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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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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교육열전
정가 ₩57,000
판매가 ₩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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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우리교육
ISBN 9788980408856
출간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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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교조 30주년, 교육민주화투쟁 30년
전교조를 지키고, 참교육을 일궈낸 수많은 교사 가운데 초기 역사를 일구고 먼저 떠난 열두 분의 약전

요즘도 교장한테 세배하러 가자고 하는 교사가 있나요? 전교조에 가입했다고 탈퇴서를 강요할 수 있나요? 숙직해야 하나요? 토요일과 일요일 당직을 해야 하나요? 가짜 교수학습계획서를 매주 써야 하나요? 초중고 교사 임금 차별이 있나요? 군이나 도 학력고사나 일제고사 보고 나서 아이들 시험지 채점을 조작하라는 강요를 받나요? 촌지 안 받고 안 준다고 왕따 당하는 교사 있나요? 감오장천(교감 되려면 오백만 원 상납하고 교장 되려면 천만 원 상납해야 한다는 말)이라는 말이 들려오나요? 이 밖에도 무수한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교육민주화운동으로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바뀌었는가는 며칠 밤을 지새워도 모자랍니다.
아직도 할 일이 많고 여전히 교육 현장에 교사에 대한 억압이 존재하고 교권을 짓밟히는 일이 많지만 교육민주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훨씬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 긴 싸움의 길에서 많은 동지가 몸과 마음을 다치고 쫓겨나고 감옥에 갔고 많은 분들이 교육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먼저 가시고 말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살아남은 네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기에 우리가 죽음으로 일궈낸 한 걸음 한 걸음, 그 피맺힌 발걸음을 이리도 가치 없게 만들고 있느냐고 야단치는 말씀이 들리는 듯합니다. 이 책에 담지 못한 더 많은 분이 내지르는 외침이 들립니다. 그래서 교육민주화를 위해 앞서다 먼저 가신 분들 이야기, 그 외침을 조금이라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내가 죽어서 동지들을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러울 것 같아서입니다. 쓸데없이 기록으로 남겼다고 야단맞을지라도 말입니다.

윤영규, 이순덕, 배주영, 신용길, 길옥화, 정영상, 이광웅, 김덕일, 김종만, 김덕일, 박정오, 유상덕. 열두 분을 되새겨봅니다. 교육민주화운동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신 분들입니다. 참교육 실천을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다 먼저 가셨지요. 이렇게 먼저 간 사람들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이 했던 일을 기억하는 일은 그 뜻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살아남아 있는 사람들이 져야 할 책임이기도 하겠지요.

이 책이 먼저 간 동지들을 기억하는 길이면서 동시에 앞으로도 계속 나와야 할 교육민주화 동지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주교육의 본질에 맞는 참된 교육을 위한 길, 겨레를 살리는 민족교육의 길, 아이들을 살리는 인간교육의 길, 그 길을 손잡고 열어가야 할 새로운 민주교사들한테 교육민주화 역사를 되새겨보는 기록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큰 바위 얼굴 윤영규
1961년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포 영흥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7년 전교협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89년 1991년까지 전교조 1~3대 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민주쟁취국민연합 전국의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고, 정년퇴임한 후에는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광주인권운동센터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되었다.

내 가슴속 불꽃 이순덕
‘깨달은 것은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곧은 성품으로 충청지역의 교육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가 파면됐다. 충남교육청과 정부기관으로부터 표적 탄압을 받다 결핵성늑막염이 폐암으로 악화돼 87년 1월3일 학교 계단에서 쓰러져 5개월의 투병생활 끝에 31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한 떨기 붉은 장미꽃 배주영
85년 경북의 봉화여고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학교 소모임 건설과 청송교사협의회 창립을 위해 활동하였고, 88년 12월 청송교사협의회가 창립되자 교협의 살림을 맡아보면서 활동하다 해직되었다. 90년 2월 19일 청송여중고의 졸업식에 해직된 교사들과 같이 참석하기로 한 동지는 불의의 사고로 운명하여 끝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함성의 앞자리에서 달려간 신용길
89년 7월 전교조 부산지부에 가입, ‘89년 한국 여름 그리고 교육 대학살’ 등을 발표하는 등 교육 민주화에 앞장서오다가 구덕고에서 파면됐다. 이후 부산지부 사무실에 출근하며 교육시집 발간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다 위의 통증을 견디지 못해 입원했으나, 이미 악화 될 대로 악화된 위암으로 결국 운명했다.

굴욕에 죽음으로 맞선 길옥화
전교조로 조합원으로 해직된 후 서울동북부지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93년 전교조 탈퇴를 전제로 한 해직교사 복직 방침이 발표되자 심한 거부감과 모욕감으로 고민하다. 전교조 탈퇴각서 시한 이틀 전인 93월 9월 26일 새벽 2시에 강원도 춘천시 석삼동 소재 삼익아파트 13층에서 투신자살하였다.

물처럼 불처럼 살다 간 정영상
87년 전교련 안동교사협의회 부회장을 맡는 등 활동하면서도 89년 첫 시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를 간행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했다. 89년 전교조 결성과 관련하여 복수여중에서 해임되었고, 이후 전교조 단양지회 상근활동을 하다 93년 4월 14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운명하였다.

우리 마음속의 촛불 이광웅
군산 제일고 국어교사로 재직 중 이른바 ‘오송회’ 사건에 연루되어, 교사직을 파면당하고 87년까지 6년 동안 긴 수형생활을 하였다. 출감 후 88년 9월 특채로 군산 소흥중학교에 복직하였으나 전교조 활동으로 89년 8월 다시 해직됐다. 해직 이후 왕성한 시작활동을 펼치다 위암으로 52세의 나이로 운명하였다.

호탕하고 푸근하고 따스한 김덕일
전국교사협의회를 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초등위원회 강서지역 초등지구장, 전교조 초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초등 교육운동의 토대를 튼튼히 세운 활동가로 서울시 교육위원에 출마하기도 했다. 간경화 악화로 99년에 운명했다.

우리 겨레 놀이를 살려낸 김종만
전교조 의정부지회장으로 맡아 해직됐다. 우리 놀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 놀이운동가이자 시인, 동화작가이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대금동아리 등의 활동을 했고 경기도 포천 금주리에 자유학교를 세우려 했으나 지병인 폐암으로 이루지 못하고 2013년에 세상을 하직했다.

낮은 자리를 지켜준 큰 산 최금기
광주지역 최초로 송정서국민학교에서 평교사협의회를 창립했고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된 후 전교조 광주지부 초등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참교육 실천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던 광주 초등교육운동의 맏형은 소세포 폐암으로 2년6개월 투병하다 2014년 세상을 떠났다.

영원한 지구장 박정오
전교조 집회가 열리면 언제나 붉은 띠를 매고 초등지회 깃발을 든 채 대열을 맨 앞에 선 그를 볼 수 있었다. 전래놀이, 체험학습 등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이미 20여 년 전에 실천했던 참교육 활동가이다. 전국초등위원회 강서지구장을 6~7년을 맡아 했던 의리의 사나이가 질병으로 2001년 사망했다.

대한민국 교육운동의 맏형 유상덕
70년대 민중신학을 공부하며 야학운동, 기독교 청년운동을 통하여 반유신투쟁에 참여했다. 81년 여름부터는 한국YMCA중등교육자협의회 결성을 주도했고, 여러 시국사건으로 고초를 겪었다. 93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맡았고,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담낭암 투병 끝에 2011년 영면했다.

저자소개

이주영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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