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황 속 개인과 가정을 구하는 1대1 맞춤 재무 설계
재무관리에 서툰 사람들에게 1대1 맞춤설계의 효과를 전달해주기 위해 쓰여진 『머니 클리닉』. 개인이나 가정이 손해 없이 효과적으로 재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꼭 맞는 1대1 맞춤 재무설계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재무관리의 경험이 없는 개인이 처음부터 돈의 흐름을 상세하게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 방법을 무턱대고 따라하는 것도 썩 좋은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개인마다 가계마다 수입과 지출이 다르고, 돈을 모으고자 하는 목적이 다른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재무관리 방법을 적용한다면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그동안 가장 자주 빈번히 상담을 의뢰 받은 사례를 선별하여, 진단과 처방전을 제시하였다. 개인과 가정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회계를 알아야 한다. 개인과 가계의 회계란 돈의 흐름, 즉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뜻한다. 돈의 흐름을 상세히 알면 낡은 수도관에서 물 새듯 술술 빠져나가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엉뚱한 곳에 틀어박혀 잠자는 돈을 효과적으로 불릴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하면서도 일반적인 사례에 대한 저자의 예리한 분석과 친절한 정보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위기에 처한 개인과 가정의 CEO가 돼라
Chapter 1. 자산상태 정밀 진단하기
1. 보너스도 월수입에 합산하라
2. 가계부로 지출을 통제하라
3. 세금도 계획적으로 지출하라
4. 카드 할부는 재무설계의 가장 큰 적이다
5.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하라
6. 내 돈이 어디에 어떤 상태로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라
7. 수입 및 지출 파악 후 재무 현황을 기록하라
Chapter 2. 보장성보험 재점검하기
1. 불필요하게 새는 곳 알아야 과다출혈 막는다
2. 건강보험 가입하기 전 꼭 알아 둘 것들
3.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라
4. 정기특약과 정기보험을 충분히 활용하라
5. 현 보험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수정 보완하라
Chapter 3. 펀드 비타민, 제대로 알고 복용하기
1. 도대체 펀드가 뭐죠?
2. 펀드의 위험성을 인지하라
3. 펀드와 적금의 수익률 산출 방식을 이해하라
4. 펀드 수수료를 이해하라
5. 나는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6. 펀드, 시간에 투자하라
Chapter 4. 목표에 따라 재무계획 호전시키기
1. 충분한 예비자금을 확보하라
2. 주택 마련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
3.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
4. 노후대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
Chapter 5. 재무설계 종합 처방전
1.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의 재무설계
2. 결혼을 앞둔 미혼 남성의 재무설계
3. 결혼 6개월차 맞벌이 신혼부부의 재무설계
4. 지출이 많은 40대 부부의 재무설계
에필로그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바로 ‘자산 관리’
저자소개
임영철
출판사리뷰
제2의 IMF 시대, 개인과 가정도 ‘구조조정’ 필요
재무구조 개편만 잘 하면 불황의 늪에서도 적자 탈출, 저축 가능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 재테크를 꿈이나 꿀 수 있을까. 미국을 시작으로 한 국제적인 금융 위기의 파장으로, IMF구제금융 시대와 비견할만한 국내 경제 침체는 물론이고, 경상수지 사상 최대 적자, 부동산 시장 불황, 1인당 대출금까지 최고치에 다다른 상황에서 궁지에 몰린 가계와 개인은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어디에 투자할까?’보다 ‘뭐부터 깰까?’를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월 일정한 수입과 지출이 있는 개인이나 가정에 구조조정이라는 기업의 조치가 영향을 미치게 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게다가 가입했던 펀드의 수익률은 바닥을 치고, 집장만을 위해 받았던 대출 이자율은 계속 오르며 가슴을 짓누르고 있어, 돈 때문에 병든 기업과 사람들의 앓는 소리가 뉴스 헤드라인을 연일 가득 메운다. 국내외 경제가 힘든 만큼 가계나 개인의 주머니 사정 또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토록 어려운 상황에서 적자를 벗어나 저축까지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저자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IMF구제금융 시절,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냈듯이 개인과 가정에서도 꼼꼼하고 합리적으로 구조조정을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과 가계의 구조조정이란 무엇일까? 재무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재무목표에 따라 적절히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을 회복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은 없는지, 현재 활용 중인 보험은 나의 상황에 적합하게 잘 구성이 되어 있는지, 가계부 관리에 구멍은 없는지, 혹시나 불필요하게 새어 나가는 지출은 없는지 등을 점검해보아야 한다.
그런데 최근의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재무구조의 개편을 해야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경제가 좋든 그렇지 않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가계 관리는 재무설계, 즉 재테크의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금융에 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혼자 힘으로 앞으로 자신의 재무계획을 수립하고, 현재의 재무구조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수도 없이 많은 금융상품들 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통하던 1대1 맞춤 재무설계, 서민 속으로
개인 금융 컨설턴트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포털사이트에 ‘저축협회’라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재테크에 서툰 평범한 사람들에게 재무 상담을 해오고 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이를 위해 상담 사례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경우를 선별하여 실제로 재무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즉 성별이나 연령, 경력, 결혼여부에 따라 겪는 경제적 고민이나 고충을 진단하고 재무구조를 분석하여 적절한 처방과 향후 재무 설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직장인,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 집장만을 계획하는 부부, 자녀교육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부모, 은퇴를 앞두고 노후를 고민하는 중년부부 등 다양한 이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이 시기에는 어떤 전략이 중요하고, 저 시기에는 어떤 목표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각각의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어떤 금융상품이 적합한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흔히 재무 상담을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인식하고 있는데, 저자는 빠듯한 수입으로 힘들게 사는 서민들이야말로 재무상담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책임감과 진심이 담긴 만큼 이 책은 재테크는 고사하고 돈 만원도 저금하지 못하는 사람, 아무리 줄이고 아끼려고 해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할부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 자기 이름으로 된 적금통장 하나 없는 사람 등 재테크 문외한들에게 재무설계의 필요성과 뜻을 일깨움으로써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보다 기대와 희망을 선사하여 현재의 삶에 더욱 충실하게 만들 것이다.
※ 마이너스 인생을 플러스로 전환시키는 머니클리닉 처방전 20
1. 기대수익률 10%에 치중하기보다는 새는 돈을 막아 투자액을 높여라
2. 가계부는 매일 정확히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라
3. 비정기적인 세금과 자동차보험료는 미리 준비하라
4. 체크카드를 통합 소비 습관을 길러라
5. 경조사비, 외식비 등 부수적인 비정기지출은 예비자금에서 융통하라
6. 내 돈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라
7. 정기적으로 재무 상담을 받아라
8. 보장성보험은 소비성 정기지출로 관리하라
9. 사망보장은 정기특약 및 정기보험으로 활용하라
10. 보장성보험은 기성품이 아니므로 나만의 맞춤 보험으로 가입하라
11. 펀드 운용 시 나에게 맞는 수수료를 찾아라
12. 주택 언입 시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체크하라
13. 연금저축 상품을 선택할 때 상황과 목적에 따라 개별적인 기준을 두라
14. 변액상품은 내부 펀드의 종류가 다양하며 공격성의 비중이 높고 사업비 차감 비율이 낮은 상품을 선택하라
15. 노후대비 투자는 납입기간을 길게 책정하고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고려하라
16. 연금 수령 시기를 미리 정하지 말고, 다양한 형태로 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라
17. 상호저축은행 거래 시에는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거래하라
18. 재무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19. 투자의 기본을 알라
20. 보험의 수정은 과감하게 실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