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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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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로빈슨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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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ISBN 9788957070215
출간일 200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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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틀란티스의 크루소크로노스(클로드 게뉴베)

은 디포가 깔아놓은 종교적, 신비적 이해를 필연적으로 결합하고 있는 우화다. 그것은 9월 29일의 폭풍과 9월 30일 섬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9월 29일은 셍 미셸 축일이며, 프랑스 서북부지방이기도 하다. 서북부라는 방향은 아발롱과 아틀란티스로 대표되는 대서양 서쪽의 낙원을 찾아 떠났던 극서유럽의 신화들과 연관성을 갖는다. 9월 30일은 로빈슨 시대의 달력으로 추분에 해당하며 그림자 없는 정오란 사탄의 시간이다. 로빈슨은 바닷가에서 발견한 발자국과 동굴에서 공포를 느끼는데 그것은 로빈슨을 크로노스에 비견할 만하다.

크로노스와 로빈슨은 털외투와 고깔모자를 입고 있었으며, 털외투는 우울증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이 우울증은 앵무새-고독 속의 은자들은 말하는 동물을 키웠다-와 방드르디로 증거된다. 그리고 방드르디라는 요일은 성 파라세브라는 성녀를 연상시키며, 로빈슨의 청교도적인 정신을 읽게 한다. 이것은 다시 로빈슨이 언급하기도 하는 9월 30일이라는 고리를 형성한다. 금성과 토성은 28년 만에 한 번 만나며 로빈슨의 섬 체류기간과 일치하고 또한 그의 첫 항해 나이였던 27의 3배가 되는 81세에 대여행을 준비하는 것과 일치한다. 여기서 에 깔린 디포의 우화적인 상징들은 충분히 을 신화의 단계로 끌어올린다.

요나의 섬 혹은 본의 아닌 예언자 로빈슨(프랑크 레트렝강)

이 있기 전에도 난파를 다룬 항해 이야기가 있었고 이것은 벌 받은 사람과 구원받은 사람 사이의 은총의 분배라는 의미를 되풀이하는 것이었다.디포의 이야기도 그런 개신교의 교리에서 중요한 요소를 가져온다. 성경의 수많은 신화 중에서도 달란트에 관한 우화와 탕자 요나의 이야기를 빌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19세기의 수많은 로빈슨류의 작품으로 이어졌는데 그 까닭이 만이 근대 유럽인의 식민지를 향한 서사시적 모험을 개신교와 청교도적 차원에서 구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무인도는 상징으로서 섬이면서 세계라는 섬이고 달리 말해 축소된 세계, 창조의 축소판었던 것이다. 이 신화인 까닭은 그가 모험가의 전형이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세계를 다른 곳으로 옮겨와서 다시 세운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18세기의 이야기

- 섬의 정원사 로빈슨(미셸 바리동)

자연에 대한 인간의 미학적 관계를 과 17세기 말에서 18세기로 이어졌던 정원-그것은 청교도적이고, 인간의 개척 정신을 드러낸 것-의 유형으로 밝힐 수 있다. 곧 이 섬에서 보여주었던 개척자의 전형을 빌어 디포가 그 이야기에서 입증하고 있는 소유적 개인주의를 밝히는 것이다. 그것은 1688년 혁명 이후 영국의 자유와 소유권 개념들을 하나씩 꺼냄으로써 디포는 전통적인 영국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다음 세기에 승리를 구가한 청교도주의를 작품에 드러내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섬의 개척자였던 로빈슨은 땅 위의 노동이 이익을 창출하고, 인간은 신이 부여한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칼뱅주의적 사고의 대변자이다.

- 로빈슨의 항해 이야기와 18세기 영국의 로빈슨류 작품들(하이든 메이슨)

18세기의 영국 출판 시장은 항해에 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었다. 영국의 대탐험가이자 항해 이야기 애호가였던 디포는 당시 꽤 유명했던 알렉산더 셀커크라는 인물을 알았을 것이다. 셀커크는 17010년 로저스의 항해로 인해 페르난데스의 한 섬에서 발견되었는데, 그는 4년 동안을 이 섬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고 해서 여러 항해물에 등장한다. 하지만 다른 그와 비슷한 책에 비해 디포의 이 정형이 된 것은 그 글쓰기의 특이함 즉 평범한 주인공이 일인칭으로 서술하여 독자에게 사실적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동일시하게 했다는 점에 있다. 그것은 18세기 모든 로빈슨류 작품에서 계승된다.

현대의 로빈슨들

- 로빈슨 혹은 무인도의 역설(장-미셸 라코)

로빈슨류 작품들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섬의 공간으로서의 지형과 서술적 논거를 통해 현대 로빈슨류 작품들을 읽을 수 있다. 공간으로서 섬은 이전의 이야기에서 식민지배 이데올로기에 속하는 것이었으나 투르니에의 반식민주의적 다시 쓰기로 파괴되고 있으며, 현대의 로빈슨류 작품들은 서술적 논거-1인칭이 아닌 3인칭으로-로 타자의 개입이라는 불가피한 변화를 겪는다. 이것은 섬의 의미를 종교적 질서가 아닌 개인의 통과의례적 범주로 바꾸어놓는데-쥘 베른과 투르니에의 소설-낯설면서도 가치 있다고 느껴지는 가치들로 인해 자신이 변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무인도의 역설’이다. 역대 로빈슨류 작품들은 그런 역설을 바탕으로 해체와 소유화 시도에 대한 패러디 그리고 비평적 재해석을 반복하고 있다.

- 그리고,

로빈슨이 왜 신화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지, 그리고 다시 쓰기가 어떻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지 자크 뫼니에와의 대담과 미셸 트루니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 있다. 각 장은 18, 9세기에 나왔던 류의 작품들에 실렸던 삽화들을 싣고 있는데, 전형화된 로빈슨과 시대의 반영으로의 로빈슨을 눈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저자소개

미셸 투르니에, 리즈 앙드리, 윌리엄 스캐멀, 클로드 게뉴베, 프랑크 레트렝강, 미셸 바리동, 하이든 메이슨, 장미셸 라코, 자크 뫼니에, 크리스토퍼 필링 , 박아르마

출판사리뷰

나는 또한 여러 로빈슨에 대해 나열하고 싶다. 디포의 이전에도 여러 로빈슨이 있었지만, 그들도 로빈슨 유형으로 규정되었다. 는 하나의 신화이며 또한 대표작이기 때문이다. 보르헤스가 말하듯이 “대표작은 원전까지도 만들어내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는 흔히 서구 문학에서 최초의 소설로 간주된다. 만일 가 기사도 문학과 단절된 최초의 작품이라면, 로빈슨 크루소는 공주와의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기사도 아닌 최초의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그는 해양을 제패하여 자신의 영토의 주인이자 군주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을 지칭한다. 는 아메리카를 향한 대서양의 오뒤쎄이아이며, 무인도라는 일련의 요소로 꿈을 꾸게 하는 소재가 되고 있다. 로빈슨이 다소 독특한 소설의 등장인물인 것은 그가 신화적 차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소설은 단지 소설의 차원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신화적인 말과 소설적 글쓰기가 오버랩된 이야기라고 할 것이다.”

아메리카를 향한 대서양의 오뒤쎄이아,

1719년에 출간된 다니엘 디포의 는 출간된 해에 4판을 찍는 등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출간된 그 해부터 해적판이 나왔으며, 프랑스어와 독일어로도 즉시 번역되었다. 다니엘 디포는 그런 사정 때문에 서둘러 속편과 해석판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것은 무인도에 고립된 사람의 이야기라는 극단적인 소설적 상황과 문학적 혁신 때문에 가능했다. 는 이전의 상상 여행 및 선녀 이야기와 단절된 평범한 개인의 모험담이라는 계몽주의시대의 본격 소설이었으며, 집을 거부하고 자립하려는 청춘의 상징이자, 영국 중간 계급-식민지 개발로 토지를 소유하고 항해를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된 평민 계급-의 전형이었던 것이다.

의 성공은 로빈슨류의 소설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내면서 18,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다시 쓰여진다. 로빈슨이 소유했던 두 군데로 나누어진 거주지는 그 ‘영국적인’ 모습 때문에 18세기에 들어 ‘영국식 정원’이라는 또 다른 섬의 모습으로, 방드리디를 교화했던 로빈슨은 성경을 들고 세계정복을 위해 떠났던 청교도인의 모습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19세기의 로빈슨류의 작품들은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이 소설의 식민지적, 민족주의적 유산을 되풀이한다. 이것은 도구적 인간으로서 문명의 기원을 이룩한 인간의 기록을 대신한다. 이것으로 루소는 를 자신의 ‘에밀’에게 줄 단 한 권의 책으로 선택했으며, 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게 된다. 곧 로빈슨은 젊은 독자들이 동일시 할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모델이 되었던 것이다. 20세기에 로빈슨은 패러디식 거리두기나 점진적인 환멸에 가까워진다.

로빈슨류의 작품은 역사에 민감한 장르였다. 말하자면 사회가 자신을 비추고 싶어 하는 관대하거나 가혹한 거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작품은 ‘디포 소설 다시 쓰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조난자 로빈슨, 섬, 그리고 방드리디라는 의 구성 요소들을 하나씩 들추면서 로빈슨의 다시 쓰기를 분석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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