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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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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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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ISBN 9788965132981
출간일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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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과잉 육아에서 느긋한 육아로!

500명이 넘는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에서 검증된 실용적인 조언으로 꾸려진 이 책은 죄책감에 의한 과잉 육아에 휘둘려 힘들고 상처 입은 엄마들에게 단비를 내려준다. 그 해답은 바로 모성센스에 의한 느긋한 육아가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육아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 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엄마는 바로 모성센스를 잘 활용하는 나 자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 과잉 육아에서 느긋한 육아로
저자의 글 : 정답은 있다. 모성센스를 믿어라

1부 모성센스의 발견
chapter 1 ● 엄마가 된다는 것
chapter 2 ● 모성센스의 발견
chapter 3 ● 모성본능 그 이상의 것
chapter 4 ● 과잉 불안 과잉 육아

2부 내 안의 모성센스 연습
chapter 5 ● 누구나 처음은 두렵다
chapter 6 ● ‘빨리, 빨리’가 목구멍까지 차오를 때
chapter 7 ● 존중에 관하여
chapter 8 ● 말과 행동의 일치 끌어내기
chapter 9 ● 단단하고 느긋하게
chapter 10 ● 나를 자제하는 방법
chapter 11 ● 지금 당장이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chapter 12 ● 서로가 느끼는 기쁨
chapter 13 ● 흔들릴 때는
chapter 14 ● 내 안의 모성센스 연습
Q. 아이가 친구를 물어요│Q. 너무 심하게 떼를 써요│Q. 형제자매끼리 다투는 일이 잦아요│Q. 내 아이가 거짓말쟁이라니│Q. 동생이 엄마 뱃속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어요│Q. 이렇게 말 안 듣는 아이, 내 자식이 맞나요?│Q. 너무 따지고 들어요│Q. 아직도 기저귀 신세인 우리 아이│Q. 시부모의 달갑지 않은 잔소리│Q. 한시라도 떨어지려 하질 않아요

3부 과잉 육아에서 느긋한 육아로!
chapter 15 ● 과잉 육아에서 느긋한 육아로!
chapter 16 ● 모성센스가 알려주는 것
chapter 17 ● 엄마 인생은 느긋한 육아에 달렸다

저자소개

진 블래크머 , 윤승희

출판사리뷰

1. 내 아이를 망치는 과잉 육아!
“우리 모두 솔직해지자!” 나는 백화점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 애가 겨우 걸음마를 뗄 무렵에는 옷을 입은 채 수영장에 빠진 아기를 건져낸 적이 있다. 벌을 준다고 아이를 혼자 방에 가둬놓고 4시간 동안 잊어버린 적도 있다. 아침밥 대신 아이에게 케이크를 먹인 적도 있다. 아이스바 한 박스를 안겨주고 뒷마당에서 혼자 놀도록 방치한 적도 있다. 그것도 여러 번. 뿐만 아니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쟁이 아이를 셋이나 키우고 있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울고, 싸고, 소리 지르는 다섯 살도 안 된 아이 셋을 태우고 여섯 시간 넘게 혼자 차를 몰다가 그만 감정을 주체 못하고,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창문에 얼굴을 짓누르며 “엄마!”를 외쳐대는 아이들을 차 안에 남겨두고 5~6미터 떨어진 풀밭에 주저앉아 10분 동안 울었던 내가 아이를 두 명이나 입양하기로 했다. 그것도 순전히 내 의지로. 왜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 왜냐하면, 두려움과 좌절도 막지 못하는 원초적인 모성센스가 엄마로서의 삶이 이제껏 경험한 최고의 모험이었음을 다시금 일깨워주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대부분 가정에 자녀는 하나이고 많아야 둘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예전과 달리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차고 넘친다. 그리고 그 사랑은 남들보다 잘 키워야 한다는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연결된다. 처음에는 이 마음이 자녀를 위하는 것으로 출발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엄마 자신의 만족을 위한 과잉 육아로 연결되는 것이 다반사다. 과잉 육아는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마 자신도 힘들고 괴롭게 만드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자녀를 잘 키우면서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육아는 없는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자녀를 잘 키우는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우선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불안과 강박, 죄책감을 덜어 내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신뢰하고 자신의 모성센스를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2. 내 안의 모성센스를 믿어라
훌륭한 엄마란 반드시 완벽한 엄마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냘픈 첫아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온 우리를 기다리는 삶은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엄마라면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누구나 좌절감에 압도당하고, 누구나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실수가 너무나 한심해서 친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행여 시어머니 귀에 들어갈까 봐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엄마만이 경험할 수 있는 순간들도 있다. 어느새 잠든 아이의 몸이 살포시 기대오는 순간. 잘 돌아가지 않는 혀로 열심히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웃겨서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순간, 막 목욕을 마친 아기의 보송보송한 뒷덜미가 너무 사랑스러워 입 맞추고 싶은 순간.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더러워진 얼굴에 뽀뽀해주고, 작은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빗겨주는 순간. 그런 순간 우리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만 같이 넘쳐 오르는 사랑에 압도된다.
바로 그런 사랑이 모성센스이다. 아이를 안전하게 감싸주고, 한없이 넓은 세상에 그 작은 아이들의 가치를 새삼 되새기게 하는 그런 사랑. 나에게도, 이 책을 읽는 엄마들에게도 모두 그런 사랑이 있다. 그것은 모성의 언어다. 그러니 엄마들의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자. 다 같이 실패에 집착하지 말고, 부모라는 미지의 여행길에서 경험할 웃음, 사랑, 모험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그 책임을 감사히 여기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기도하자. 부모로서의 삶은 생각보다 길지 않으니, 한순간도 놓치지 말자.

3. 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내 안의 모성센스를 감지했다고 해서 아이와 맞닥뜨리는 현실에서 ‘빨리, 빨리’, ‘지금 당장’이라고 소리치지 않을 수는 없다. 육아가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임을 감안한다면, ‘모성센스’도 갈고 닦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모성센스를 강하게 느끼고, 직감도 100퍼센트 정확해진다.
저자는 모성센스 요소를 ‘인내, 존중, 여유, 자제력, 평정심. 행복감’ 등 8가지로 압축하고, 이를 아이와 대면한 일상생활에서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모성센스 연습은 에피소드를 읽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 혼자 또는 그룹으로 자신의 모성센스를 진단하고 판단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전 과정을 마스터하면 아이 인생을 길게 내다보고 웃음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의 감정을 풍족하게 채우며 살아가는 느긋한 육아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모성센스 요소는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이기도 해 엄마가 모성센스 연습을 통해 성장하는 동안, 아이도 이를 보고 배우고 느긋하게 성장하면서 부모로부터 인생철학을 배워간다.
500명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에서 검증된 실용적인 조언으로 꾸려진 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를 읽고 나면, 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 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엄마는 바로 모성센스를 잘 활용하는 나 자신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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