그 곳마저도 물 사정이 팍팍해진 모양이다. 어쩌면 이런 현상이 본격적인 물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도 있다.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는 물이 미래의 희귀재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는데, 이런 상황이 벌써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물, 생명의 근원인 물, 모든 것을 넉넉하게 품어주며 유유자적 흐르는 물! 그 물을 따라서 에릭 오르세나가 지구촌 곳곳에서 유머와 아이러니를 곁들여 부지런히 길어 올린 두레박 속에는 어떤 물이 담겨 있을까? 읽을수록 예사롭지 않다.(역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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