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 교재는 이른바 ‘근대성’의 바탕 위에 이루어진 학문적 글쓰기 방법을 이해하면서,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읽는 법을 배우고, 한자어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어 체계 내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핵심 한자어를 통해 글의 주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그 외 LEET의 특수한 출제 방향을 이해하며 고득점을 위해 훈련해 나가는 모든 기술적 방식은 단지 시험을 위한 단기적 학업에서 벗어나 여러분의 근본적인 학업 역량을 바꿔나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목차
『기본이론 목차』
1. 글의 기본 구조 1
2. 비교의 일반론 31
3. 의미론적으로 중요한 비교의 유형(합리성 vs 비합리성) 61
4. 의미론적으로 중요한 비교의 유형(능동 vs 수동) 93
5. 의미론적으로 중요한 비교의 유형(보편 vs 특수) 113
6. 의미론적으로 중요한 비교의 유형(내용 vs 형식) 145
7. 의미론적으로 중요한 비교의 유형(기타) 169
8. 글의 주제를 결정하는 주요 단어 195
9. 그림, 한자, 영어, 제목을 활용한 독해 225
10. 글의 대응 구조 259
11. 개념 상호 간의 관계 파악 293
12. 여러 사람(견해)이 등장하는 제시문 329
13. 법학 제시문 읽기 359
14. 비판 문제 풀이 401
『독해가이드 목차』
국회의원의 입법과정을 설명하는 이론 2
에클로자이트 6
이민행, 『연조귀감』 서 中 10
음악의 요소 14
로마의 지배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자세 18
프랑스의 극우민족주의 22
동물재판의 등장 배경과 역할 26
멜로 드라마 30
서양 근대 철학의 전개 과정 34
환경 위기 속 객관적 관념론의 의의 38
멜랑콜리 42
심적 회계 46
컨스터블 50
신미술사학 54
프리모 레비, ‘회색지대’ 58
근대 역사학 62
노동자 정당의 등장이 프랑스 정치사에 미친 영향 66
도덕 철학의 두 가지 과제 70
근대적 지식인과 탈근대적 지식인 74
성리학의 귀신론 78
법학의 학문성에 관한 논쟁 82
합의의 구속력과 소송의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 86
인간의 복지를 설명하는 몇 가지 도덕철학 90
헤겔의 예술론 94
가라타니 고진의 풍경론 98
제1공화국 헌법위원회의 설립 과정 102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을 설명하는 이론 106
칸트의 정언명령에 대한 들뢰즈의 비판 110
르포르의 인권의 정치 114
비고츠키 이론 118
체계 이론 미학 122
선(善)의 객관성 126
민주주의 규범 130
파시즘 134
『고려사』, 조준의 상서 138
정소의 온도 조절을 설명하는 두 가지 가설 142
빈곤의 덫 146
망막의 메커니즘 150
랑데부 154
조선의 실정법 체계 158
토지가치세 162
유종원, 『복수에 대한 건의를 논박함』 166
현대 자본 구조 이론의 발전 170
파레토 최적과 차선의 문제 174
물리학과 화학의 상관관계 178
시적 진실 182
특수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 186
과학 기술 보도를 대중이 수용하는 양상 190
온톨로지 194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의 이해 198
전자현미경의 원리 202
광역학 치료 206
노비의 상전모해에 관한 법 적용 논쟁 210
여성의 재가(再嫁)를 둘러싼 논쟁 214
조선의 중혼 규제 방침 218
언론의 범죄 사건 보도 222
계약의 이해 방식 변화 226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230
카르네아데스의 널 234
국제아동탈취협약 238
윤기, 논형법(論刑法) 242
카르텔 규제의 법리 246
근대법의 기획 250
법률 문언에의 구속(법의 해석) 254
[베이식 사 vs 레빈슨] 사건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학 이론) 258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 262
교육과 기술의 경주 이론 266
뒤집힌 감각질 사고 실험 270
저자소개
김동규
출판사리뷰
“LEET는 오른다.”
적성시험의 본질은 독해력입니다. 독해력이란 제시문의 영역에서는 텍스트의 중요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역량을, 문제 부분에서는 출제의 의도를 알고 핵심 정보를 제시문과 비교해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시험에 입문하시는 분, 혹은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얻지 못했던 분 중에는 “언어이해는 오르지 않는다.”, “언어이해는 타고난 것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언어이해는 분명히 오르는 시험입니다. 중요한 것은 준비의 방식이며, 그것은 독해를 위한 기능을 어떻게 쌓아가는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독해의 방법을 배워본 적이 있나요?
다독과 요약 중심의 훈련으로 이루어져 왔던 우리 국어 교육 체계 내에서 ‘독해력’ 자체의 상승이란 관점으로 이루어진 전문적인 교육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사실상 각자의 역량에 맡겨진 국어 교육 속에서 많은 분들이 독해의 역량을 쌓을 좋은 시기를 놓쳐왔습니다. 특히, LEET를 준비하는 20대 이후 시기의 독해력은 단지 다독을 통해 해결될 수 없으며, 배경지식의 확충을 통한 접근도 한계를 갖습니다. 낯선 텍스트에서 새로운 정보를 정확하게 취득하는 역량은 독해를 위한 사고의 올바른 작동 문제입니다. 그 과정이 어렵지 않음을 이 책은 제시합니다.
본 교재는 이른바 ‘근대성’의 바탕 위에 이루어진 학문적 글쓰기 방법을 이해하면서,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읽는 법을 배우고, 한자어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어 체계 내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핵심 한자어를 통해 글의 주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그 외 LEET의 특수한 출제 방향을 이해하며 고득점을 위해 훈련해 나가는 모든 기술적 방식은 단지 시험을 위한 단기적 학업에서 벗어나 여러분의 근본적인 학업 역량을 바꿔나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을 갖고 시작해보기 바랍니다. 그 시작은 ‘언어이해는 분명 오르는 시험’이라는 신념부터입니다.
저자 김동규
[독해가이드 서문]
워크북을 발간하며- 워크북은 “언어이해는 공부해도 늘지 않는다.”라는 속설을 깨보고자 2015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워크북 제작은 제게 영감을 준 한 수험생의 노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한 그 분에게 누군가는 ‘될까?’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지만, 자신은 ‘분명히 된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목표 실현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항상 질문거리가 많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긴 이야기를 나누며 저희는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대다수 수험생이 겪는 언어이해의 고민이기도 했으며, 이 교재는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입니다.
워크북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교재입니다. 각자의 독해 방식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좋지 않은 습관은 버리고 바른 독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는 이유는 글 읽기가 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제시문에 대한 해설을 듣는 것만으로는 실력 향상이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올바른 방식으로 읽으며 반복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워크북은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고자 했습니다. 기출 제시문의 모든 문장을 해체한 독해 설명을 읽고, 문제 풀이의 정확한 근거를 찾으며, 비교의 모눈 종이를 채워가는 과정은 여러분이 놓칠 수 있는 중요한 학업 방식을 체화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워크북 작업은 저 자신의 독해 실력도 키워주었고, 그러면서 저는 다시 한번 교재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도 의미있는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본 워크북은 『언어이해의 맛 -기본 이론』편에 수록된 기출 문제와 동일한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신다면 더 큰 성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