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치러진 군무원 시험에서 정보사회론은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로 손꼽혔다. ‘민진규 정보사회론’ 개정증보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1월 출간된 초판과 수차례 발간한 추록을 통합했다. 또한 2021년 군무원 기출문제와 관련 이론을 포함해 각종 시험 범위를 커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인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민진규(이하 민 소장)는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드론학개론, 정보사회론, 조립식 논술, 삼성문화 4.0 등 50여권이 넘는 서적을 집필한 전문가이다.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경찰청, 국방부 등에 입사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지도한 경력이 풍부하한 민 소장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기타 목적으로 이 책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첫째, 최신 기술 및 이론, 다양한 학자의 주장을 가능한 많이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영역이 여전히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둘째, 컴퓨터와 인터넷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 Chain) 등 과학기술 영역에 관련된 문제가 대폭 늘어났다. 셋째, 시험 범위의 모호성이 심화되고 있어서 수험생이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넷째, 출제위원들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어떤 문제를 출제해야 할지 고민이 크겠지만 조직에 필요한 소양을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섯째, 시중에 판매되는 관련 서적에 대한 맹목적인 의존보다는 새로운 기술변화나 용어에 대한 공부가 중요해졌다. 마지막으로 민 소장도 “아직 책에 수록된 모든 이론과 학자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못하는 점을 밝힌다.”며 “수험생들로부터 받고 있는 각종 질문에 대해 100%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하지만 수험준비에 꼭 필요한 수준의 조언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저자에게 질문하는 것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1편 정보사회의 이해
1장 정보의 이해
정보의 정의 ∥ 정보의 특징과 효용 ∥ 정보와 지식의 분류 ∥ 정보의 활용과 배포 ∥ 기록에 관한 이슈
2장 정보사회의 이해
정보화의 정의 ∥ 정보사회의 정의와 특징 ∥ 정보사회의 도래 ∥ 정보사회의 도래 ∥ 다양한 사회에 대한 이해 ∥ 정보사회의 미래
3장 정보사회 관련 이론
후기산업사회론과 탈근대화론 ∥ 정보자본주의론과 관련 이론 ∥ 기술결정론과 관련 이론 ∥ 자유시장민주주의와 관련 이론 ∥ 주요 학자들의 저서
4장 커뮤니케이션과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미디어의 영향 ∥ 뉴미디어의 이해 ∥ 정부의 미디어 정책
5장 뉴미디어의 종류와 특성
다양한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 ∥ 전자상거래의 이해 ∥ 전자문서교환과 전자지불시스템의 이해


2편 정보사회의 영향
6장 정보화의 순기능
테크노폴리스와 가상공동체 ∥ 민주주의의 진전 ∥ 지식사회의 도래 ∥ 방송의 국제화
7장 프라이버시 침해와 전자감시
프라이버시의 정의와 침해 ∥ 전자감시
8장 저작권 침해
저작권법 ∥ 한국의 저작권법
9장 정보격차와 불건전 정보 유통
정보격차와 정보과잉 ∥ 지식격차와 문화종속 ∥ 불건전정보의 유통
10장 사이버 범죄와 사이버 테러
사이버 범죄의 특징과 분류 ∥ 사이버 범죄의 유형과 종류 ∥ 사이버 테러와 조사기법
11장 정보화가 개인에 미친 영향
개인과 가정생활의 변화 ∥ 다중문화와 사이버공동체 ∥ 현대인의 스트레스
12장 정보화가 기업에 미친 영향
기업의 변화 ∥ 경영정보시스템의 발전 ∥ 노동방식의 변화
13장 정보화가 국가에 미친 영향
전자정부의 도입 ∥ 전자민주주의 ∥ 국가 인프라의 정보화 ∥ 디지털 경제시대

3편 정보기술과 정보사회의 미래
14장 정보기술과 컴퓨터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 ∥ 기술혁신에 대한 이해 ∥ 정보산업의 이해 ∥ 컴퓨터의 이해
15장 통신과 정보통신
통신의 이해 ∥ 정보통신의 이해
16장 인터넷과 인트라넷
인터넷의 이해 ∥ 웹(Web)의 발전 ∥ 플랫폼(Platform)의 시대 ∥ 인트라넷(Intranet)의 이해
17장 4차 산업혁명 기술
4차 산업혁명의 도래 ∥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기술의 이해 ∥ 하드웨어 제조 관련 기술의 이해
18장 정보사회 관련 법률
개인정보의 보호 ∥ 소비자 보호
19장 글로벌 국가의 현황
주요 선진국의 국가정보화 현황 ∥ 한국의 정보화 현황
20장 정보사회의 미래
정보화의 미래 ∥ 인터넷 혁명과 기타 혁명 ∥ 플랫폼 경제와 공유 경제 ∥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 ∥ 정보윤리

차강진 지음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치료제의 개발이 진전되면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점점 해소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위드(With) 코로나’ 정책으로 국민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2년부터는 글로벌 시민(Global citizen) 모두가 평범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24일 치러진 군무원 시험에서 정보사회론은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로 손꼽혔다. 시중에 발간된 수험서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 수험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관련 기술,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등에 관련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서적이 출간돼 수험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20일 출간될 ‘민진규 정보사회론’ 개정증보판은 지난 1월 출간된 초판과 수차례 발간한 추록을 통합했다. 또한 2021년 군무원 기출문제와 관련 이론을 포함해 각종 시험 범위를 커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인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민진규(이하 민 소장)는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드론학개론, 정보사회론, 조립식 논술, 삼성문화 4.0 등 50여권이 넘는 서적을 집필한 전문가이다.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경찰청, 국방부 등에 입사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지도한 경력이 풍부하한 민 소장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기타 목적으로 이 책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첫째, 최신 기술 및 이론, 다양한 학자의 주장을 가능한 많이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영역이 여전히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정보사회론이 다양한 학문의 융·복합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모든 관련 이론을 총 망라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올해 군무원 시험에서 사회학 이론은 1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매년 2~3문제 이상 출제되는 영역이어서 수험생들의 충격은 컸다. 이론 학습의 중요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향후 시험에서도 비중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컴퓨터와 인터넷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 Chain) 등 과학기술 영역에 관련된 문제가 대폭 늘어났다. 일부 수험생들은 시험과목의 명칭을 ‘정보사회론’이 아니라 ‘정보과학론’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정책의 변화는 불가피하다. 2016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글로벌 국가와 기업들은 모두 핵심 경쟁력(core competency)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관련 영역의 기출 빈도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시험 범위의 모호성이 심화되고 있어서 수험생이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기술뿐만 아니라 플랫폼 경제, 공유경제, 디지털 포렌식, 디지털 시민성 등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다.

구글의 검색엔진을 포함한 각종 인터넷 사업의 수익모델까지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커졌다.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받지 않아도 무방하다면 공부 범위를 한정해야 한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넷째, 출제위원들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어떤 문제를 출제해야 할지 고민이 크겠지만 조직에 필요한 소양을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난이도 조정보다는 수험생의 공부 부담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시험문제가 유능한 인재의 선발 목적에 부합하는지 냉정한 판단이 불가피하다. 모든 시험은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 걸 맞는 수준의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 과도하게 목표를 높게 잡을 경우에 자칫 우수한 인재가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시중에 판매되는 관련 서적에 대한 맹목적인 의존보다는 새로운 기술변화나 용어에 대한 공부가 중요해졌다. 따라서 신생 용어나 정부 정책은 교과서보다는 논문이나 언론 보도를 통해 획득해야 한다. 교과서에 수록하려면 적어도 1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시중에 출간된 책만으로 최신 이슈나 이론을 대비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다수의 책을 구입해 공부한다고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하기란 어렵다. 기본서를 한권 선택한 후에 외부 자료를 추가하며 단권화하는 공부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민 소장도 “아직 책에 수록된 모든 이론과 학자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못하는 점을 밝힌다.”며 “수험생들로부터 받고 있는 각종 질문에 대해 100%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하지만 수험준비에 꼭 필요한 수준의 조언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저자에게 질문하는 것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의 입장에서 이번 개정증보판도 완전하게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면서 절차탁마(切磋琢磨)를 지속할 방침이다. 독자 여러분의 기탄없는 조언과 질책을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저자의 연락처와 소속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의 홈페이지는 책에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