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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역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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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논어역평 1
정가 ₩40,000
판매가 ₩3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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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현암사
ISBN 9788932318745
출간일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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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인의 시각으로 『논어』와 유교문화를 비평하고
한·중·일 역대 주석서들을 비교하여 주석한
‘현대 한국어판 정본 논어’


한자문화권 2천5백 년의 역사는 유가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유가의 역사는 『논어』를 부연한 역사이다. 『논어』 외에 유가에서 받드는 모든 경서들은 물론 도가·법가를 포함한 제자백가의 흐름은 공자라는 인물의 활약에서 비롯되었다. 공자의 활약이 담긴 『논어』는 그래서 한자문화권의 역사와 문화사를 이해하는 토대이다. 이러한 『논어』를 종래 한자문화권에서는 한자로 된 원전으로만 읽었기 때문에 바르게 이해할 수 없었다. 바르게 이해할 수 없으니 숱한 주석만 생산하며 존숭할 뿐이었다. 더구나 줄곧 국가권력이 주도 이념으로 삼았기에 비평할 수도 없었다. 그와 같은 『논어』를 이 시대의 한국어로 정본을 만들면서, 역대의 권위 있는 주석서들을 망라하여 가장 합리적으로 주석하고, 이 시대 한국인의 눈으로 비평을 한 것이 『논어역평』이다.

목차

제1권

머리말
번역?주석?평설의 원칙
논어문답

학이(學而)제일(第一)
위정(爲政)제이(第二)
팔일(八佾)제삼(第三)
이인(里仁)제사(第四)
공야장(公冶長)제오(第五)
옹야(雍也)제육(第六)
술이(述而)제칠(第七)

저자소개

조명화

출판사리뷰

우리가 받아들인 중국 문물의 틀이자 뿌리인 유교와
『논어』에 대한 비판적 점검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유교 경전으로 유가 사상의 모든 근본이 담겨 있다. 한나라 무제가 동중서의 건의에 따라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채택하면서, 유교는 한자문화권에서 2천여 년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국가들에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가 들여와 표준으로 삼았던 중국 문물의 틀이나 뿌리가 유교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공자에게 조금이라도 의문을 품는 사람을 사문난적으로 내몰거나, 『논어』를 인류를 일깨워줄 지혜가 담긴 성전으로 떠받들기도 했다. 하지만 교조적인 찬양만 하며 자기점검과 반성을 통해 변화하지 않는 문화는 결국 사멸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중국의 유교를 나름대로 자기화해오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부정한 적은 없었다는 반성에서, 그리고 한반도 권력층이 유교를 주축으로 한 중국 문물을 편의적으로 왜곡한 점도 많았다는 반성에서, 또한 최근 중국이 굴기하자 종래의 왜곡 수용에 대한 점검 없이 과거의 행태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이 보인다는 우려에서, 유교에 대한 비판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논어』에 대한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숭배를 경계하며 이 시대 한국인의 시각으로 『논어』와 유교문화를 비평한다.

역대 주석서를 망라하여 비교한 주석,
텍스트의 권위에서 벗어난 현대 한국어 번역


『논어』는 객관적인 의미를 명확하게 기록하거나 전달하기 어려운 한자로 쓰였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과 많은 주석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주희의 『논어집주』, 유보남의 『논어정의』, 정약용의 『논어고금주』, 오규 소라이의 『논어징』 등 역대의 권위 있는 주석서들을 망라하여 『논어』를 가장 합리적으로 주석하였다. 그렇다고 단순히 역대 주석들을 모두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주석자가 자기 논리를 긍정하기 위해 쓴 주석은 제외하고 공자의 생각을 읽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만 소개했다.
『논어』 제1편 「학이」의 첫 번째 장은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이다.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스승을 좇아) 배우면서 그때그때 익힌다는 것, (그건 참) 기꺼운 일 아닌가? 먼 데서도 찾(아 와주)는 벗이 있다는 것, (그것도) 즐거운 일 아닌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안달하지 않는다는 것, (그건 진정) 군자답지 않은가?”라는 뜻의 아주 잘 알려진 문장이다. 이 장의 첫 번째 주석은 ‘子曰’로 시작하면서 많은 책에서 잘못 번역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한다.

“1) 子曰(자왈) : ‘子’는 스승에 대한 존칭이지 ‘孔子’의 준말이 아니다. 그러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이라고 번역해서는 안 된다. ‘子’는 성인 남자에 대한 춘추시대의 미칭이었다. 물론 지배계층에서의 경우이다. 미칭으로서의 子는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이하 생략)”

우리나라에도 『논어』 번역서와 해설서가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텍스트의 권위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들이 주류이다. 텍스트는 한문 원전이고 한국어로는 해석과 주석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현대 한국어 문체가 아닌 고어체나 현토(懸吐: 한문에 토를 다는 일) 방식으로 번역하여,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많다. 『논어』를 찬양하기만 할 뿐 공자의 언어를 현대어로 복원하여 정확히 이해하거나 비판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 책은 『논어』를 이 시대 한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 한국어로 바르게 옮기고자 노력하였다.
제1권에 수록된 「번역·주석·평설의 원칙」에서는 번역하고 주석하고 비평함에 있어서 저자가 세운 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와 공자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논어』를 우리말로 정확하게 옮기려 한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번역할 때 원전에 없는 내용을 더하는 등의 자의적인 해석을 지양하고, 변용된 부분이나 원전에서 드러나지 않는 어기를 표현한 부분은 괄호 안에 넣어 구분했다.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13?23) : 군자는 (남과) 어울리(고자 하)지 (남과) 같아지(고자 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소인은 (남과) 같아지(고자 하)지 (남과) 어울리(고자 하)지는 않는다.”

“愛之 能勿勞乎 忠焉 能勿誨乎(14?07) : (군주가 인민을) 사랑한다고 해서 (놀게만 하고) 노동하지는 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신하가 군주에게) 충성한다고 해서 (따르기만 하고 군주에게 실정을)알리지는 않을 수 있겠는가?”

『논어』는 무엇이며, 공자는 누구인가

「논어문답」에서는 ‘논어의 뜻은’, ‘누가, 언제, 왜 『논어』를 펴냈는가’, ‘『논어』의 구성은’, ‘『논어』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공자가 집권을 꿈꾸었던 배경은’ 등 20개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논어』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설명한다. ‘공자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요즘 개념으로 말하자면 공자는 철학자도 수신주의자도 아니다. 지적 탐구에 몰두하거나, 인간의 가치나 권리, 또는 인간의 변화를 위한 교육에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사회변혁을 꿈꾼 운동가도 아니었다. 군주가 재상에게 정권을 맡겨서 치에 성공한다는 것은 중국정치사의 전설이자 이상인데, 공자는 자신이 재상이 되어 집권하고자 평생 열망했던 사람이다.”라는 설명은 흥미롭다.

30여 년간 『논어』를 폭넓고 깊이 있게 천착한 결과물

“언어의 이해는 개인의 영역이 아니라 한 사회의 지적·문화적 전통에 속하고, 한 언어로 된 지적 산물을 온전하게 다른 언어로 이식하기란 원초적으로 불가능하다. 번역은 오역에서 출발한다는 말도 있듯이, 모든 담론이나 번역은 오해의 위험을 근본적으로 내포한다. 그러나 공자와 유교문명에 대한 논쟁들이 지금도 왕성한 것은 논쟁을 이어갈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뒤 시대의 견해는 앞 시대의 견해를 뒤집는 짓의 반복일 뿐이라 하더라도, 진보적인 견해는 낡은 견해와 다름없는 새로운 해악일 뿐이라는 질시를 받더라도, 그 시대의 견해를 제시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논어』라는 무거운 고전의 번역과 주석과 평설을 30여 년 가까이 버거운 어깨에 감히 짊어질 수 있었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는 아무리 권위가 확보된 고전이라 할지라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그 고전을 바르고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라며, 『논어』처럼 무거운 고전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한문 해독 능력과 유교에 대한 소양 위에 문화비평의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선 한·중·일 세 나라의 명망 있는 주석서들을 섭렵한 후 춘추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좌전』·『공자가어』를, 『논어』의 성격을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시』·『서』·『공양전』·『곡량전』·『주례』·『의례』·『예기』 등 유교 경전을 차례대로 읽었다. 이 외에도 저자는 H. G. 크릴, 양백준, 벤저민 슈워츠, 이택후의 주석서 등 수많은 책을 섭렵했는데, 이는 제2권의 참고도서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이와 같은 방대한 공부를 바탕으로 하여, 저본을 결정하고, 표점을 찍고, 어휘사전을 만들면서 용어를 결정하고, 초역·교열·윤문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것이 ‘현대 한국어판 논어 정본’ 『논어역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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