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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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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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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심심
ISBN 9791156754510
출간일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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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시기를 견디기 위해 그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서울대 권준수 교수, 중앙 난임·우울증센터장 최안나 강력 추천

주산기 여성 심리 전문가이자 인지행동치료 전문가가 알려주는
난임과 유산의 슬픔에서 벗어나 회복으로 나아가는 10단계

난임과 유산은 큰 상실감을 가져온다. 우울감, 죄의식, 원망, 절망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의 파도 속에 휩쓸리게 된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대인관계나 개인적인 생활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난임 및 유산 경험자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상황 자체나 자신의 마음을 회피해버리기도 하고, 주변의 지지가 부족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난임과 유산 경험자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치료서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미국의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이자 주산기 여성 심리 전문가 에이미 웬젤이 난임과 유산의 상실을 다루고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기법을 총 10단계로 정리해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난임과 유산을 경험한 부부들이 겪는 심리적 상실이나 슬픔, 죄의식, 절망과 원망 등 모든 감정 변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근하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나를 돌보면서 타인을 대하는 방법, 유산 소식을 알리는 방법 등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이 현실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하나 마나 한 위로 대신 ‘유산 애도에 정답은 없다’, ‘당신은 슬퍼할 자격이 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자’, ‘당신의 경험은 다른 그 어떤 유산 경험과 똑같지 않은 개별적인 사건이다’ 등 상실을 겪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목차

옮긴이 서문 5
서문 11

1단계 애도과정과 감정 변화 받아들이기

처음 몇 주 동안 겪는 감정 변화 30 ┃ 처음 몇 주 이후 겪는 감정 변화 37 ┃ 급성 애도와 복합성 애도 45 ┃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 때 47 ┃ 전문가의 도움은 언제 필요할까 48 ┃ 회복으로 가는 첫 걸음 54

2단계 치유의 출발점에 서기

자기돌봄의 조각 채우기 58 ┃ 잘 버티기 위한 전략 74 ┃ 전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세 가지 팁 84 ┃ 유산 이후 병원에 가야 할 때 88 ┃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기 관리 계획 89

3단계 다시 삶 속으로 다가가기

나에게 가치 있는 일 실천하기 94 ┃ 시작하기 어려울 때 113 ┃ 현재에 몰입하기 117 ┃ 삶에 다시 서서히 다가가려면 118

4단계 상실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 다루기

흔히 겪는 인지 왜곡 여섯 가지 123 ┃ 사고 수정 과정 128 ┃ 상실에 대한 이미지 다루기 150 ┃ 내 삶과 정확하게 마주하기 152

5단계 미래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 다루기

미래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여섯 가지 오류 156 ┃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방법 163 ┃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마음을 열자 174 ┃ 사고 수정이 효과적인 이유 175

6단계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기

커뮤니케이션 입문: 자기 의사를 정확하기 표현하기 180 ┃ 타인의 반응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여섯 가지 방법 184 ┃ 배우자와의 관계 204 ┃ 나를 지지하는 사람을 활용하자 212

7단계 정면 돌파 연습하기

정서적 회피의 악순환 218 ┃ 가장 쉬운 일부터 적어보기 221 ┃ 일상이 자유로워지는 노출 연습 228 ┃ 노출하기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방법 233 ┃ 미래를 위한 투자 236

8단계 체계적이고 신중하기 의사결정하기

문제 해결의 일곱 단계 240 ┃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몇 가지 문제들 255

9단계 현재의 삶에 집중하기

마음챙김 264 ┃ 수용하기 282 ┃ 평생 도움이 되는 기술과 지혜 285

10단계 새로운 정상, 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 찾기

아이를 추모하는 방식 291 ┃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사고 전환 훈련 292 ┃ 우선순위와 목표 다시 세우기 300 ┃ 인생 목표 선언 302 ┃ 재발 방지 계획 306 ┃ 당신의 어떤 결정이든 의미가 있다 310

후기 313
난임 심리 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 317
참고 문헌 319

저자소개

에이미 웬젤 , 이승재, 조영란, 황정현

출판사리뷰

최악의 상황에서 나아지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지혜롭게 헤쳐나갈 방법이 있을까?

상실에 대처하는 법부터 자기돌봄, 회복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우울과 절망에서 당신을 구해줄 유일한 심리 회복 가이드


전 세계적으로 출생률이 낮아지고 있고 국내에서만 2018년 기준 평균 출생아 수가 0.98로 떨어졌다. 열 가구를 들여다보아도 아이가 한 명도 없는 가구가 더 많지만, 난임과 유산 문제는 항상 존재한다(5쪽). 하지만 임신에 대한 의료적 시도 외에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정신건강 전문의를 찾아간다고 해도, 해당 전문의가 이 문제를 다루는 지식이나 민감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죄책감, 원망 등의 감정을 오롯이 스스로가 보듬으면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난임에 대한 극복 수기나 위로를 담은 책은 많지만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해줄 수 있는 책은 없었다. 난임과 유산을 겪은 이들이 원하는 것은 눈물이 아닌 ‘해결’이다.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미국에서도 몇 안 되는 주산기 여성의 심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저자가 ‘눈물만 짜내게 하는 책’ 대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유산 경험자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과 내담자들을 도운 방법을 토대로 난임과 유산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특정 상황에 구체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를 돌보고,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등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방법을 10단계로 구성해 담았다(16쪽). 각 단계를 따라 읽다 보면 난임 및 유산에 따른 자신의 심리 변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며, 자신의 상태에 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

이 책의 특장점은 비슷한 일을 겪은 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통계 수치나 결론적인 이야기(아이의 유무 등)를 의도적으로 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통계치는 희망을 심어줄 수도 있지만, 더욱 흔하게는 임신에 대한 많은 두려움과 불안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하며 오히려 그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제안을 담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태어나지 못한 아이에 대한 애도와 큰 상실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그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정리하고 극복해 삶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난임과 유산 문제를 ‘극복’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삶의 한 부분으로 ‘수용’해 치유, 자기돌봄, 개인적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자신이 가치와 강점을 찾아 지속적인 성취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22~23쪽).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대구 권역 난임·우울증센터에서 수많은 난임 및 유산 경험자를 만나온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재 교수와 법의간호사 조영란, 임상심리사 황정현이 우리말로 옮겼다. 이들은 “난임 및 유산으로 고통받는 여성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심리 치료법에 대한 자료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 답답해 고군분투하던 중 에이미 웬젤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승재 교수는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살면서 겪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지혜롭게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이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난임과 유산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상담으로 빠른 답을 찾을 수 있으니 우선 센터에 연락부터 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정보를 수록하고, 전문 용어는 쉽게 풀어썼다.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살아가다가도 어떤 문제에 처하면 삶의 균형이 깨져 무너져내린다. 특히 난임과 유산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터득하고, 이 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이해하는 데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인지행동치료가 검증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기 돌봄 전략!

요동치는 감정 변화 받아들이기부터
상실과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다루고
현재의 삶에 집중해 나를 사랑하는 방식을 찾는 법까지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기분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연구된 인지행동치료의 원리를 난임과 유산에 적용해 담았다. 저자는 난임과 유산으로 인한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챙기고 돌볼 수 있는 가이드를 총 10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첫 단계를 시작하며 ‘지금 느끼는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30쪽)고 말해준다. 1단계에서는 유산 직후와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과 상태 변화들, 무감각, 슬픔, 분노, 걱정, 불안, 동요, 집착 등 하나씩 나열한다. 그리고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식으로 현재 상태를 해결해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우울하든, 화가 나든, 갑자기 분노가 치밀든, 그 어떤 감정이나 특정 상태가 맞거나 틀리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언제인지도 함께 구체적으로 담았다.

2단계는 자기돌봄과 함께 삶이 치유의 출발점에 서게 해준다. 유산 후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 즉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 만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사하기, 과도한 알코올 섭취 금지 등을 원그래프에 제시해 하나씩 실천할 수 있게 그 방법을 담았다. 수면 문제를 해결할 ‘수면 위생 규칙’, 규칙적인 식사를 위해 시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는 방법과 더불어 현재의 힘듦을 조금 더 버티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기 관리 계획을 짜는 법까지 세밀한 전략을 담았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다시 삶 속으로 돌아가는 첫 번째 시도가 3단계에 담겨 있다. 2단계에 나온 자기돌봄 원그래프처럼 3단계에서는 부모가 되는 것 외에 삶 속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른 역할이 있는지, 있다면 각각 몇 퍼센트의 비중인지 직접 원그래프에 적어볼 수 있다. 일적인 면이든 취미든 상관없다. 그저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이면 뭐든지 적으면 된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자신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시간마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활동이 얼마만큼 가치가 있는지 점수를 매겨보는 활동 모니터링 기록지를 적어볼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토대로 전반적인 생활을 파악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몇 점이고, 그 점수가 높은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해본다. 전에는 즐겁고 가치 있던 일에 점수가 낮거나 혹은 다른 것들보다 점수가 높은 활동이 있다면 이를 통해 점차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완할 수 있다.

4단계에서는 상실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를, 5단계에서는 미래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를 다룬다. 4단계는 상실 후 흔히 겪는 인지 왜곡 여섯 가지를 소개하고, 5단계는 미래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여섯 가지 오류를 소개한다.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이 생각을 수정하는 첫 번째 방안으로 스스로를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생각과 이미지를 확인하는 ‘세 줄 사고기록지’를 써볼 것을 제안한다. 각각의 칸에 ‘상황’, ‘사고’, ‘감정과 세기’라고 적고 그 아래에 해당되는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백화점 아동복 코너를 지나는 상황에서 유산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을 했고, 슬픈 감정을 어느 정도의 강도로 느꼈는지 쓴다. 그다음으로는 ‘다섯 줄 사고기록지’를 작성해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는 기존 세 줄 사고기록지에 두 칸을 더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균형 있는 사고를 적고 그를 토대로 한 새로운 감정과 세기를 기재한다.

이 연습을 여러 번 반복하며 자신의 마음을 면밀히 관찰하다 보면 난임과 유산으로 인해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저 ‘생각’일 뿐, 사실이 아님을 자각하게 해준다.

생각은 교묘하다.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이는 신경세포 활성에 따라 일어나는 단순한 정신적 사건일 뿐이다. 그러나 생각은 실제로 느껴지며 온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이 장에서 설명한 기법들은 자신이 마주한 삶의 상황을 가능하면 사실로, 정확하게,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게 보도록 한다. 달리 말하면, 삶의 상황을 균형 있게 생각할 수 있게 돕는다. (…) 그러나 경험상 상실이나 회상의 끔찍한 면에 폐쇄적으로 머물러 있으면, 의미 있고 성취 가능한 인생의 다른 부분들을 잊고 만다. 타인의 친절과 같이 용기를 북돋는 사소한 것들을 인정하는 태도를 잊는다. 자신의 기억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모른다. 내담자에게 부정적인 생각과 관련된 부정적인 감정의 세기를 0에서 10점 척도(0점이 가장 약한 강도, 10점이 가장 센 강도)로 평가해보게 하면, 당연하게도 흔히 10점을 매긴다. 가능한 한 자신의 생각들을 좀 더 균형 있게 다룬 다음 부정적 감정의 강도를 다시 평가하도록 하면, 6~7점 정도로 줄어든다. 6점이나 7점을 좋은 기분이라고 말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10점으로 평가할 때보다 6점이나 7점으로 평가할 때, 내담자들은 자기 스스로를 돌보고, 즐겁거나 의미 있는 활동에 훨씬 더 쉽게 몰입했다(152~153쪽).

6단계는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담았는데, 상호작용 방식으로 자기주장적 의사소통 방식을 권한다. 가족, 친구, 지인, 동료들에게 자신이 겪은 일이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당분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실제 상황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을 알려준다. 7단계는 부정적인 상황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어린아이를 마주칠 수 있는 환경, 아이가 있는 사람과의 교류 등에서 회피하거나 도망치지 않도록 하는 이 노출 단계는 일상을 자유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8단계는 그동안 미루어왔던 의사결정에 대한 것을 다룬다. 앞으로 임신을 더 시도할 것인지, 자연임신과 시험관 시술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기존 병원을 갈지, 새로운 곳으로 갈지, 입양을 할지, 아이가 없는 삶을 살지 등 임신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표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아무리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해도, 마음이 따르는 대로 행동할 수 있으며 그 행동이 틀리지 않음을 전한다(249쪽).

9단계와 10단계는 임신과 관련해 벌어진 상실과 우울 등을 삶에 ‘수용’하는 방법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을 찾을 수 있는 지침을 안내한다. 수용의 첫 단계로는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을 토대로 먹기 마음챙김, 호흡 마음챙김 등 몇 가지 마음챙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다음으로 ‘억지로 하기’와 ‘기꺼이 하기’를 비교해 설명하면서 ‘기꺼이 하기’가 수용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려준다. 10단계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모든 단계를 정리하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아이를 추모하는 방법, 자신의 신념을 살펴보는 방법, 우선순위와 목표를 세우고 다시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 그리고 유산을 겪은 당사자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의미가 있다고 하며 응원을 건넨다.

《난임과 유산에 대처하는 심리 가이드》는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다. 자신의 상태를 고민해보고 직접 기록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맞는 단계를 바로 찾을 수 있어 언제라도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책에 유명한 심리학자인 조지 보난노의 말을 인용했다. 상실이나 외상 사건 다음에 오는 가장 흔한 결과는 회복력이라는 말이다(55쪽). 이 책은 조지 보난노의 말처럼 유난히 마음을 괴롭게 하는 상실의 길을 끝내고 더 큰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줌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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