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을 열면 펼쳐지는 마법 같은 힐링 공간
로컬이 사랑한 빈티지 카페 75곳 대공개!
『도쿄 카페 멋집』은 여행하면 1일 2카페는 기본, 맛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대한 미적 기준이 높은 카페 덕후들을 위해 탄생한 ‘도쿄 카페 버킷리스트’다. 단순히 유명 카페를 큐레이션한 가이드북이나 유행을 쫓아 우후죽순 생겨난 양산형 디자인의 카페가 아닌 주인장의 남다른 취향과 철학, 그리고 정성이 겹겹이 녹아들어 마치 카페 문을 열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듯이 한껏 낭만적이고도 이색적인 분위기의 ‘감성 빈티지 카페’를 소개하는 책이다.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 현지인에게 사랑받은 찐 카페 멋집·맛집 75곳을 엄선했으니 각자의 취향에 따라 로망을 실현시켜줄 카페 순례를 떠나보자.
목차
들어가며
이 책을 읽는 법 / 공상찻집 도라노코쿠란?
CHAPTER 1_아기자기한 동화 속 카페
6펜스 | 유리아 페무페루 | 킷사 gion | COFFEE HALL 쿠구츠소 | LUPOPO | 샤라라샤 킷사 요하쿠 | 카페 카사 | TEA HOUSE 핫빠 | Cat Cafe 테마리노오우치 | Cat Cafe 테마리노오시로 | 레 그랑 자르부르 | 모노즈키
CHAPTER 2_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앤티크 카페
바샤미치주반칸 | 카페 에리스만 | 구 후루카와 저택 오타니 미술관 Cafe Room | 토리코로루 본점 | 커피 전문점 학샤쿠 | 파페르부르그 | 루미에르 드 파리 | teal chocolate & ice cream | 커피 하우스 루포 | 코히테이 루안 | Majorelle Cafe | CAFE La Boheme PENTHOUSE | GARDEN SQUARE cafe Felice | COFFEE WORK SHOP Shanty
CHAPTER 3_달콤한 위로를 주는 작은 아지트 카페
레큐무 데 주르 | 히비노아와 | 앙세뉴당글 | 로제 카페 | neel | Chabudai | cafe kaeru | 카페 아르르 | 비앙카 | Huit | 구스타프 커피 | TEA ROOM BURTON | 타비스루 킷사 | Coffeebar & Shop coin
CHAPTER 4_색다른 맛과 경험을 즐기는 도쿄 찻집
and people ginza | Orient Express | Letterpress Letters | HAGISO | TAYORI | 차야마치 카페 | 킷사 니카이 | 레본 카이사이유 | Factory & Labo 칸노 커피 | 코히 마쓰이쇼텐 | 사루토리이바라 킷사시쓰 | 킷사 요시노
CHAPTER 5_시간 여행을 선물하는 클래식 찻집
킷사 로망 | 지유가쿠인 묘니치칸 | 삼포타 카페 논비리야 | 코히테이 | 킷사 줄리앙 | 킷사 코조 | 불순한 킷사 도프 | 동구리야 | 무사시노 코히텐 | 차테이 하토 | 가야바코히 | 사보우루 | 라도리오 | 코히분메이 | Coffee Bricks
CHAPTER 6_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레트로 카페
명곡 킷사 라이온 | 명곡 킷사 비오론 | 명곡 킷사 미니욘 | 카페 오토노바 | 쇼안분코 | 후겐샤 | 후쿠로쇼사보 | 구루미도 킷사텐
COLUMN_찻집 100배 즐기기
크림소다 편 | 찻집과 카페 편 | 자기와 도기 편 | 촬영 편
나오며
지역별 색인
저자소개
공상찻집 도라노코쿠 , 김슬기
출판사리뷰
“당신의 카페 취향은 무엇인가요?”
19만 카페 전문 인플루언서가 정성껏 엄선한
맛, 멋, 감성을 모두 사로잡은 빈티지 카페 75
도쿄는 쇼핑, 음식, 술, 디저트, 무엇 하나 빠짐없이 풍요로워 낮과 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도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도쿄를 설명하기엔 모자라다. 복작복작한 도심을 걷다 보면 홀로 차원을 이동한 듯한 독자적인 가게들이 나타난다.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외관, 유리창 너머 쏟아지는 따뜻한 조명과 클래식한 인테리어, 식기 부딪치는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으로 만들어진 뜻밖의 선율, 그리고 문틈으로도 막지 못한 감미로운 커피 향이 사람들을 붙든다. 도쿄에는 한철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기다움을 오롯이 간직한 채 로컬에게는 편안한 쉼을, 여행자에게는 이국적인 멋과 달달한 맛을 선물하는 빈티지 카페가 있다.
이 책에서 선보이는 75곳의 카페는 SNS 19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 전문 인플루언서가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낭만적인 빈티지 카페들이다. 매일 같이 수많은 카페가 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는 도쿄 전역에서 미각·시각적인 충족감 외에도 특별한 공간미와 아날로그 감성으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장소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그러다 보니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이 넘는 노포도 있다.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전통 찻집(킷사텐)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과 희귀한 골동품으로 눈이 즐거운 카페, 일본 정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다미 찻집, 90년 넘은 대중목욕탕의 옛 모습을 살린 레트로 카페, 최고급 커피에 대한 고집만큼이나 매일 정성껏 만드는 시그니처 푸딩, 크림소다, 나폴리탄, 달걀 샌드위치, 모닝 세트 등 이름만 들어도 입맛 당기는 매력적인 디저트 카페까지, 여행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도쿄 카페 멋집·맛집이 담겨 있다. 『도쿄 카페 멋집』은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소소하지만 가장 사치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인생 사진’을 부르는 빈티지 감성의 카페 멋집부터
디저트 천국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찐 카페 맛집까지
유럽풍 앤티크 카페, 일본 전통찻집, 레트로 음악 카페 등 6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각자의 카페 취향별로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또 카페에 관한 작은 에세이와 상세한 운영 정보, 커피와 곁들이면 환상적인 디저트 메뉴 추천이 더해져 읽고 소장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카페에 진심인 저자가 정성껏 찍은 수백 컷의 ‘멋스럽고’, ‘맛스러운’ 사진들이다.
『도쿄 카페 멋집』이라는 제목답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유니크한 외관을 시작으로 낭만적인 인테리어와 감수성 자극하는 다양한 소품들,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그리고 내 방으로 훔치고 싶은 혼자 또는 함께 즐기기에 알맞은 가구까지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지는 힐링 공간이 줄지어 소개된다.
일생에 다시없을 귀중한 시간, 내 취향에 꼭 맞는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유유자적 힐링하며, 떠나기 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모든 카페 덕후에게 이 책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사랑받는 카페를 만들고 싶은 사람, 또 미적·공간적 영감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