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젝트 참여 교사 김세은 추천,
101 키워드로 문해력의 벽을 뚫다!
‘문해력’이 왜 중요할까? 문장을 구성하는 뿌리인 단어를 이해하면 글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힘을 갖추는 것은 핵심 학습 역량이자 미래의 필수 역량이다. 푸른들녘 [짜짜짜] 시리즈는 분야별로 엄선한 주요 단어와 개념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키워드의 개수를 나타내는 ‘101’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99는 채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숫자이고, 100은 보충할 게 더는 필요해 보이지 않는 숫자다. 그러나 ‘101’은 다르다. 101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시리즈의 책을 접한 독자들이 각 권에서 만난 단어와 개념에 자극을 받아 101 이후의 세계로 얼마든지 내용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출판사와 저자가 제공한 것은 101개의 개념이지만, 독자는 이를 토대로 무한대의 지식를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단순해 보이는 개별 단어에서 출발하여 무수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자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인 셈이다. 기획자가 고심한 두 번째 포인트는 시리즈의 방향성이다. 아이들의 공부는 이제 더는 시험성적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그 징후는 이미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나, 민주시민으로서의 나”를 세우는 데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흔히 주요 과목으로 꼽는 ‘국영수사과’ 순서가 아니라 ‘세계’와 ‘한국사’를 첫 타이틀로 내놓은 배경이다.
학교공부와 교양은 별개의 장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분야별로 엄선한 101개의 키워드로 세상과 만나자.
목차
여는 글
001 메소포타미아 / 두 강 사이에서 시작한 문명
002 만리장성 / 제국을 세워도 안심할 수 없어, 시대를 이어 침략을 막은 대성벽
003 실크로드 / 비단길을 따라 오가는 세상, 비단만 거래했던 게 아니라고요?
004 로마제국 / 제국의 평화는 어디로
005 카스트제도 / 인도에 뿌리 깊이 남아 있는 신분제
006 흑사병 / 시대를 휩쓸고 유럽을 집어삼킨 질병
007 잉카제국 / 문명의 시작과 끝, 상처로 남은 흔적
008 오스만 제국 / 현대 터키의 역사가 시작된 곳
009 계몽주의 / 어둠에서 깨어나 빛으로!
010 종교개혁 / 부패한 교황청과 교회는 물러가라! 중세에 종말을 고하다
011 미국 / 새로 발견한 대륙이라 자랑하지 마! 누군가가 이미 살고 있던 곳이야
012 프랑스혁명 / 자유로 가는 길을 막지 마! 봉건제 특권층과 맞서 싸운 시민들
013 제국주의 / 아프리카 나라들의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014 동인도회사 / 유럽 국가들의 아시아 쟁탈전
015 노예무역 / 사람을 물건처럼 사고 팔다니!
016 산업혁명 / 손에서 기계로, 시골에서 도시로!
017 메이지유신 / 메이지 천황의 개혁 운동
018 1차 세계대전 / 세계가 휘말린 유럽의 전쟁
019 대공황 / 검은 화요일의 저주
020 제2차 세계대전 / 아시아도 피할 수 없었던 전쟁
021 홀로코스트 / 유대인이라는 게 죄인가요?
022 유엔UN / 세계평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요
023 전범재판 / 전쟁범죄자들을 법정에 세우다!
024 쿠바혁명 / 왜 돈 많은 놈들이 정치를 독차지하지? 독재자 바티스타를 몰아내자!
025 베트남전 / 독립투쟁으로 시작해 열강의 대리전으로
026 냉전 / 핵전쟁의 공포에 떨어야 했던 세계
027 아폴로11호 / 지구를 넘어 우주에 내딛은 첫 발자국
028 비키니 / 태평양 산호섬을 뒤덮은 버섯구름
029 중국 공산당 / 중국의 집권당이자 유일한 정당
030 제3세계 / 이제는 동서 갈등보다 남북 격차
031 반둥 회의 / 제3세계 지도자들 여기 모여라!
032 유럽연합 EU / 국경은 있지만 하나로 묶인 유럽
033 녹색혁명 / 대지에 심은 기술의 씨앗
034 문화대혁명 / 선동과 숙청, 파괴로 남은 역사
035 군사 쿠데타 / 국민이 선택한 아옌데 정부, 탱크에 짓밟히다
036 오일쇼크 / 갑자기 석유가 끊기면 어떻게 될까?
037 이란혁명 / 미국 편이었던 이란왕국이 반미 이슬람 공화국으로
038 덩샤오핑 / 중국 경제의 설계자, 현대 중국을 만든 키 작은 거인
039 피플파워 / 필리핀 민중이 노란 옷을 입고 거리로 나선 이유는?
040 연대노조 / 폴란드 민주화의 발판을 마련한 레흐 바웬사
041 페레스트로이카 / 소련에도 개혁이 필요해
042 넬슨 만델라 / 흑인을 분리하고 탄압하는 정책을 몰아내자!
043 유고내전 / 인종을 청소한다고? 다시 떠오른 홀로코스트의 악몽
044 걸프전 /‘세계 단일패권 미국’을 선언한 이라크 폭격
045 글로벌화 /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교류해요
046 다국적 기업 / 국경 없는 자본, 투자의 그늘에 가려진 횡포를 드러내!
047 아시아 금융위기 / 나라가 빚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048 세계무역기구 WTO / 무역의 법원, 국경을 넘는 무역 다툼을 중재해요
049 9?11테러 /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심장이 관통당한 날
050 아프가니스탄 전쟁 / 미국의 보복 전쟁, 혼란의 세계
051 이라크 전쟁 / 막을 수 있었던 두 번의 전쟁
052 제노사이드 / 집단 말살, 인류 최악의 범죄
053 인도양 쓰나미 / 인류가 겪은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054 쓰촨 대지진 / 쓰촨성을 덮친 지진, 두부처럼 무너진 건물들
055 글로벌 금융위기 / 터져버린 거품, 세금으로 기업을 살리는 게 맞나요?
056 아랍의 봄 / 철권통치의 겨울이 지나가고 찾아온 민주주의의 물결
057 아세안 / 인구 6억의 힘, 북한도 외교를 펼치는 무대
058 메콩강 / 여섯 나라를 가로지르는 동남아의 생명줄
059 카슈미르 / 아름다운 산악지대, 히말라야를 두고 벌어진 싸움
060 이스라엘-팔레스타인 / 가자지구에 바람 잘 날 없네! 콘크리트 장벽을 사이에 둔 삶
061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노리는 크렘린의 주인
062 남중국해 / 9개 국가로 둘러싸인 바다에서 벌어진 일
063 브렉시트 / 영국,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다
064 이주 / 한국에 사는 외국인, 외국에 사는 한국인 모두 이주민이야
065 다문화 / 저마다 살아 숨 쉬는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해요
066 인종주의 / 모든 사람은 다 같은 종인데 누가 누굴 차별해?
067 국제형사재판소 / 인류의 정의를 위해 세계가 협력해요
068 유목민 / 농사 대신 목축, 옮겨 다니며 살아요
069 난민 / 전쟁과 정치적 탄압에 내몰린 사람들,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요?
070 젠더사이드 / 성별로 인한 살해, 단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071 고령화 /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늘어나요
072 청년실업 / 인공지능과도 일자리 경쟁을?
073 국제노동기구 / 유엔보다 먼저 만들어진 유엔 기구, 노동 문제를 다뤄요
074 포퓰리즘 / 민주주의와 뭐가 다를까?
075 문자 해독률 / 디지털 세계에서도 문자를 받아들이는 능력은 중요해
076 노벨 평화상 / 다이너마이트의 비극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
077 평화유지활동 / 평화의 파란 헬멧을 쓰고 활동하는 유엔 평화유지군
078 팬데믹 / 세계가 하나 되니 전염병도 빨리, 더 멀리 번지네?
079 에이즈 /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데도 감염자의 1/3이 치료받지 못한다고?
080 식량안보 / 지구 한쪽에서는 남은 음식을 버리고, 다른 쪽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요
081 해적 / 바다의 도적들, 무엇을 노리는 걸까?
082 유네스코 세계유산 /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산도 함께 보호해요
083 개발원조 / 인권, 아동, 환경의 가치를 지켜가요
084 기후변화 / 날씨와 기후는 뭐가 달라요? 인류의 위기가 된 기후재앙
085 파리 협약 / 일단 행동하기 시작하면, 희망이 찾아올 거예요
086 생물 다양성 / 저마다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생태계, 누구도 아닌 우리를 위해 필요해요
087 사막화 /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폭풍, 지구를 덮다
088 재생가능에너지 / 햇빛, 바람, 파도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요
089 그린 뉴딜 / 미래 경제의 키워드는 ‘녹색’
090 복제 양 돌리 / 멸종위기종도 과학의 힘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091 유전 공학 / 과학기술의 발전, 그에 따른 법과 윤리가 필요해
092 미세먼지 / 맑고 푸른 하늘을 가린 대기 오염 물질
093 해양쓰레기 /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의 바다, 우리의 지구를 뒤덮은 쓰레기
094 메가시티 / 과학도시, 시민자치도시, 친환경도시… 어떤 동네를 만들고 싶나요?
095 젠트리피케이션 / 낡은 골목을 고치고 꾸며 살려놓았더니 이제 나가래요
096 지니계수 / 반지하와 대저택, 영화 속 양극화 세상의 불평등도 다르지 않아!
097 바젤 협약 / 가난한 나라로 가는 쓰레기들, 네가 만든 쓰레기는 네가 책임져야지!
098 아동노동 / 뛰어놀고 싶고 학교에 가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아이들
099 군축 / 무기 대신 복지를, 더 평화로운 세계로 가요
100 지속가능발전목표 / 미래를 위해 세계가 함께 정한 목표, 우리 같이 달성해봐요!
101 4차 산업혁명 / AI와 디지털로 만들어 갈 인류의 미래는?
저자소개
구정은, 이지선
출판사리뷰
문해력 성장과 교양을 한 권으로 잡는다!
101개 키워드로 만나는 세상
“70억 가지의 빛과 삶으로 채워진 세계, 세계를 알면 오늘의 고민에 해법이 보입니다!”
청소년의 학습 격차와 정보 격차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대두되는 요즈음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첨단에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디지털 정보는 넘쳐나고,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 전부터 각종 유무선 스마트 기기를 다루며 영상, 이미지, 음향 등 디지털 정보들을 흡수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디지털 정보들을 신뢰해도 될까? 이 디지털 정보의 홍수에서 핵심은 사라지고 속도와 오락이 교양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정보를 신뢰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푸른들녘 짜짜짜 시리즈 첫 번째 타이틀 [101 세계]가 그 질문에 답한다. 문장을 구성하는 개별 단어를 이해하는 것은 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세상과의 복잡한 연결성을 말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우리를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핵심을 바라보는 힘을 기른다면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청소년을 ‘민주시민’으로서의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다.
이 책은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국제뉴스를 오랫동안 다룬 기자들이 썼다. 이들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이 변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담아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래서 한 문장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저자들은 단순해 보이는 단어들에 ‘지금 나’와의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이 연결고리에 얽힌 이야기들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고 사회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각각의 정보와 이야기들은 결코 단절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101 세계]에 세계를 구성하는 키워드를 모으고 이어 담았다. 이들과 함께 인류 역사의 시초부터 오늘까지의 세계를 종횡무진 신나게 탐험해보자. 101개의 생생한 키워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학교 공부는 물론 논술 준비, 교양까지 따라온다.