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나보코프 단편전집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나보코프 단편전집
정가 ₩43,000
판매가 ₩38,700
배송비 무료
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85641
출간일 20220330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나보코프 단편전집 수량증가 수량감소 38700 (  0)
총 상품금액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본 상품

최근본 상품 내역이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판매사정보

이벤트

구매하기
 

책소개

나보코프의 삶에서 채집한 눈부신 문학의 표본들

나보코프의 대표작으로 주로 『롤리타』 『창백한 불꽃』 등 여러 장편소설이 꼽히지만, 그는 실은 뛰어난 단편 작가이기도 했다. 망명 초기부터 작가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게 된 시기까지 몇십 년 동안 나보코프는 꾸준히 단편을 써왔다. 그의 단편에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라는 작가가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그가 시도하고 도전한 문학적 실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보코프 단편전집』은 나보코프 본인과 그의 부인 베라, 아들 드미트리가 공식적으로 정리한 ‘완전판 단편전집’으로, 총 68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또한 드미트리가 이 책을 편집하며 쓴 서문과, 각 단편마다 나보코프 본인과 드미트리가 붙인 주석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목차

서문

숲의 정령
단어
러시아어 합니다
소리들
신들
날개의 일격
복수
은총
항구
운수소관
감자 요정
어느 일몰의 세부
나타샤
라 베네치아나
뇌우

바흐만
크리스마스
러시아에 도착하지 못한 편지
부활절의 비
싸움
초르브의 귀환
베를린 안내
면도칼
동화
공포
승객
초인종
크리스마스 이야기
명예가 걸린 일
오릴리언
운수 나쁜 날
바쁜 인간
미지의 땅
재회
명아주
음악
완벽
쾌남아
해군성의 첨탑
레오나르도

비보
러시아 미녀
L. I. 시가예프를 추억하며
움직임 없는 연기
작중인물 고르기
인생의 한 단면
마드무아젤 O
피알타의 봄
구름, 성, 호수
독재자 타도
리크
박물관 방문
바실리 시시코프
고독한 왕
북쪽 끝의 나라
보조 제작자
“일찍이 알레포에서……”
잊힌 시인
시간과 썰물
풍속화, 1945
징후와 상징
첫사랑
랜스
입술이 입술에
괴물 쌍둥이의 생애에서 몇 장면
베인가의 자매

작품 주석
해설 | 나보코프의 ‘경이의 표본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연보

저자소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김윤하

출판사리뷰

『롤리타』 『창백한 불꽃』 같은 그의 장편이 20세기의 문학사를 바꿔놓은 탓일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실은 뛰어난 단편 작가이며 70편에 가까운 단편을 썼다는 사실은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나보코프라는 작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가 쓴 단편들을 짚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다. 시로 창작활동을 시작한 나보코프가 망명 후 산문의 세계에 발을 디딘 첫 단편 「숲의 정령」부터 마지막 단편 「베인가의 자매」까지, 그의 단편 안에는 한 작가의 문학세계가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나보코프는 혁명으로 임시정부가 붕괴되자 서유럽으로 망명했으며, 이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나라를 옮겨다니다 미국에 정착했다. 태어난 곳을 떠나 망명자로 살아가는 동안, 그는 작가로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했다. 러시아어로 글을 쓰던 그는 프랑스어를 거쳐 종국에는 영어로 작품세계를 쌓아올렸으며, 시로 창작생활을 시작했으나 희곡을 거쳐 소설에 자리잡았다. 언어와 분야의 장을 완전히 바꾸는, 창작자에게는 그야말로 도박과도 같은 도전. 러시아를 떠난 후 태어난 68편의 단편은 나보코프가 치열하게 자신의 세계를 개척해온 경이로운 여정 그 자체인 셈이다.

망명 초기 나보코프는 푸시킨, 고골, 체호프 등 러시아적인 문학 작품과 부닌 등 동시대 망명작가의 작품을 의식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작품에는 종종 고국에 대한 그리움(「숲의 정령」 「단어」 등)과 망명자의 삶에 대한 감상(「항구」 「운수소관」 등)이 짙게 묻어나곤 한다. 십 년 넘게 여러 망명 매체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면서 나보코프는 작가로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주제, 즉 죽음과 삶의 경계, 현실과 환상의 관계, 재능과 도덕에 대한 문제 등이 많은 단편에 녹아들어 구현되기 시작한 시기다. 주로 이 시기 「오릴리언」 「피알타의 봄」 「박물관 방문」 등 그의 대표 단편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탄생했으며, 몇몇 소설은 지금까지도 깊이 연구되고 있다. 미국으로 이주한 1940년 근처로 나보코프는 러시아어가 아니라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그와 함께 SF적 요소를 시도하거나 언어 퍼즐을 활용하는 등 장르와 기법 면에서도 더 다양한 도전을 시도했다(「보조 제작자」 「징후와 상징」 「베인가의 자매」 등). 이 새로운 시도들은 이후 『롤리타』 『창백한 불꽃』 『아다』 등 20세기 문학사에 남은 대작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

68편의 단편이 실린 완전판 단편전집

『롤리타』의 성공 이후, 미국에서 나보코프는 그동안 쓴 단편들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출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주제, 시대, 분위기 등을 고려해 작품을 직접 고르고 배열했으며, 영어로 소개된 적 없는 소설은 아들 드미트리와 함께 번역하면서 때로는 문장을 손보고 내용을 수정했다. 열두 개 들이 한 상자를 사면 하나를 더 넣어주는 ‘제빵사의 한 다스‘처럼 그는 자신의 단편집을 독자들을 위한 ‘나보코프의 한 다스’로 정리했고, 그렇게 한 권에 한 다스(13편)씩 총 네 권이 완성됐다. 『나보코프의 한 다스』 『러시아 미녀』 『독재자 타도』 『어느 일몰의 세부』 네 권이, 나보코프가 최종으로 정리해 출간한 ‘결정판 단편선집’이다.
나보코프는 오래도록 다섯번째 ‘나보코프의 한 다스’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사망하고 이십여 년이 지난 후 부인 베라와 아들 드미트리는 나보코프가 남긴 ‘통의 바닥’, 즉 다섯번째 선집으로 묶을 만하다 여긴 단편 목록을 토대로 새로운 ‘한 다스’를 만들었다. 결정판 단편선집 네 권에 실린 52편에 이 새로운 한 다스가 더해져, 1995년 65편이 실린 ‘나보코프 단편전집’이 출간되었다.
첫 단편전집 출간 이후로도 드미트리와 연구자들은 나보코프의 작품을 꾸준히 추적했고, 그 결과 「부활절의 비」 「단어」 「나타샤」 3편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신문 등에 발표했으나 격동의 시대 속에서 책으로 묶이지 못한 채 원고와 매체가 유실되었던, 어쩌면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던 작품이었다. 그렇게 2008년, 총 68편의 단편이 실린 ‘완전판 단편전집’이 출간되었다.
『나보코프 단편전집』은 이 2008년 출간본을 번역했다. 또한 드미트리가 이 책을 편집하며 쓴 서문과, 각 단편마다 나보코프 본인 혹은 드미트리가 붙인 주석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작가 나보코프의 삶이 온전히 담긴 『나보코프 단편전집』, 여기 실린 이 경이로운 문학의 표본들은 지극히 아름답지만 난해한 미로인 나보코프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아름다운 문장, 독특한 발상, 깊은 비탄과 마구 터지는 위트까지,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이 책은 내려앉는 곳마다 낙원을 만들어내는 나보코프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 존 업다이크

나보코프의 단편들은 그가 작가로서 발전해온 과정을 선명하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 뉴요커

그가 사용하는 영어는 한없이 섬세한 동시에 매우 단단한, 아주 특별한 도구이다. 우리 시대의 어떤 작가, 심지어 조이스조차도 세상의 빛과 음영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나보코프가 해낸 것처럼 잡아낼 수는 없다.
- 보스턴 글로브

나보코프의 열렬한 찬미자는 물론 새로운 독자 역시 즐길 수밖에 없는 작품들이다. 초기작이든 후기작이든, 모든 이야기가 마치 진한 다크초콜릿처럼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다.
- 덴버 포스트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727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3가)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103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국민은행 493601-01-371416
    • 예금주 주식회사 가람로직스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